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 특히 장마에는 화장실에 곰팡이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나마 바닥이나 욕조면에 생긴 곰팡이는 솔로 슥삭슥삭 문지르면 쉽게 없앨수있지만 욕조와 세면대 사이의 흰색 실리콘에 곰팡이가 생기면 쉽게 없애기도 어렵다. 화장실을 가능한 물기가 없는 상태로 유지해야하나 화장실 특성상 물기가 마를 날이 없기 마련... 그렇다면 화장실 실리콘 부분에 생긴 지긋지긋한 곰팡이, 어떻게하면 힘안들이고 한방에 없애버릴수 있을까?




겉보기는 크게 이상이 없어보이는 욕조.



하지만 실리콘 부분을 보면 이렇게 곰팡이가...ㅠㅠ; 실리콘이 흰색이라 그런지 더욱 보기싫다.



세면대 뒤쪽 실리콘 또한 마찬가지...-_-;



일단 곰팡이의 상태에 따라 청소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욕실 실리콘에 곰팡이가 피는 순서는 겉면에 일단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곰팡이가 실리콘 안으로 점점 파고들게된다. 이때 겉면에만 곰팡이가 피기 시작한 단계에서는 의외로 쉽게 곰팡이를 제거 할수있다.




곰팡이가 막 피기 시작한 단계에선 치약이나 베이킹 소다를 안쓰는 칫솔에 뭍혀...



곰팡이가 생긴 부위를 슥슥 문질러주면...



짜잔~ 이렇게 쉽게 제거가된다.ㅎ



위에서 처럼 표면에만 곰팡이가 피었을때는 못쓰는 칫솔과 치약만으로도 쉽게 제거 되지만... 곰팡이가 자라 실리콘 안으로 깊이 파고든 곰팡이는 그게 어렵다.



이렇게 실리콘 속으로 깊게 파고든 곰팡이는 칫솔로 아무리 문질러대도 손아귀만 아프고... 쉽사리 제거되지않는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될까?



욕실 청소의 최종 해결사 락스 등장. 두둥! 오늘은 키친타올과 함께 했다.



물과 락스를 1:1, 혹은 2:1 정도의 비율로 희석시켜준다. 락스는 냄새가 독하니 화장실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충분히 하면서 사용하고, 고무장갑을 필히 착용하도록하자. 아이들, 아기들이 있는 집에서는 특히 주의할것.



젖가락으로 키친타올을 잡고 락스희석액에 적셔주자. 욕실 곰팡이를 없앨때 화장지를 해당 부위에 올리고 거기에 락스희석액을 붓는 분들도 있으나 그런 경우 락스희석액이 고르게 배포가 어렵고, 화장지를 락스희석액에 적셔서 사용하시는 경우 잘찢어져서 사용이 불편하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보다 질긴 키친타올을 사용했다.



찢어지지않고 잘 적셔졌다.



먼저 욕조 상부 실리콘에 핀 곰팡이 제거부터...



해당 부위에 락스희석액을 묻힌 키친타올을 잘 올려준다. 곰팡이의 실리콘 침투 상태에 따라 다른데... 최소 30분에서 상태가 심할 경우 2~3시간까지 방치해둔뒤 키친타올을 제거해주면~



짜잔~ 지긋지긋한 곰팡이가 한방에 없어졌다!



이젠 세면대 뒤쪽 곰팡이. 세수나 양치를 할때마다 눈에 거슬려서 청소솔로 문질러 대었으나 물때 정도만 없어지고 곰팡이는 그대로였다.;;



자, 다시 키친타올을 락스희석액에 묻혀서...



곰팡이가 핀 부위에 올려놓고 30분간 방치~



짜잔~ 곰팡이가 깨끗히 없어졌다!



어느덧 깨끗해진 세면대... 이제 씻을 기분 나겠다~ ㅋ



그렇다면 곰팡이가 안생기게끔 사전에 예방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 의외로 간단하다. 샤워로 화장실에 습기가 가득찼을때, 혹은 욕실 청소로 바닥이 젖었을때는 환기가 필수다! 환기를 잘해주고 화장실을 건조하게만 유지시켜줘도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게된다.



하지만 하루종일 화장실을 열어두기 어렵고, 습한 여름에는 화장실이 잘 안마른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선풍기만 돌려두어도 생각보다 금방 화장실이 뽀송해지니... 활용해 보심이 좋을듯하다.^^



사실 곰팡이가 조금만 피었을때는 치약이나 베이킹소다만으로 충분히 제거가 되지만... 실리콘 안 깊숙히 파고 들었을때는 락스말고는 답이 없다. 하지만 락스 사용의 단점이 락스가 실리콘 안으로 침투해 너무 자주 사용하면 실리콘이 조금씩 부서질수 있다는 부분이다. 따라서 매번 락스로만 해결하기 보단 곰팡이가 실리콘 안으로 파고들기전에 조금이라도 곰팡이가 생길 기미가 보인다면 못쓰는 칫솔을 이용해 한번 슥슥 문질러만 줘도... 곰팡이가 실리콘 안에 파고드는걸 예방할수있다. 대부분의 병이 그렇듯 초기에는 잡기가 쉽고 깊어지면 잡기가 어렵듯, 욕실 곰팡이 또한 마찬가지... 미리미리 환기를 통해 곰팡이를 예방하고, 조금씩 피어오르기 시작할때 삭 닦아내면... 지긋지긋한 곰팡이의 습격으로부터 해방될수있을것이다.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지긋지긋 화장실 실리콘 곰팡이, 힘안들이고 한방에 없애는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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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8.11 07:40 신고

    저희 세면대에도 약간 있어 보이던데
    오늘 당장 해 봐야겠습니다
    베이킹소다로 해결이 되면 좋겠습니다^^

  2. BlogIcon kangdante
    2017.08.11 07:56 신고

    간단한 방법이군요?..
    한번 활용해봐야겠어요.. ^^

  3. BlogIcon 루비™
    2017.08.11 10:09 신고

    라이너스님께서 이제 거의 주부의 신공에 도달하신 듯?
    알려두신 팁 감사합니다~

  4. BlogIcon 모피우스
    2017.08.11 10:46 신고

    신통방통할 정도로 깨끗하게 지워지네요. 참고할게요^^

  5. BlogIcon 차세대육체적
    2017.08.11 12:09 신고

    저희 화장실도 이렇게 청소해야 겠네요..ㅎㅎ

  6. BlogIcon 작은흐름
    2017.08.11 14:51 신고

    오호! 락스가 최종병기였군요! 저희도 이렇게 해봐야겠어요!

  7. BlogIcon 북두협객
    2017.08.11 16:04 신고

    칫솔은 생각도 못했네요
    생활속 지혜 항상 감사드립니다~

  8. BlogIcon H_A_N_S
    2017.08.11 21:14 신고

    욕실 청결하게 유지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유한락스플러스세제 주기적으로 뿌려주고 있답니다. 냄새가 강해서 환기하느라 고생해요ㅠㅠ

  9. BlogIcon 베짱이
    2017.08.13 04:47 신고

    치약하나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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