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든, 음료수든, 과자든, 빵이든... 이 모든것들에는 몇월 몇일날 만들어졌다는 제조일자와 몇일, 혹은 몇 달 까지는 제품의 상태를 보장한다는 기간이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유통기간 혹은 유효기간이라고 부른다. 유효기간이 지나 이미 상해버린 우유는 더 이상 마실수없다. 마시더라도 탈이 나기마련이다. 차마 버리기 아깝지만 어쩔수없이 하수구로 흘려보내버린다. 그럼 사랑에 있어서는... 과연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는것일까? 향기롭고 달콤하기 그지없지만 정해진 기간이 지나버리면 더 이상 보장되지않는, 변해버려 다시는 먹을(?)수없는 것이 되어버리는 것일까? ^^만난지 일년 된 커플, A군과 B양. A군은 요즘 심경이 복잡하다. 예전엔 그녀가 행복한 표정을 지은채 뭔가를 먹고 있는 모습이 마치 다람쥐마냥 귀엽..
그럭저럭 연애 관련 블로그를 꾸려나가다보니 실제 연애 상담도 많이 받곤한다. 상당히 난감한 질문중의 하나가, 머리 꼬리 다 잘라먹고 막연히..."편의점의 그 여자가 마음에 듭니다. 내일 1+1 커피캔 사서 '나눠드실래요?'... 이래볼까 하는데 잘될까요?"...이런 질문이다^^; 필자가 신이 아닌이상, 단 한 문장의 질문을 듣고 그 고백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알수없는 노릇이다^^; 필자는 이 야야길 티스토리 인터뷰 때 한적이 있고 그걸 본 많은 상담자들은 그때부터 필자에게 가급적 자신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때론 구구절절 길고 긴 연애 상담을 다 읽고나서도 위와 비슷한 막연한 느낌에 안타까울 때가 종종있다. 왜냐고? 그 중 전형적인 사연 하나를 소개하겠다.B양의 사연,저희 과에 마음..
사귄지 1년된 A군과 B양 커플. 원래 같은 회사 동료였으나 B양을 남몰래 짝사랑하던 A군이 회사를 이직하기전 마지막으로 마음이나 전달해봐야겠단 무모한 용기로 고백, 의외로 B양도 A군을 받아들임으로써 둘은 커플이 되었는데... 여기까진 좋았으나 A군이 서울로 이직을 하게된 상태, 정들자 이별이란 말이 이럴때 쓰는 말인가...^^; A군은 서울, B양은 부산. 한번 만나려면 KTX를 탄다고 해도 왕복 7시간을 달려야하는 상황. 처음엔 주말이 멀다하고 B양을 보러 부산으로 내려오던 A군이 조금씩 사귀는 기간이 길어지고 회사 업무에 시달리자, 한달에 한번도 내려올까 말까하는 형편이었다.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어쩔수 없으니까,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던 B양도, 남자친구가 멀쩡히 있음에도 자주 만나지못..
어떤 여자가 좋아? 남자들의 거짓말 BEST4 를 포스팅하고 반응들이 가히 폭발적이었다.^^; 겉으론 아닌척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 복잡미묘한 심리. 여자들은 통쾌해했고, 남자들은 수줍게 인정(?)했던 그 반응들? ^^ 그리고... 몇몇 남자분들의 빗발치는 항의가 들어왔다. "남자들의 비밀을 그렇게 까발리시면 우린 어쩌라구요! 라이너스님하는 남자들의 적?" "왜 남자들꺼만. 어흑...ㅠㅠ 반칙이오! 얼른 여자편을 대령하시오!" 필자는 남자들의 적이 아니다^^; 그 증명을 위해, 본의아니게(?) 준비했다! 어떤 남자가 좋아? 여자들의 거짓말 BEST 5 ! 1. 리드하는 남자가 좋아요. A양의 이상형, 전요... 리드 할줄아는 남자가 좋아요. 식사를 한끼 하더라도. 뭐먹을래?...라는 질문..
모 TV광고를 보면 귀엽게 생긴 아가씨가 남자친구에게 묻는다."자긴 착한 여자가 좋아, 섹시한 여자가 좋아?"그때 그들 곁을 도도하게 스쳐지나가는 섹시한 한 여성. 남자는 여자의 질문에 답하기는커녕 자연스럽게 선그라스 너머의 시선이 그녀에게 고정된다.^^; 물론 여기서는 한눈을 판 남자에게 여자친구가 눈을 흘기는걸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지만. 만약 남자가 그 질문에 답했다면 어떤 대답을 했을까? 역시 착한 여자라고 답하겠지? 물론 정말 그래서 그렇게 답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거짓으로 답하고 있는 거라면? ^^ 이쯤에서 남자 스스로도 헷갈린다는 복잡미묘한 그들만의 심리를 파헤쳐보도록하자. 이름하여, 어떤여자가 좋아? 남자들의 거짓말 베스트 4!1. 난 털털한 여자가 좋아.A군의 주장,대부분..
"우리 그만 헤어져."먼저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그녀로 하여금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어 버리고... 결국 먼저 이별을 선언해버림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하지만 더이상 자신과 그녀를 속이고 이 연애를 지속시켜나가는게 더 큰 잘못이라 믿었기에 용기를 내어 고백하려한다. 생각같아서는 무섭고 두려워서 그냥 무작정 도망가 버리고 싶다. 친구 A는 헤어지자고 했다가 커피 세례랑 따귀를 맞았다던데... 혹시 헤어지자고 하면 마음약한 그녀는 쓰러지거나, 죽는다고 협박하면 어쩌지...; 이런 그를 위해... 이별을 쉽게 말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진 않겠다. 이별에 있어 그런 쉬운 방법은 존재하지 않음으로... 다만 결코 해서는 안될 이별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한다. 그래도 한땐 정말 사랑했던 그녀(그)에 대..
필자의 이전 글, 그녀에게 다시 만나고 싶은 남자되는 법. 이라는 글을 포스팅한 이후로 필자의 블로그의 댓글, 방명록, 이메일로 폭발적인(?) 포스팅 요청이 쇄도했다. 뭐냐고? 그건 바로 '그'에게 다시 만나고 싶은 여자가 되는법이었는데...^^; 처음에는 필자도, "남자와 여자, 첫 만남에서 호감을 주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글을 살짝 바꿔보시면 이해가 쉽게 가실텐데요..." ...라고 대답했으나, 급기야는... "왜 남자에게만 그렇게 좋은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여자에겐 안가르쳐주나연? 이건 성차별 아닌가연? 라이너스님하 그렇게 안봤는데!!" ㄷㄷ; 이젠 협박까지? ㅋㅋ; 요즘에는 적극적인 여자가 대세라고 하지만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여전히 남자가 더 적극적이어야하고, 애프터 신청은 남자..
필자의 블로그를 자주 들러주시는분 중의 하나가 물었다. "저는 지나치게 무뚝뚝해서 탈이예요... 그래서 연애도 못하나봐요.ㅠㅠ 혹시 애교도 연습이 가능한가요?" 물론 가능하다.^^ 원래 애교라는 것 자체가 선천적이라기보단 후천적 학습에 의한 것이다. 부모들이 애교가 많고 다정다감할 경우 자식도 애교가 많은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냐고? 아이들에게... "자, 우리 귀여운 아가. 이쁜짓 해봐. 이~쁜~짓~" ...하면 아기가 깜찍한 표정을 짓는다던가. "윙크 해봐, 윙크~ 아이고 잘한다~ 우리 아기 이쁘네~" ...하는 등...^^; 결국 부모가 어릴때부터 아이에게 귀여운 행동을 가르키고, 또 칭찬함으로써 귀여움이 학습이 되어지는 부분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물론 크고나서는 애교를 학습(?)하는게 어릴 때에 ..
오래간만에 필자가 졸업한 대학 근처에 친구들을 만나러 갔는데 한 가게 앞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들어 있다. 뭐지? 뭐 공짜로 나눠주기라도 하는걸까? 하는 사심어린 기대에 필자도 군중들 틈을 슬쩍 파고들었다. 그런데 세상에, 어떤 건장한 남자가 여자를 마구 때리고 있는게 아닌가. 심지어는 바닥에 쓰러졌는데도 계속해서 때리고있다. 아니, 이 사람들이 이런데도 구경만 하고 있냐. 필자도 딱히 정의에 사도는 아니지만 이러다 사람잡겠다 싶어서 재빨리 끼여들었다. 라이너스: 이봐요. 그남자: 뭐야? 라이너스: 이러시면 안돼죠. 말로 하셔야지 왜 폭력을 쓰고 그러십니까. 그남자: 이 쉑휘 머야. 왜 너도 맞고싶어? ...그러면서 한 대 칠 기세다. 초등학교 때 딴 태권도 1단의 실력으로 그를 무찌르고 싶지만 폭력은..
질투는 여자의 전유물이라고? 천만의 말씀. 남자도 때론 여자 못지않게 질투를 한다. 다만 사회적 통념상 질투하는 남자는 소심하고 쪼잔(?)한 남자라는 인식 때문에 대놓고 하지못할뿐. 하지만 따지고보면 질투도 자신의 여자에 대한 관심의 일부임으로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사랑의 한 표현 방법이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과연 남자들은 어떤 상황에서, 그리고 왜 질투를 할까? 1. 딴 남자를 칭찬할때 B양: 어제 서면에서 C군 만났는데... 졸업하고 처음본거잖아. 근데 되게 멋있어졌더라. 학교다닐땐 그냥 그랬는데 옷도 되게 잘입고. 아, 게다가 S전자 들어갔데! 대단하다. A군: 오~ 그랬구나. 대단한데? B양의 말에 A군은 겉으론 대범한척, 태연한척 웃어넘겼을것이다. 하지만 그의 속마음 또한 그랬을까? A군: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