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간에 친구 사이... 저는 가능하다고봐요. 남자든, 여자든 결국 똑같은 사람 아닌가요?"어쩌면 당신은 남녀 간에도 좋은 친구사이, 쿨한 친구 사이가 가능하다고 믿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녀 간에 친구 사이가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어쩌면 어느 한쪽의 희생이나, 어느 한쪽의 착각 때문일지도 모른다는데... 물론 정말 순수한 친구 사이가 가능하다면, 동성 친구에서는 얻을수없는 많은 부분에서 큰 만족감을 주기도 하지만... 이성 친구간의 순수한 우정은 동성 친구간의 그것보다 훨씬 유지하기가 훨씬 힘들다고한다. 남자도, 여자도 결국 똑같은 사람인데... 대체 왜 남녀 간에는 친구 사이가 힘들다는걸까? 1. 친구인'척'하고 있는거라면?"제게도 정말 좋은 이성 친구가 있어요. 같이 도서관에서 공..
성실하고 착실한 성격에, 안정된 직장, 꼬박꼬박 모아둔 재산까지... 남부러울게 없는 H군이었지만 34살이 되도록 장가를 가지않아 부모님의 속을 썩히고 있었다. 그런 그를 보다못해 부모님이 직접 나서서 선자리를 만들었는데... 호텔 커피샵에 앉아 "내 나이에 벌써 무슨 선을..."...하고 피식거리던 H군, 커피샵으로 들어선 S양을 보고 눈을 떼지못했다. 청순하면서도, 지적이고, 차분한... 딱 H군이 그리고 그리던 이상형이 거기 서 있었던 것이다. 그는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그녀에게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 여자다. 내 인생에 이런 날도 있구나. 꼭 잡고야 말리라.'어디까지나 김치국부터 마시는 H군이었다. 어쨌거나 대화도 술술 풀리고 분위기도 좋아 둘은 다음 약속을 기약했..
.....K군의 고백,이상해요. 분명히 소개팅 분위기는 좋았어요. 제가 꺼내는 이야기마다 그녀도 빵빵 터져주셨구요. 눈빛을 초롱초롱 빛내며 너무나도 재미있다는듯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그녀가 너무나 이뻐보였는데... 대화를 하면서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이건 100% 된다. 100% 먹혔다. 그런 생각이 드니 입에 기름이라도 칠한것마냥 말도 술술 잘 풀려져나왔구요. 근데 집에 오고나서 전화로 애프터 신청을하니... "오늘 즐거웠어요. 근데 우리 인연은 아닌거같아요. 미안해요."라고 이야기 하는 그녀... 이거 대체 뭔가요? 절 가지고 논건가요? 아니면 혹시 벌써부터 밀고당기기 하는건가요?당신의 희망을 처절하게 깨뜨리는것같아 대단히 미안하지만... 이미 선약이 잡혀있어 약속을 며칠 뒤로 미루거나,..
"소개팅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애프터를 신청했더니 약속을 다음주로 미루자는 그녀. 이거 저한테 마음 없는거 맞죠? 여자들은 대체 왜 이랬다 저랬다하는거죠? "제가 호의를 베풀어도 거절하는 그녀. 부담스러운걸까요, 제가 싫은걸까요? 그것도 아님 밀고당기기를 하는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시작하기 전, 상대방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심지어 그것을 분석하려 애쓰는것을 보곤한다. 물론 상대방이 마음에 들기때문에, 상대를 꼭 잡고싶기때문에 그만큼 노력하는거라고도 봐줄수도있겠지만... 때론 그 작은것에 대한 집착이, 사소한 것에 대한 신경쓰는 행동이 당신의 연애를 망치기도 한다는데... 물론 사소한것 하나하나, 신경쓰게 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지만 ..
누군가에게 당신의 마음을 고백해본적이 있는가? 사랑이 이루어질것에 대한 기대감과 거절당할것에 대한 두려움이 반쯤 뒤섞인 복잡미묘한 느낌... 어쨌거나 정말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 아닐수가없다.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당신을 마음을 보여주는데 자존심은 무엇이며, 두려움은 왠말이냐며 애써 태연한척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지만... A군: 사, 사... 좋아합니다. 저랑 사귀어주세요. B양: 누구...? ...이런 식이라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꺽여진 용기에 대한 의기소침함, 거절당한데에 대한 쪽팔림, 거부당한 마음에서 느끼는 서글픔까지... 그런데... 그나마 확실하게 거절을 당한거라면... 마음은 아프지만, 쪽팔리고 부끄럽긴하지만... 아픈 마음을 애써 추스르며 다른 사랑에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불태울수있겠지..
운명같은 사랑이란 뭘까? 서로의 눈빛이 마주친 그 순간부터 서로에게서 잠시도 눈길을 뗄수없고, 막바로 불같은 사랑에 빠지게되는 그런 사랑. 심지어 상대를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할 필요조차없다. 눈빛만이 모든 것을 말할뿐...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랬던것처럼 말이다.^^; 물론 약간의 오해나 주위의 방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흔들리지않는 둘의 마음은 굳건하기만하고, 비온 뒤 땅이 굳는다고 결국 결혼으로까지 골인하게 된다는 해피엔딩 스토리...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운명같은, 혹은 영화같은 사랑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현실은? 짝사랑하는 같은 과 선배에게 생일이나 발렌타인데이 때 수줍음 마음과 함께 선물을 건내보지만, 그에게서 돌아오는 말은 '뭘 이런걸 다...'가 전부... 길 가다가 혹..
"섹시한 여자? 보기좋기만합니다. 섹시한거 싫다는 남자? 다 위선이라구요!" "요즘 시대에 왠 내숭? 놀땐 화끈하게 노는 여자가 최고죠!" 다소 적나라하지만 어쩌면 남자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담고있는 말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점잖은 척하는 남자라도 은연 중에 이런 마음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을꺼고... 심지어 대범한(?)한 남자의 경우는 대놓고 이런 자신의 취향을 피력하기도한다.^^; 이럴땐 이런 질문이 들어올 수 있겠다. "내숭이 아니라 정말 아닌 여자는 어쩌나요, 섹시해지려 노력하고 잘놀려고 억지로 노력이라도 해야하나요?" 그건 물론 아니다. 모든 일에서 항상 그렇듯. 남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것만큼 위험한건 없다.^^; 겉으로는 섹시한 여자가 좋으니 요즘은 자유분방한 시대니하고 이야기하는 남자들도 정..
오늘도 많은 청춘 남녀들이 이렇게 하소연하곤 한다."그녀도 절 좋아하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고백했는데 친구 이상은 아니래요. 거리를 두려 연락을 끊었는데 잊을만하면 문자를 보내옵니다. 절 어장관리하는걸까요? 그녀가 미우면서도 또 흔들리는 제가 바보같아요.ㅠㅠ""평소 때는 제가 연락해도 답장도 제대로 없더니... 화이트 데이, 크리스마스 같을땐 꼬박꼬박 문자를 보내는 그녀, 이거 무슨 속셈인가요? 그러면서 또 선물을 챙겨준 저... 정말 바보 멍충이죠? ""먼저 다가와 놓구선... 제가 호감이 있다고 해놓구선... 정작 고백하니 좋은 오빠 동생 이상은 아니래요. 그 남자, 절 가지고 논걸까요?"이 남녀들의 사연을 듣고 떠올리는 한 단어는? 그렇다. 바로 '어장관리'이다. 어장 안에 물고기들을 가둬놓고 가끔..
남녀평등 시대라고 먼저 좋아하는 쪽이 고백하는거지 그런게 어딨냐고 주장하는 많은 남자들(때론 여자들도)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먼저 고백하는 여자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사회적 통념은 건재하기만하다. 그리고 아무래도 남자에 비해 여자들이 먼저 고백을 할 용기를 내기가 힘든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게 예외인 날이 일년 중 딱 하루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발렌타인 데이! "그건 수입(?) 기념일인데다. 제과업계들의 상술이라구요!"물론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뭐 그대가 애국자라면, 혹은 현명한 소비자라면 그것도 좋겠지만 지금 필요한건 결국 구실이다. 평소땐 꿈도 못꾸던 당신이 어색하지않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그에게 보여줄수있는데 수입 기념일이면 어떻고 상술이면 또 어떠랴.^^; 오..
S양의 고백,대학 들어오자마자 알게된 2학년 선배 K군. 샤프한 마스크에, 성격도 활달해서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았는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부터 제게 너무 잘해주는거예요. 처음엔 저도 제가 착각하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인기도 많고 아쉬울것도 없는데 왜 굳이 날?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책상 위에 힘내란 쪽지와 함께 캔커피도 올려놓고 가고, 생일도 챙겨주고... 그냥 단순한 선후배 이상으로 제게 잘 해주는거 같어요. 저요? 물론 저도 기분 좋았죠.^^ 그러던 어느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그가 이렇게 얘기하는거예요.K군: S는 혹시 남자친구있니? 없으면 내가 한명 소개시켜줄까?S양: 네, 네? 순간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지금까지 제게 보인 행동은 뭐였..
여자의 내숭은 무죄라는 말이 있다. 수줍은듯 부끄러운듯 가끔씩 보여주는, 순진하면서도 애교있는 모습이 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걸보면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닌듯. 물론 몇몇 여성분들은,"내숭? 그거 사기아닌가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요즘같은 세상에 내숭은 무슨~"...이라고 열변을 토하시곤 하지만... 정작 마음에 드는 남자 앞에서 자기도 모르게 더해지는 수줍음과 콧소리는 역시 어쩔수없는것일지도.^^;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자신을 보다 여성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 거짓말이니 연기니 해도 역시 여자라면 누구라도 가질수밖에 없는것 아닐까? 하지만 내숭에도 남자들이 싫어하는, 그래서 꼭 피해야할 내숭이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도..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녀에게 무릅을 꿇고 장미꽃 한다발을 내밀며 고백하는 한 남자."더 이상은 내 마음을 속이고 싶지않아. 이런 내 맘 받아줄래?"때 맞추어 어디선가 "받아줘~ 받아줘~"하는 응원마저 들려온다. 한동안 얼굴을 붉히며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그녀의 입이 천천히 열린다. 많은 사람들이 침을 꿀꺽 삼킨다. 그녀는 한동안 망설이더니 결국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남자 또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람들의 박수와 휘파람 소리~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은 모습이다. 상대를 향한 열정적인 사랑, 용기, 때론 쪽팔림을 아랑곳하지않는 철면피 신공(응?)없이는 힘든 일이기에 그만큼 더 값어치 있어보이기도 하는 공개 고백. 하지만 이렇게 샤방샤방 무지개빛깔 로맨틱함으로..
"우리 그만 헤어져." 그의 일방적인 이별통보.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었다고 믿었기에, 준비없이 만난 소나기처럼 그의 이별 선언은 절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왜냐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아니 내가 더 잘하겠다고 매달렸지만 그는... "미안하다. 내가 나쁜 놈이야." ...라는 대답뿐이었습니다. 너무 아프고, 괴로웠어요. 세상에 홀로남겨진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쯤 그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 이럴줄 알았어. 그래, 니가 나쁜놈이야.'라고 욕하며 그런 나쁜놈따윈 깨끗하게 잊어주겠다고 그런놈보다 더 멋진 남자 만나서 보란듯이 행복해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지만, 생각처럼 쉽지않더라구요. 한참을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다. 결국은 마음을 다잡았답니다. 그리고 ..
"저는 이상하게 저 좋다는 사람에겐 안끌려요. 그 사람과 한참 좋은 감정이 생기다가도, 고백을 받는 순간부터 왠지 시들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솔로인거겠지만..."누구는 배가고파 눈이 핑핑 돌 지경인데, 누구는 배가 부르다못해 터지는 소리하고있단 솔로들의 분노를 뒤로하고...^^; 한참 좋은 감정이 생기다가도 이상하게 상대가 고백을 해오기만하면, 그 설레임이 뚝 끊어진다는 파라오의 신비처럼 미스테리한 이 현상. 아마 많은 풍요 속의 빈곤형 솔로들이 한번쯤은 고민해보셨음직한 문제일것이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싫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되지않나요?"누군가는 이렇게 간단명쾌한(응?) 해법을 내놓겠지만 정작 내가 좋아하는 상대도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좋다고 ..
"저는 남자친구는 많은데 애인이 없어요." 어떤 솔로 여성의 하소연이다. 이게 무슨말일까. 주변 남자들은 분명 트럭 10대에 가득 채울 수 있을만큼 넘치고 넘쳐흐른다는데 대체 왜 애인이 안생긴다는걸까. 물고기가 별로 없는 낚시터에서는 아무리 낚시대를 드리워도 물고기 한마리 잡기가 힘들지만, 물 반 고기 반인 어장에서는 물 안에 손을 넣고 몇번 휘젓기만해도 단숨에 몇마리는 걸려져 나올 것 같은데... 대체 왜? 여중-여고-여대의 3단계 모태 솔로 코스를 차곡차곡 밟아나가신 정통파(응?) 솔로가 있는가하면, 남녀공학중-남녀공학고-일반대학이란 3단계 배부른 코스에 보너스를 밟아갔음에도 정작 애인은 없다고 하소연하는 풍요 속의 빈곤형 솔로들도 의외로 많다. 이유를 알아야 진단이 가능한 법. 지금부터 주변에 남자..
'사랑과 전쟁'같은 TV 프로그램을 보면, 유독 자주 등장하는 소재가 바로 불륜이다. 미혼남녀의 입장에서는 "정말 그런 일들이 일어나긴 하는걸까? 어차피 나하곤 상관없는 일. 결혼하고 나서나 고민할일 아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한손으로는 손뼉을 칠수 없는 법. 불륜을 저지르는 유부남이 있으면 상대역(?)인 미혼녀도 있기 마련... 그 일이 만약 당신, 혹은 당신 주위 친구들에게 일어난다면...? K양의 고백, 저는 지금 유부남을 만나고 있습니다. 네, 알아요. 제가 나쁜 거란거... 처음에는 정말 그 남자가 유부남인줄 몰랐어요. 저도 그를 잘 따랐고, 그도 제게 참 자상하게 잘해줬기에 점점 가까워졌는데... 그가 가정이 있는 몸이란걸 알고나서 저도 그에게서 마음을 끓고 달아나 보려했어요. 근데..
우리는 가끔 몇년동안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쫒아다녀 결국은 사랑에 성공했다는 한겨울 찜통에서 갓 꺼낸 호빵마냥 가슴훈훈한 러브스토리를 듣곤한다. 이 러브스토리를 한자성어로 바꾼다면, '고진감래'쯤이 될수있겠고, 우리 속담으로 한다면 '열번찍어 안넘아가는 나무없다.' 란 말 정도로 표현 할수있겠다. 하지만 항상 아이들을 망치는건 TV요, 솔로를 망치는건 장미빛으로만 가득한 연애 법칙이다."10번만 하면 된다구? 아싸~ 그럼 이제 9번만 더하면 되는건가요?"요런 착각돋는 행동을 했다간 자칫 스토커로 몰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수갑이라는 커플링대신 진짜 수갑을 차게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것.-_-; 퇴짜에 퇴짜를 연거푸 먹었지만, 결국은 그녀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다. 왜 그런 훈훈한 하트워밍 스토리만이 가..
어느덧 12월... 커플들에겐 크리스마스, 산타크로스, 선물, 이벤트란 어디선가 장미향과 훈훈함이 풍겨오는 단어들로 가득한 계절이 겨울이건만, 솔로들에겐 특선영화, 배달음식, 케빈(응?)과 같은 암울한 단어들이 저절로 떠오르는 춥디 추운 계절이다. 어떻게든 크리스마스를 고요하고 거룩하게 보내고 싶지않아 없던 약속도 만들어보고,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아는(?) 동생들에게 연락도 취해보지만 그마저도 여의치않다. "크리스마스를 케빈과 보내게 생겼는데 그깟 자존심이 대수?" 이렇게 결심한 당신은 안면몰수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빌붙기 시작한다. 맛있는것도 사주고, 괜히 예뻐진것같다느니 아부도 좀 해주고, 갖은 노력을 아끼지않은끝에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건수가 생겼다. 오예~ 아직 소개팅녀가 누군지도 모르지..
인터넷을 보다보면, 떠돌아 다니는 유머 글이 있다. 바로 여자들이 남자에게 반하는 짧은 순간에 대한 이야기다. 근사한 선물, 대단한 이벤트, 다 좋지만... 그 남자가 진짜 멋있어 보이고, 여자들이 그에게 진짜 설레임을 느끼는 순간은 따로 있다는 것. 어쩌면 당신도 한번쯤은 들어봤던 이야기일수도있다. 남자들의 폭풍후진이라던지, 신발끈을 대신 묶어준다던지,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던지 하는...이 글을 읽는 당신이 남자라면 아마 이상하단 반응을 보일것이다. "폭풍 후진? 그게 왜? 그냥 폼을 잘잡아서 그런가? 그러다 사고나면 어쩔? ;;"하지만 그 의문에 대한 답은 의아하게 생각하는 남자도, 그걸 바라는 여자로써도 명확하게 설명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리도록 하겠다..
연애 관련 포스팅을 하다보면 필자의 글에 공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때때로 이런 항의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속마음만 진실하면 되지. 이런다고 뭐 여자들이 좋아하는줄 알아?" "연애에 법칙이 어딨습니까. 연애 관련책 수십권을 봐도 아직 솔로인 저는 뭐죠?" 뭐 일리는 있는 말이다. 이성을 대할때 겉모습보다 속마음이 더 진실해야하는 것도 맞고, 연애 관련책을 '읽기만'한다고 연애의 고수가 되는것도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연애의 법칙이 정말 그들의 말처럼 쓸모없는 것일까. 아무리 보고 배워도 나하곤 아무 상관없는, 먼 이웃나라의 백마탄 왕자님이 잠자는 공주님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마냥 달콤하지만 결국 허무맹랑할뿐인 소리인걸까.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얼핏 그럴싸해보이기도 하는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