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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앞을 항상 지키고 있는 발매트. 물 묻은 욕실슬리퍼를 신었을때, 샤워를 하고 발을 닦을때 유용한 욕실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다 좋은데 딱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화장실을 오고가며 발로 밟으면 쉽게 밀리고 삐뚤어진다는 것. 처음에는 반듯하게 자리 잡고 있지만 몇번 왔다갔다 하다보면 어느새 이리 밀려 있고 저리 밀려있어 그때마다 바라잡아 준다고 귀차니즘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때 이 발매트를 쉽고, 간편하게 고정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자꾸만 밀리는 욕실 발매트, 한방에 고정하는 초간단 꿀팁!



욕실 앞을 지키고 있는 북유럽풍(?) 고양이 발매트.ㅎ



뭔가 웃는듯 마는듯한 표정이 매력적이 고양이. 생선생각을 하나보다. 어쨌거나 처음에는 이렇게 발매트가 똑바르게 자리를 차지하고있지만...



욕실로 들어가면서 한번 기우뚱 미끄러지고...



나오면서 밀리면서 또 찌그러지고... 장난이 아니다.; 심지어 씻고 나오다가 발로 매트를 밟는순간 매트가 주욱 미끄러져 다칠뻔한적도...;



이거 보시라... 손으로 슥슥 밀면... 고정되어 있지않고 이렇게 바닥면 위를 슥슥 밀고 지나간다. 이봐, 넌 걸레가 아니라, 발매트라구!




분명 미끄럼 방지 발매트라 하여 구입했건만... 여러번 세탁을 하다보면 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약해지기 마련... 지금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1도 남아있지않다.ㅠㅠ;



이때, 돈 안들이고 쉽게 매트를 고정하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다. 여기서 필요한건 주방용 크린랩 하나.



주방용 크린랩을 약 50cm 정도로 풀어 매트를 깔자리에 맞춰서 놓아준다.



그리고 가위로 슥삭.



자, 그위에 매트를 깔아보자.



 

그런 다음 매트를 쓸어내려보겠다. 오! 아까전엔 바닥닦는 걸레라도 된것마냥 왔다갔다 하던 매트가 잘 고정되어있다! 그나저나 손으로 고양이를 쓰다듬는것처럼 보이는군... 고양이 표정도 딱 그렇고...^^;



바닥에 랩을 깔아주면 랩이 바닥면에 딱 달라붙고 매트 아랫면에 딱 달라붙어 마찰계수를 높여주는것! 그래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이제 친절한 라이너스씨도 욕실을 나오다 미끄러질 위험으로부터 해방되었다.^^; 물론 미끄럼방지 기능이 약해질때마다 버리고 새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돈 한푼 안들이고 이렇게 간단한 방법만으로 욕실 발매트의 수명(?)을 더 높일수있다면... 그것도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한다.^^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자꾸만 밀리는 욕실 발매트, 한방에 고정하는 초간단 꿀팁편 끝~


+자매품: 지긋지긋 화장실 실리콘 곰팡이, 힘안들이고 한방에 없애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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