우리는 주변에서 외롭다 외롭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정작하는 행동은 '연애란걸 하고 싶긴한걸까?'란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인 솔로 친구들을 보곤한다. 소개팅 미팅처럼 인위적인 만남은 싫다면서도 정작 근처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도 뜸만 들이다가 포기해 버리는건 기본이요.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화장 등 자신을 가꾸는 일에는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 가까운 동네는 고사하고 제법 멀리나갈때도 츄리링에 슬리퍼, 감지않은 머리엔 모자쓰고 나간다. 무뚝뚝하고 애교란 손톱만큼도 없는 성격이지만 고쳐볼 생각조차 없다. 어느덧 나이도 찰만큼 찼다. 누군가가... "S양, 결혼 안해요?" ...라고 묻기라도 하면... "결혼? 해야죠. 뭐 때되면 좋은 사람이 나타나겠죠." ...라고 대충 둘러댄다. 물론 본인이라고 걱정이 ..
S양의 사연, 약속 시간에 몇시간씩 늦어도 그 사람이 나타나기만하면 헤헤거리며 웃고, 기념일 나 혼자만 선물 들고와서 어색하게 기념일 챙겼었고, 그 사람이 갖고 싶다는 거 있으면 알바비 모아서 사주고, 통화하다가 그 사람이 보고싶으면 한밤중에 택시타고서라도 그 사람 집으로 달려가는 그런 못난 여자가 저였어요. 결국 떠나가버린 그였지만... 헤어지고 나서도 1년 동안을 못 잊고 바보같이 그 사람한테 찾아가 울면서 매달리고 그랬네요. 저 정말 못났죠? 그렇게 힘들고 아파하다가 얼마전부터 조심스러운 감정이 싹트는 사람을 만났어요. 정말 자상하고, 배려심도 있고 따뜻한 그 남자. 하지만 이번에도 또다시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요. 그의 친절이, 자상함이 너무 따뜻하고 눈물날 정도로 고맙지만... 이런 설레이는 감정 ..
회사에서 종종 자판기 커피 한 잔을 나누며 필자와 연애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곤하는 37살 노총각 L군. 아주 짧게 짧게 연애라는걸 해봤다고는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솔로인 L군이었다. "이제 결혼하셔야죠~" 필자가 이렇게 너스레를 떨면, "일단 연애를 먼저 해야...ㄷㄷㄷ;" …하고 한숨만 몰아쉬는 L군. "하늘을 봐야 별을 따죠. 일단 소개팅이라도..." …라고 필자가 은근히 권유를 해도 L군은 괜히 민망한지 딴청만 부린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37살 먹은 내가 소개팅을 하면 소개팅인지 선인지 애매하네요. 뭐 이제 소개팅 해준다는 사람은 없고... 가끔 부모님이 선이나 보라고 강요(?) 하시네요. 근데 아직까지 선은 좀 그러네요.;” 흔히들 젊은 때(?)하는걸 소개팅, 나이가 차서..
밀고 당기기, 일명 밀당은 남녀 간의 미묘한 심리전으로 마치 줄다리기처럼 상대를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다가도(당기기), 때론 뒤로 한발 물러서 관심이 없는척 행동함으로써(밀기) 상대방이 오히려 애타하고 안달나게 하는 연애 스킬을 말한다. "밀당? 어렵지 않아요. 문자 보내도 답장 바로 안해주고, 전화 몇번 안받아주고, 좀 차갑게 굴었더니... 급 달래주고, 관심도 가져주네요. 역시 이래서 밀당하는거구나 싶네요!" ...라고 이야기하는 S양의 증언처럼, 상대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의외로 밀당의 스킬에 쉽게 걸린다. 한 걸음만 뒤로 물러서도 상대가 두 걸음은 더 다가오니, 나에 대한 애정도 확인할수있고, 왠지 승리자가된것처럼 기분도 흐뭇해진다. 그러다보니 점차 밀당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되고 심지어 밀당..
주위를 보면 물고기도 아닌데 소위 어장관리라는 것에 걸려들어 파닥거리는 불쌍한 솔로들이 가득하다. 생일,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만 가까워오면 연락이 와서 마치 연인마냥 온갖 교태와 애교를 다부리다가 받을것만(응?) 받고는 다음날부터 연락이 싹 두절된다는 노골적 어장관리 유형에서부터,딱히 달라고(뭘?) 요구하는건 없는데 마음을 주는 것도 아니고 안주는 것도 아니며, 연락을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다가가면 그녀가 멀어지고, 내가 멀어지면 그녀가 다가오는... 그러면서 자기가 기대고싶을때, 외로울때만 연락하는 소극적 어장관리 유형까지...물론 당사자는 꿈에도 모르고 있겠지만... 원래 장기는 훈수두는 사람이 더 잘보이는법. 몇몇 친구들은 이미 그의 상태를 알아보고"이 멍충아. 너 지금..
마음맞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의 술자리. 한잔, 두잔 들어가는 술잔에 마음이 더 가벼워지고, 왠지 기분마저 유쾌해지는듯하다. 이 좋은 술자리에... 마음에 드는 이성까지 한명 끼여있다면? 그건 그야말로 금상첨화겠지? ^^;확실히 사람이 술이 들어가게되면 덜 친하던 사람끼리도 괜시리 친밀감을 느끼게되고, 평소에는 말하기 힘든 이야기들도 입에 기름칠이라도 한듯 술술 흘러나오기 마련이다. 사소한 우스개 소리에도 웃음이 빵빵터지고, 그렇게 분위기는 갈수록 무르익어간다. 그리고... 술자리의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호심탐탐 솔로탈출의 기회를 잡으려는 솔로들도 많은데...물론 솔로들은 모든 경우의 수를 안가리고 생각해봐야하며, 술자리마저도 놓치지않고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공략할수있는 기회로 삼아야할것..
연애블로그를 꾸려나가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필자에게 이렇게 묻곤한다. "어쩜 그렇게 잘 아세요~ 라이너스님은 연애 경험이 많으신가봐요?" 뭐 꼭 답을 드리자면... 그렇지않다. 서른둘을 살아오며 고작(응?) 네번밖에 안된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하면 바로 들어오는 공격(?)이 있다. "고작 4번밖에 연애 안해본 사람이, 연애는 어쩌구하는 글을 쓸 자격이 있나요? 연애 관련 글을 쓰려면 최소한 10번, 아니 20번은 해보고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애를 많이 해본 사람이 연애를 더 잘할꺼란 생각을한다. 뭐 어떻게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매도 맞아본 사람이 더 잘맞는다고(응?) 확실히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상대를 배려해주는 매너, 톡톡 치고올라오는 연애센스가 더 뛰어나고, 특히나 초반..
"연애 경험이 너무 많은 남자도 싫지만... 연애를 한번도 못해본 남자도 별로예요..."주변을 보면 연애 경험이 많은것도 싫지만 그렇다고 연애 경험이 전혀없는 남자는 또 싫다는 여자들이 있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연애경험이 전혀 없는 순진무구하고, 그래서 자기만 바라볼것같은 그런 순정남만을 바랄것 같기도 한데 대체 왜? 물론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연애경험이 없는, 왠지 순진하고 순정적일것같은 남자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만 본인도 연애를 어느 정도해봤고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연애경험이 아예 없는 사람보단 그래도 두어번 정도의 '과하지않는' 연애 경험이 있는 남자를 선호하게 된다는데... 왜냐구? 궁금하지? ^^; 그래서 준비했다!연애를 한번도 못해본 남자는 싫다는 여자들, 대체 왜? 1. 여자의 마음을 너무..
세상을 살다보면 지금이 아니면 안될것같고, 놓치면 다신 돌아오지 않을것같은 순간이 오는 법이다. 오늘은 바로 그런 순간에서서 고민중인 K군의 이야기를 잠시 엿보도록 하자.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된 K군. 처음엔 지루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회사 다닐땐 하루라도 쉬는게 꿈이었는데 막상 하루종일 쉬게되니 할것도 없다. 자리에 앉아 책도 보고, 휴게실, 병실도 왔다갔다 해보지만 못내 좀이 쑤신다. "아, 난 이런데 앉아있을 팔자는 아닌가봐." 한숨만 나는 K군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심심해서 TV라도 볼까하고 휴게실에 갔는데... 왠 여자 한 명이 TV를 보고있는게 아닌가.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이럴수가! 내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을 병원에서, 그것도 입원해서 만나다니.ㅠㅠ 와~ 예쁘다. 환자복이 저렇게 이..
S양의 고백, 제게는 사귀는것 비슷한(?) 남자가 한명 있습니다. 그는 제게 참 잘해줘요. 늘 저를 가슴떨리게 해주고, 재미있게 해주고... 그래서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정말 즐겁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정식으로 사귀는건 아니랍니다. 그가 제게 사귀자는 고백을 한적도 없고, 서로 매일 연락을 하고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만날때마다 분위기가 좋은것. 거기까지가 다랍니다. 다만 여기까지라면... 혼자 착각하는거 아니냐, 그 남자는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는거 아니냔 질문이 나올법도 한데... 여기서 또 헷갈리는건 그의 이중적인 태도입니다. 제 허리에 손을 두른다던가, 볼에 뽀뽀를 한다던가... 때론 응큼한 손길까지...; 어쨌거나 이런식으로 스킨쉽... 할건 다합니다. 저도 그가 싫지는 않기에 거절하지..
...........S양의 고백, 잘생기고 능력 있고, 매너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게 없는 영업팀 K군. 저는 무려 2년 동안이나 그를 마음에 두고 있었답니다. 네, 맞아요. 짝사랑이죠. 먼저 말을 걸 용기가 없냐구요? 그는 모르고 있냐구요? 아니예요. 제 사랑은 서글픈 짝사랑 중에도 가장 최악인 어장관리의 범주에 들어가는거 같아요. 그는 필요할 때만 절 찾아요.“이번에 신제품 관련 리서치해야 하는데… 시간되면 부탁해도될까?”“이번 주말에 시간돼? 검토할 내용이 좀 있어서… 물론 일을 핑계삼아 너랑 데이트도 좀하구~. ㅎㅎ”그는 늘 이런 식이랍니다. 업무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 힘들 때, 심지어 외로울 때 술친구 노릇까지… 그렇게 제게 필요한 것만 받아내면서 그렇다고 저를 놓아주지도 않아요. 잊을만하..
많은 여자들이 이상형을 꼽을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있다."외모? 전 그런거 별로 안봐요. 오히려 전 유머감각 뛰어나고 센스있는 남자가 좋아요."심지어 본인의 외모는 영 아니올시다인데 예쁘고 참하기까지한 여자와 결혼한다는 수많은 개그맨들의 소식도 들려온다. 그래서... 당신은 이런 착각에 빠진다."그래, 그거야! 웃기기만하면 미인을 얻는다잖아."그래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웃긴 유머글도 수집해보고, 서점을 찾아다녀가며 '유머화술'같은 책도 책장이 마르고 닳도록 뒤적여본다.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그날. 온갖 웃긴 이야기와 밤새도록 연습한 애드립(?)으로 중무장한 당신은 결전에 임하는 장수의 마음으로 소개팅에 나간다. 하지만... 결론은 항상 아니올시다다. 이상하다. 소개팅 분위기는 분명히 좋았고, 내가 하는 이..
가끔씩 TV나, 주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놀랄만한 장면이 나오곤하는데... 그건 바로 매맞는 남자친구에 관한 얘기다.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다고 여겨지는 여자, 바로 그 여자가 오히려 남자를 때린다구? 어떻게 보면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일일지도 모른다. "혹시 여자친구가 K1 파이터거나 UFC 선수 아닐까요?" 일견 일리가 있는 말이긴하지만...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가하는 여자가 실제로 그 남자보다 싸움을 더 잘하는 경우는 드물다고한다. "전 얼마든지 맞아줄수 있는데 여자친구가 없어요.ㅠ" 뭐 물론 위와 같은 눈물없인 들을수없는 하소연도 간혹가다 있긴하지만 막상 맞아보면 고향 생각이 절로 들면서 "내가 그래도 남잔데 여자한테 맞고 살다니.ㅠㅠ" 혹은 "이, 이거 이러다 죽는건 아니겠지?"..
때론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격의없이 말도 잘 통하고 또 친구같이 편한 느낌. 그게 바로 동갑이라는 단어가 주는 특징일것이다. 그만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에 비해 자연스럽게, 쉽게 친해질수있는 장점이 있어서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들이라면 아직까진 선배보단 보다 격의없는 동기들이랑 커플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2학년이 됨과 동시에 남자들은 군에 입대를 해야하기에 나름의 필터링(?) 과정을 거치게되고, 여자쪽에서(드문경우지만 때론 남자쪽에서) 쑥과 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며 2년의 인고의 세월을 무사히 견뎌주면 비로써 남자친구가 군바리에서 인간(?)으로 변신하는 그 날이 오곤하는데... 물론 첫사랑이 곧 결혼의 대상이더란 풋풋한 환상이 이루어지는 그런 순간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동갑내기 연..
연애를 하면서 가장 힘들고 괴로운 순간... 그건 어쩌면 연인과 헤어진 바로 그 순간일것이다. 차라리 욕을 하고, 따귀를 때리고, 물잔이라도 끼얹으면 속이라도 시원하련만... 눈물이 앞을 가리고, 목이 메어와 그 어떤 말도 꺼내지 못할 것 같은 그 순간. 슬픔, 괴로움, 원망, 그리움, 쓸쓸함...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해내기 힘들것같은 그 모든 감정들이 봇물터지듯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그렇게 아프고 슬픈 이별의 순간보다도 어쩌면 더 부끄럽고 민망한 순간은... 바로 이별 후 저질렀던(?) 다소 쿨하지못한 행동 때문이라고 하는데...그렇다면 이별 후 해놓고서 그때 내가 도대체 왜그랬을까 두고두고 손발이 오그라들며 후회하게되는 행동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은 다소 부끄럽고 민망하겠지만 ..
언젠가부터 인터넷에서는 솔로인채로 25년이 지나면 마법을 쓸수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져내려온다. 뭐 혹자는 마법사가 아니라 득도한 고승이 된다느니(사리가 나온다는;), 마법사가 아닌 전사가 된다느니(키보드 워리어)하는 가설을 조심스럽게 내세우기도하지만 경험해보지 못했던 필자로써는 과연 그들이 어떤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하다.;; 파이어볼? 블리자드? 혹은 공중부양? 뭐 다 좋지만... 외로움은 마법으로도 해결되지않는법. 허울좋은 대마법사(응?)보다 마법같은거 쓰지도 못하지만 행복한 커플이 한결 낫지않겠는가? 오늘은 솔로 생활이 길어질수록 당신의 솔로 탈출이 힘들어지는 이유를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이성에 대한 감을 잃는다. 혹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본적이 있는가..
"우리 그만 헤어져."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길목에 느닷없이 맞닥들인 이별. 갑작스런 그의 이별 통보에... 오히려 더 실감이 안났다. 미처 받아들이지못한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걸까 그저 한줄기 차가운 눈물만이 뺨을 타고 흘러내릴뿐... 터져나오는 울음을 누르며 이유가 뭐냐고, 내가 싫어진거냐고 간신히 되물었지만 차갑게 돌아오는 그의 한마디... "그냥 다 내가 나쁜놈이라서 그런거라 생각해. 그만하자." 먼저 좋아한다고 해놓구선, 자기없인 못살게 만들어버려놓구선, 언젠간 꼭 나랑 결혼하겠다고 해놓구선... 지키지도 못할 미래였으면 차라리 보여주지나 말지, 이젠 그 없인 상상도 할수없는 미래가... 더욱더 아프게 다가온다. 그가 말하곤했던 장미빛 미래, 행복만이 가득한 환상은 여전히 기억속에..
"왜 저는 매번 바람둥이같은 남자만 만나게 되는걸까요.ㅠㅠ 바람둥이 구별법같은건 없나요?" 오늘도 바람둥이에게 데이고 상처입은 여자들은 이렇게 하소연하곤한다. 바람둥이 감별법이라... 사실 잠깐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바람둥이에 관한 제법 많은 속설들이 쏟아져 나오곤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답변이... "잘생긴 외모에, 스타일도 좋고, 매너가 좋으면 100% 바람둥이임!" ...이란 것. 정말 웃기고있다.; 그럼 못생기고 옷 못입고, 여자한테 매너없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다 순애보인건가?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잘생기면 인물값한다던데..." ...하는 속설일 것이다. 하지만 그게 바로 당신의 실패의 원인이고, 악순환의 이유이다. 애초에 대전제가 틀렸는데 어떻게 제대로된 답이 나올 수 있..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괜히 나만 바보되는건 아닐까...” “실패하면 괜히 이상한 소문나는거 아냐...” 가끔 주위를 보면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야 된다는 남자들이 있다. 조금이라도 위험한 다리는 건너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들은 정식으로 고백을 하기보단 비스듬히 '찔러'본다. 조금 찔러보고 만족할만한 반응이 안나오면, "고백했으면 어쩔뻔했어! 분명 거절당했을꺼야." …하고 생각하며 오히려 더 다치기(?) 전에 포기한걸 다행으로 여긴다. 고백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해보자는 것도 아니고, 사람 고민에 빠지게 만들 한 마디 툭 던져놓고 정작 자기는 뒤로 확 물러나 버리는 당신! 그래 가지고 대체 언제 연애할건가? 오늘은 당신이 절대로 따라해서는 안될, 여자의 한숨을 부르는 세가지 고백 유형에 대해 알..
............ S양의 고백,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하는 티도 확 다 나고, 너무 마음을 빨리 줘버려서 오히려 남자 쪽에서 먼저 실증을 내버리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계속 문자를 보내고, 먼저 전화를 하고,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괜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것같다고 적어보고... 기다리다못해 제가 먼저 고백을 해버리면...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만 하고...ㅠㅠ 심지어... "너는 그냥 편하고 좋은 친구로는 괜찮은데... 여자로써의 설레임이나 긴장감은 없는것같아. 미안하다." 이런 말도 들었어요. 충격.ㅠㅠ 주변 친구들은 다들 제가 밀고당기기를 너무 못한대요. 있는데로 다 퍼주고 다 보여주고나면 누가 그런 너한테 매력을 느끼겠냐고. 근데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도저히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