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트의 화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큐피트는 그리스 신화속에 등장하는 활과 화살을 들고 다니는 귀여운 꼬마로 금촉이 달린 화살로 맺어지게 하고 싶은 남녀의 심장을 향해 활을 쏘아 그 둘을 사랑에 빠지게끔 만들어주는 신이다. 다소 익살스럽고 귀여운 신이지만, 때론 못된 장난을 치기도했는데...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에게 화살은 쏜다던가, 여자1->남자->여자2, 혹은 남자->남자(응?) 이런식으로 사랑에 빠지게끔 화살을 쏜다던가 말이다.^^; 정말 큐피트란 신이 있어서 남자와 여자, 딱 둘에게만 화살을 쏘아주면 얼마나 좋겠느냐만은 운명의 장난은 때때로 원치않은 복잡한 사랑을 만들어내기도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전문용어(?)로 삼각관계라고도 한다. 오늘은 그런 삼각관계에서 고민했던 한 남자에 대해..
그럭저럭 연애 관련 블로그를 꾸려나가다보니 실제 연애 상담도 많이 받곤한다. 상당히 난감한 질문중의 하나가, 머리 꼬리 다 잘라먹고 막연히..."편의점의 그 여자가 마음에 듭니다. 내일 1+1 커피캔 사서 '나눠드실래요?'... 이래볼까 하는데 잘될까요?"...이런 질문이다^^; 필자가 신이 아닌이상, 단 한 문장의 질문을 듣고 그 고백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알수없는 노릇이다^^; 필자는 이 야야길 티스토리 인터뷰 때 한적이 있고 그걸 본 많은 상담자들은 그때부터 필자에게 가급적 자신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때론 구구절절 길고 긴 연애 상담을 다 읽고나서도 위와 비슷한 막연한 느낌에 안타까울 때가 종종있다. 왜냐고? 그 중 전형적인 사연 하나를 소개하겠다.B양의 사연,저희 과에 마음..
어떤 여자가 좋아? 남자들의 거짓말 BEST4 를 포스팅하고 반응들이 가히 폭발적이었다.^^; 겉으론 아닌척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 복잡미묘한 심리. 여자들은 통쾌해했고, 남자들은 수줍게 인정(?)했던 그 반응들? ^^ 그리고... 몇몇 남자분들의 빗발치는 항의가 들어왔다. "남자들의 비밀을 그렇게 까발리시면 우린 어쩌라구요! 라이너스님하는 남자들의 적?" "왜 남자들꺼만. 어흑...ㅠㅠ 반칙이오! 얼른 여자편을 대령하시오!" 필자는 남자들의 적이 아니다^^; 그 증명을 위해, 본의아니게(?) 준비했다! 어떤 남자가 좋아? 여자들의 거짓말 BEST 5 ! 1. 리드하는 남자가 좋아요. A양의 이상형, 전요... 리드 할줄아는 남자가 좋아요. 식사를 한끼 하더라도. 뭐먹을래?...라는 질문..
필자의 이전 글, 그녀에게 다시 만나고 싶은 남자되는 법. 이라는 글을 포스팅한 이후로 필자의 블로그의 댓글, 방명록, 이메일로 폭발적인(?) 포스팅 요청이 쇄도했다. 뭐냐고? 그건 바로 '그'에게 다시 만나고 싶은 여자가 되는법이었는데...^^; 처음에는 필자도, "남자와 여자, 첫 만남에서 호감을 주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글을 살짝 바꿔보시면 이해가 쉽게 가실텐데요..." ...라고 대답했으나, 급기야는... "왜 남자에게만 그렇게 좋은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여자에겐 안가르쳐주나연? 이건 성차별 아닌가연? 라이너스님하 그렇게 안봤는데!!" ㄷㄷ; 이젠 협박까지? ㅋㅋ; 요즘에는 적극적인 여자가 대세라고 하지만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여전히 남자가 더 적극적이어야하고, 애프터 신청은 남자..
오래간만에 필자가 졸업한 대학 근처에 친구들을 만나러 갔는데 한 가게 앞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들어 있다. 뭐지? 뭐 공짜로 나눠주기라도 하는걸까? 하는 사심어린 기대에 필자도 군중들 틈을 슬쩍 파고들었다. 그런데 세상에, 어떤 건장한 남자가 여자를 마구 때리고 있는게 아닌가. 심지어는 바닥에 쓰러졌는데도 계속해서 때리고있다. 아니, 이 사람들이 이런데도 구경만 하고 있냐. 필자도 딱히 정의에 사도는 아니지만 이러다 사람잡겠다 싶어서 재빨리 끼여들었다. 라이너스: 이봐요. 그남자: 뭐야? 라이너스: 이러시면 안돼죠. 말로 하셔야지 왜 폭력을 쓰고 그러십니까. 그남자: 이 쉑휘 머야. 왜 너도 맞고싶어? ...그러면서 한 대 칠 기세다. 초등학교 때 딴 태권도 1단의 실력으로 그를 무찌르고 싶지만 폭력은..
질투는 여자의 전유물이라고? 천만의 말씀. 남자도 때론 여자 못지않게 질투를 한다. 다만 사회적 통념상 질투하는 남자는 소심하고 쪼잔(?)한 남자라는 인식 때문에 대놓고 하지못할뿐. 하지만 따지고보면 질투도 자신의 여자에 대한 관심의 일부임으로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사랑의 한 표현 방법이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과연 남자들은 어떤 상황에서, 그리고 왜 질투를 할까? 1. 딴 남자를 칭찬할때 B양: 어제 서면에서 C군 만났는데... 졸업하고 처음본거잖아. 근데 되게 멋있어졌더라. 학교다닐땐 그냥 그랬는데 옷도 되게 잘입고. 아, 게다가 S전자 들어갔데! 대단하다. A군: 오~ 그랬구나. 대단한데? B양의 말에 A군은 겉으론 대범한척, 태연한척 웃어넘겼을것이다. 하지만 그의 속마음 또한 그랬을까? A군: 오, ..
필자의 이전 글 사랑한다는 말, 얼마나 자주 해야할까? 란 글을 쓰고 나서 공감도 많이 받았고 반박도 많이 받았다. 필자의 요지는 사랑한단 말만을 의미 없이, 습관적으로 남발(?)하기보단 적절한 타이밍에 아껴서 하되, 대신 평소의 행동이나 배려로써 상대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다고 느끼게끔 하라는것이었는데 사랑한단 말을 하지말란 걸로 오해를 하신분들이 꽤나 있었다. 특히, 어떤 분들은... "그 여자 배가 부르다못해 터지겠네요. 저는 사랑한단 말 한번 들어보는게 소원입니다.ㅠㅠ" "그러고보니 저는 사귀고 나서 한번도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단말을 안했네요. 이건 좀 심한가요.^^;" 네, 그건 좀 심합니다.-_-; 사랑한단 말을 습관처럼 입에 달고 있는 남자들이 있는 반면 그말 한번 이라도하면 간지러워서 죽는줄 아..
남자들이 흔히 하는 착각 중에 하나가 바로. 그여자도 날 좋아하나봐, 이다^^; 제3자가 봤을때는 전혀 아닌데도 당사자는 그런 달콤한 착각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결국 무모한 고백을 시도하고, 처참하게 실패하고 그녀를 원망한다. 도대체 왜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걸까? 오늘은 어설픈(?) 도끼병의 주인공 S군을 만나보도록 하자. S군의 상담, 이제 막 회사에 입사한 29세 직장남입니다. 취업하고 나서는 맨날 남아서 잔업하고 집에 가면 쓰러져 잠자기 바빴는데요... 이제 약간씩 여유도 나고해서 몇달전부터 회사 근처에 있는 헬스장에 다니고 있답니다. 왠지 건강에도 좋은거 같고 여유도 생기는거같고^^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건강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사실 다 핑계고 헬스장에서 눈길이 자꾸가는 여자가 한명있네..
흔히들 하는 말이있다. 사랑하는 사이엔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되니... 아무리 힘들고 슬픈 일이있더라도 연인에게 말해주고, 서로 기댈수 있어야 한다고. 어쩌면 어느정도는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왠일인지 속상한 이유를 통 말해주지 않는 그녀,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나한테 화가나서? 다른 힘든 일때문에?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 대학을 졸업하고 같이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까워져 직장에 나란히 입사한 A군과 B양 커플. 비록 회사는 달랐지만 둘다 신입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만큼 또 힘든 시기라 더 의지가 되는것도 사실이었다. 아직까진 간신히 업무를 따라가느라 정신도 없고 바쁘다보니 평일에는 잘 못만나고, 주말에나 만나서 바쁜 한주중에 여유로운 한때를 즐..
평소 땐 털털하기 그지없고 늘 운동화에 청바지 차림이던 그녀가, 술이 들어갔다하면 소주 3,4병은 기본이라고 외쳐대던 그녀가, 남녀평등을 부르짖으며 자기를 남자들과 다르게 취급하면 가만 안있을꺼라던 그녀가, 애교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툭하면 남자 동기들을 몰아대기 일쑤던 그녀가... 변.했.다. 왜냐고? 연애를 시작했거든^^; 시내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같은과 동기 J양. 운동화 대신 또각거리는 하이힐에, 청바지 대신에 짧은 치마, 알록달록 화장에 굵게 물결친 웨이브펌까지... 게다가 웬 청년 옆에서 팔짱을 끼고 조근조근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ㄷㄷㄷ; 그녀를 붙들고, 이건 아니야! 정말 니가 맞는거냐!...하고 외치고 싶었지만 괜히 그녀의 실체를 까발렸다간 필자, 밤길을 조심해야할지도 모르기에 급히 ..
흔히들 여자의 언어는 '감성'이라 하고, 남자의 언어는 '논리'라 한다. 그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상대를 이해하기 힘든 것이고, 그래서 연애가 어려운 것이다. 물론 그래서 재미있는게 또 연애지만^^; 다 같다면 무슨 재미로? ㅋ 오늘은 서로 다른 '언어' 때문에 연애의 장벽에 부딪히고 있는 두 남녀를 만나봤다.사귄지 반년 정도 지난 A군과 B양 커플. 약간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은 A군이었지만 말만 번지르르한 남자보다 과묵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들어주는 남자를 더 좋아하는 B양 덕분에 둘의 궁합(?)은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끝없이 말을 건내는 B양 때문에 살짝 피곤할 때도 있었지만 푱소 말수가 없어 여자들에게 그닥 인기가 없었던 A군으로써는 그마저도 큰 행복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B양..
흔히들 하는 말이있다. 잡아놓은 물고기에 먹이 안준다고... 처음에는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정작 그녀의 마음을 얻고 난 후에는 왠지 시들해지는... 그런데 말이다. 정말 그래도 되는걸까. 그래도 정말 잡아놓은 물고기인 그녀는 어항을 박차고 나가지 않을까? ^^;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인 S군과 H양. 어느덧 사귄지 2년이 지나 연애의 애틋한 감정이나 설래임보단 서로에게 편안하고 친구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이였다. 그런데 S군에게는 나쁜 버릇이 있었는데... 바로 다른 여자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다는 것. 여자들 입장에서야 당연히 자기에게 잘해주고 신경써주는 S군이 싫지않았고 그래서 S군에게도 친근한 반응을 보여줬을 뿐인데 S군은 자기가 ..
흔히들 하는 말이있다. 여자는 외모, 남자는 능력이라고... 물론 지극히 남성중심적인 사고에서 온 것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긴하다. 뒤집어서 말한다면 남녀 각자의 취향을 드러내는 말이므로... 그렇다면 정말 여자는 남자의 외모를 보지않을까? 혹자는 말한다. 장동건이나 원빈 외모면. 딴 거 다 필요없고, 누더기만 걸쳐도 된다고.; 뭐 장동건이나, 원빈이 누더기를 걸치고 거리에서 여자를 꼬시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99.9%라는데는 필자도 큰 이의는 없지만... 사실 그 정도의 외모를 타고날 확률이 몇퍼센트나 될까..^^; 나머지는 다 노력하기 나름이다. 내 얼굴은 이민호도 아니고, 조인성도 아닌데 이렇게 타고난 걸 어떡해? 외모를 어떻게 바꾸라고?, 라고 주장하는 남자들도 일부 있겠지만 그건 ..
필자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대학시절 댄스 동아리에 잠시 몸을 담았었다. -_-;; 필자도 중,고등학교 시절 당시 유행하던 서태지라던지, 듀스, HOT 등의 춤을 비디오로 보고 연습해서 축제같은데서 춰보던 재미로 춤을 접했다가 대학에 오니 댄스 동아리가 있기에 막연히 입부 지원서를 냈다. 왠지 댄스 동아리하면 자유분방하고 쿨한 분위기를 연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학년 초기에 들어온 무려 70명의 신입생이 최종적으로는 15명밖에 남지않은걸 보면 얼마나 동아리의 분위기가 엄격하고 스파르타식이었는지 짐작가시리라. 6시에 모든 대학 강의가 끝나면 7시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 평일에는 2~3시간이상의 기본 연습이 이어졌다. 좋아하는 춤을 출수있는 것도 아닌. 턴이라던가 자세를 잡는 등의 기본적인..
여자들은 친절한 남자를 좋아할까? 아니면 불친절한 남자를 좋아할까? 말도 안되는 질문인가? ^^; 당연히 친절한 남자겠지. 그런데 만약 자신의 남자친구가 다른 모든 여자들에게 친절하다면? 그 남자는 정말 좋은 사람이기만 한걸까? ^^ 필자의 대학 시절 친구 중에 J군이라는 친구가있었다. 170후반의 키에, 단정하고 호감주는 외모, 학업 성적도 우수한 편이었으며, 운동신경 또한 뛰어난 편이었다. 게다가 말도 꽤나 재미있게하는 편이라 꽤나 인기가 있었다. 그에게는 S양이란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녀 또한 예쁜 얼굴에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였기에 둘이 처음 사귄다고 했을때 주위에서 이구동성으로 무척 잘 어울린다고 축하를 해줬던 커플이었다. 마침 시험기간이라 저녁 무렵 공부를 위해 학교에 올라갔다가 S양을 만났다..
해운대 센텀시티에있는 신세계 백화점에 사이즈가 안맞는 바지를 바꾸러갔다. 처음에는 입어보고(들어가긴 들어가더라.;) 이게 요즘 유행하는 쫄바지인가 하는 고민에 잠깐 빠졌지만 사이즈를 확인해보니.;; 분명히 32사이즈를 확인까지하고 말했건만 포장을 해주면서 28사이즈로 바꿔넣은것이다.-_-; 남자 혼자서 비닐에 담긴 바지를 덜렁덜렁 들고 해당 매장에 가서 바지 사이즈를 교환하려고 서있는데... 어라?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의 뒤통수... 잘못봤나? 이게 누구야. 군 입대후 연락이 끊겼던 고등학교 친구 S군이 아닌가! 살짝 노란끼도는 머리칼, 하얀 얼굴에, 유난히 입술이 새빨개서 우리끼리 마릴린 맨슨 이라고 불렀던 S군.ㅋ 우린 너무나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백화점내의 던킨 도너츠로 갔다. 고등학교때부터 남다..
요즘들어 연애 관련 글을 쓰다보니 상담아닌 상담을 여러차례 받곤한다. 물론 필자도 따로 직업이 있는지라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못하지만 몇몇 사연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는데.. 그중 흥미있는 사연이 하나 있어 소개해볼까한다. 물론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있기에 약간의 각색을 거쳤다.^^; 안녕하세요? 라이너스님^^ 우연히 메인에 뜬 글을 보고 이곳을 찾았는데요... 글들이 많이 와닿네요... 사실 게시판같은데 댓글 달긴 처음인데...ㅎㅎ 저는 20대중반의 여성이랍니다. 제가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거든요. 솔직히 그전에도 소개팅을 많이 해봤는데 성과(?)가 없었고... 소개팅으로 잘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하길래 기대안하고 나간 자리였는데 어.떻.해! 완전 이상형이다싶은 남자를 만난거예요~ 나이는 딱..
즐겨찾는 사진 카페가 있는데 그곳은 사진 갤러리, 사진강좌 뿐만 아니라 자유게시판으로도 꽤나 유명한 곳이다. 때때론 질문을 올려놓고 한참을 기다려야하는 네이버 지식인보다 더 빠른 답변들이 올라오기에, 필자도 사진뿐만아니라, 엑셀, 여행지, 인생상담등에 관한 글을 한번씩 올리곤한다. 가끔씩 연애 관련 질문이 올라오기도하는데 마침 재미있는 상담이 하나 올라와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들.. 저는 20대 초반의 여자랍니다. 제가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요... 저에겐 저보다 5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답니다. 오빠는 직장인이고 저는 아직 학생인데다.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편이고, 이런저런 모임들도 많은편인데요.. 그래서인지 남자들에게 연락이 오기도 하고, 막 그래요.. 오빠랑 같이 있을때..
이번 글이 A군의 연애 시리즈(?) 3탄격일까...^^; 회사 식당에서 점심, 저녁시간마다 마주치는 영양사 아가씨에게 반한 A군은 우여곡절 끝에 '알게된지' 2주가 지난 화이트데이 때 부담스럽지 않은 마음의 표시를 하게 된다. 거기다가 로맨틱한 문구를 담은 가벼운 카드 한장은 센스...^^ A군이 묻는다. A군: "이보게, 김주임. 카드를 쓰면서 연락처 정도는 넣는게 좋지않을까?" 필자: "연락처를 써넣는거보단 그냥 영양사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만 살짝 내비치는 정도가 더 어필할껄요? 오히려 더 여운이 있으니까... 게다가 알게된지 아직까지 2주밖에 안됐잖아요." A군: "그래도 선물을 받고나서 나한테 연락하고 싶을수도 있잖은가." 필자: "어차피 날마다 보잖아요. 다시 못볼 사람도 아니고 오늘 굳이 연락..
즐겨가는 커뮤니티의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이정도 스펙으로도 전 왜 애인이 없을까요? 전 나이 32의 남자입니다. 제 스펙을 잠깐 보자면.. 학교는 K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현재 S전자에서 근무중입니다. 돈도 괜찮게 벌고, 차도 있고, 키도 178정도이고, 외모도 그닥 못생긴 편도 아닌데... 왜 전 애인이 안생길까요? 회원님들 허심탄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스펙이라... 요즘엔 구직 활동뿐만 아니라 연애활동(?)에도 스펙이란 말을 쓰는구나. 스펙이라는 말을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다. 구직을 해보신 분이나, 혹은 기성세대라 할지라도 신문지상에 워낙 자주 나오는 말이라... 심지어는 국립 국어원의 신어 자료집에도 나와있다고 하니 이미 보편화된 은어일까...^^; 다음 국어사전에서 스펙이란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