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는 처음엔 둘만의 만남으로 시작되지만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고, 그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점 그와 그녀의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까지 확대된다. 가까운 친구들로부터해서, 형제 자매를 소개받기도하고, 궁극적으론(?) 부모님과의 만남도 이루어지게된다. 친구들이야 또래니까 괜찮고, 동생 누나들도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않기에 부담이 그나마 덜하지만, 부모님과의 나이 차이는 작게 잡아도 20년이상! 당연히 어떤 옷차림이 좋을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는것 투성이다. 차라리 곧 결혼할 사이라면 최선을 다해 모시면(응?)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단지 교제하는 사이일뿐인데 지나친 오버는 오히려 부모님쪽에서 부담스러워 하시지 않을까 고민도 되고말이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를 위해, ..
당신은 호감있는 상대에게 애인이 있냐고 물어본적이 있는가? '내가 이 남자에게 애인있냐고 물으면 혹시 내가 그를 좋아하는걸 눈치채는건 아닐까.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물어보지?'라고 온갖 고민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최대한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를 마음 속으로 외치며 조심스래 묻는다. "여자친구 있어요?" 이런이런... 퍽이나 자연스럽다.;; 뭐 어쨌거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인가? ^^; 이때 그의 대답은? Yes, or No? 하지만 제 3의 대답이자, 어쩌면 당신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대답이 나온다면? ^^; "있을꺼 같아요, 없을꺼 같아요?" ㄷㄷ; 뭐 어쩌자는건지.;; 지금 나하고 스무고개 하자는것도 아니고, 선문답하자는것도 분명 아닐텐데 이 애매모호한 대답은 대체 뭘까? 이때의 그의 후속 답변..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이별이 있으면 또다른 만남도 있는법. "저는 꼭 제가 첫사랑인 여자랑 결혼할래요."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소박한(응?) 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한번쯤은 그에게서, 그녀에게서 지나간 옛 연인의 흔적들과 마주치기 마련이다. 사소한 말에서 나오는 실수든, 혹은 그가 가지고 있는 어떤 '물건'이든간에 말이다. 오늘은 바로 그 문제 때문에 고민중인 한 커플의 사연을 들어보도록하자.^^ 사귄지 한달된 커플, A군과 B양. 평소 패션 센스가 꽝인 A군 때문에 불만이 많았던 B양은 어느날 그가 입은 옷을 보고 반색했다. B양: 어? 오빠 첨보는 옷인데? 이쁘다~ A군: 응? 그래, 잘어울려? ^^ B양: 응, 평소땐 우중충한 옷만 입더니, 그건 이쁘네. 오빠가 골랐어? A군: 아, 그건..
필자가 즐겨가는 커뮤니티 중 한곳에는 별의별 이야기가 다 올라온다. 일상사부터해서 묻고답하기(심지어 지식검색보다 실시간 답변이 더 빨리 달린단;), 고민상담, 드라마 영화 이야기, 특히 감성이 예민해지기 시작하는 밤 10시 이후에는 주로 연애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나름 연애블로거인 필자가 보기에도 꽤나 흥미 있는 이야기거리들이 많다. 특히 흔히 사람들 사이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연애에 관한 속설들이 거의 정석처럼 답변이 달리는걸보면 안타깝기도하고, 그 사람들도 이게 아니다 싶으면서도 물에빠진 사람 쥐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곤한다. 그 중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 중의 하나가..."왜 저는 애인이 안생길까요?"...이다. 이때 달리는 답변들은 상당히 경악스러운데....
외로운 솔로들은 말한다. "집착이라도 좋아요, 심지어 스토커(응?)한테라도 좋으니 관심 한번 받아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하지만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 심정은 다른 법. 직접 당해봐라, 그런 말이 나오나.-_-; 연애 초반이야 다소간의 구속마저도 사랑의 표현으로 느껴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대의 구속이 신경쓰이고 불편해지기마련. 20년 넘게 따로 살았고, 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모든것을 사랑만으로 극복하기엔 힘들법도하다. 심지어 살짝 도가 지나쳐 하나하나 의심하고 쫒아다니게까지 된다면? 그건 연애가 아니라 어쩌면 악몽으로 걸어들어가는 지름길일지도 모른다. 그런걸 가르켜 솔로천국, 커플지옥이라는걸까...ㄷㄷㄷ; 뭐 어쨌거나...^^;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그에게 집착하게 ..
한동안 TV라는것과는 담을 쌓고 살다가.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니 요즘 개그콘서트에서는 남보원(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 맹활약을 하고있었다. 니생일엔 명품가방! 내생일엔 십자수냐! 백일선물 기대마라! 아직 할부 안끝났다! 니옷은왜 신상이고! 내옷은왜 이월상품! 이월상품 왠말이냐! 교환환불 안된단다! 그들은 오늘도 이렇게 외치며 여성의 인권만 존중해주지말고 남성인권도 돌려달라며 하소연한다. 많은 남성분들 또한 여자친구와 TV앞에 앉아 함께 웃으면서 찌질하고 쪼잔한(?) 그들을 비웃지만 사실은 그 웃음속에 내심 공감의 서글픔이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거기서 모티브를 얻어 오늘의 글은 남자친구분께 선물을 준비하시려는 여성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번 글에서 필자는 '그에게 선물하면 좋은 10가지 선물 목록'에 대해 ..
필자는 "바람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라고 할 정도로 순진한(응?) 사람이지만 가끔 주변을 둘러보면 "내 인생의 팔할은 바람이었다."라고 할만큼 바람피는 기술에는 도통한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양다리, 세다리, 심지어 문어발식 경영(?)을 연애 모토로 삼음에도 어지간해서 애인에게 들키지않는 그들. 어떤 의미에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사실 이번 포스팅은 7개월전쯤부터 기획(?)하고 있던 것인데 차마 오픈하지 못하고 금단의 포스팅들의 틈바구니 속에 던져놓았던, 바로 그 문제작이다. ㄷㄷ; 하지만 식스센스에서 반전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천사같은 그녀가 먹고사는건 이슬이 아닌 참이슬이었단 사실도 있는것처럼, 글 뒷부분에 약간의 반전 코드를 심어놓고 결국 묶어놓았던 비공개의 봉인을 해제하기..
짝사랑 7년을 합쳐서 무려 27년간을 솔로로 지내온 L양. 남의 떡은 아무리 크고 맛있어 보여도 결국 남의 떡일뿐이란 사실을 얼마전 깨닫고는 드디어 생각을 바꾸었다. 되지도 않을꺼 혼자서 좋아하며 마음졸이고 시간 낭비하느니 차라리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보기로한것. 자연스럽게 주변에 있는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지만 여중, 여고, 여대, 심지어는 여자들만 우글거린다는 모홈쇼핑 콜센터에 취직한 그녀에게는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결국 친구를 조르고졸라 소개팅 자리를 하나 잡았는데... 스무살 때 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 이후로 이게 몇년만인가. “훗, 스물일곱살 처자에겐 소개팅 따윈 누워서 껌씹기지”라던 애초의 생각과는 달리 새벽 3시까지 잠을 못자 퀭한 눈두덩이를 파우더와 아이쉐도..
필자의 나이도 어느덧 서른... 바야흐로 내년이면 골라먹는 재미가있다는 베스킨라빈스 써리원이다.ㄷㄷ; 사실 우리나라에서 결혼 적령기라하면 남자는 서른다섯까지는 괜찮고 여자는 서른을 넘기면 안된다라는 말들이 정석처럼 떠돌고 있는 실정이고, 실제 결혼 시장(어디?)에서도 그 나이를 넘으면 노총각, 노처녀라는 딱지가 붙기도한다. 그래서 서른인 필자에게는 장가가란 압박이 별로 들어오진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필자보다 2살 어린 여자 사촌동생의 경우 빨리 시집안가냐고 집에서 노래를 불러대는걸보면 아무래도 여자쪽이 남자들쪽보다 더 급한(?)게 사회적 통념상 맞긴한가보다. 며칠 전 회사에 남아 야근을 하고있는데, 동갑내기 대학 여자 동기 K양이 메신저로 접속을했다. S양(나 우울모드, 건들지마셈) 님이 로그인 하셨습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애 속설 중 몇가지가... "남자는 자기가 사랑해줄수있는 사람을, 여자는 자신을 사랑해줄수있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대." "남자는 기가 쌘 여자는 싫어한대." "먼저 고백하는 여자는 매력없대, 남자가 고백할때까지 기다려야돼." 정말 그런걸까? 그렇다면 결국 고백과 데이트 신청이란 남자들만의 전유물이고, 여자는 그걸 받아들이거나 혹은 거절하거나 양자택일의 방법밖엔 없는걸까? 여기서 잠시 그런 딜레마에 빠져있는 대학교 1학년 A양을 만나보도록 하자.^^ A양: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C 선배 알지? 키 크지, 공부 잘하지, 성격까지...ㅠㅠ 정말... B양: 기집애ㅎㅎ, 하긴 그 선배가 좀 괜찮긴해. 어쩔건데? A양: 글쎄... 근데 나 이참에 확 고백해버릴까... 혼자서 세달..
"키스? 훗, 그것쯤이야 내겐 세끼 밥만큼이나 자연스러운거라구!"라고 말하는 부르조아(응?)층도 있겠으나, "키스?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ㅠㅠ"라고 말하는 순진한 청춘들도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아직도 각종 인터넷 지식검색과 커뮤니티들에선... "사귄지 얼마나 지나야, 첫키스를 할수있는건가요?" "내일 첫키스를 하려고하는데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님들아, 혀를 넣어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와 같은 다소 민망할정도로 구체적인(?) 질문까지 범람하고 있지만 또 그에 대한 현실적인 대답은 전무한게 현실이다. 그저... "사귄지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지나면 키스하면 됩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잡고 키스를 시도하세요." "혀, 혀...ㄷㄷㄷ;" ...와 같은 두리뭉실한 답변들만이 줄을..
약속 시간보다 빨리 도착한 덕분에 카페에 앉아 커피를 시켜놓고 얼마전 산 책을 읽고 있었다. '아, 이게 바로 차가운 도시의 남자의 여유라는건가...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뭐 이런 터무니없는 망상에 빠져있는데... 우연히 옆자리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여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괜찮은 남자들은 전부 다 애인이있고, 애인없는 남자는 안(?)괜찮으니..." 뭐 엿들으려고 했던건 아니지만, 연애 블로거로써의 직업병(?)같은걸까... 처음엔 책에 집중하고 있던 마음이 나도모르는 사이 그들의 이야기로 슬금슬금 옮겨가고 있었다.^^; B양: 그치그치! 우리 회사엔 훈남에 성격까지 괜찮은 남자들은 다 애인있거나 유부남이고... 별로 마음 안가는 사람들만 다 솔로야. A양: 아~ 세상은 불공평해...
얼마전 '여자가 소개팅에서 피해야할 행동'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 정도는 기본 매너라는 의견도 있었고, "그런 점까진 생각 못했는데 남자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군요!"하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여성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댓글들 중에 "왜 여자만 그런 팁을 주냐구요! 날은 점점 추워만지는데 저도 제 시린 옆구리를 데워(응?)줄 여자사람 하나 필요하다구요!" 하는 남성분들의 의견도 많았다. '남자편도 한번 준비해봐?',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직장동료 S군이 문득 말한다. S군: 아~ 전 왜 여자친구가 안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소개팅도 몇번해봤는데... 제가 마음에 안드나봐요. 필자가 보기엔 S군은 외모도 그럭저럭 나쁘지않았고, 성격도 무난한 편이었다. 유머감각도 그렇게 나..
며칠 전, 국민 조각미남 장동건이 고소영과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떳다. 업무중 메신저 속보로 뜨길래 알았는데, 인터넷 신문은 실시간으로 호회를 외쳐대었으며, TV야, 라디오야,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수많은 여성들은 한숨과 눈물로 기나긴 밤을 지새우고, 그만큼이나 많은 남자들은 이제는 품절(?)이 되어버린 그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만큼 대한민국 미남의 최종완성본 같은 장동건의 열애는 모든이들의 초유의 관심사였다. 또한 다른 연애인들처럼 빼지(?)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밝히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다. 그러나 관련 기사의 댓글들에는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 못지않게 많은 댓글들이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있었다. '뭥미, 고소영 나이가 몇인데... 장동건 완전..
서점에는 수많은 연애 서적들이 난무하고, 굳이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그남자의 심리' 혹은 '연애' 등으로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수만가지의 연애의 기술을 다룬 웹페이지들이 검색된다. 무려 23년간이나 솔로 생활을 하고있는 B양은, 연애관련 책이란 책을 줄까지 쳐가며 달달 외우고, 심지어 연애 관련 웹페이지들은 프린팅까지해서 숙지하는 열의를 보였지만 시도하는 연애마다 여의치않다. "아, 이건 딱 내상황이야." 싶은 상황이 있어 그대로 써먹어도 봤지만 그것마저 밑빠진 독에 물붓기. 도대체 왜 그런걸까? 정말 연애의 법칙이란 환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아무 쓸모없는 조언들이란 말인가? ^^; 지금부터 "라이너스님 글 보고 따라했는데, 남자친구가 안생겨요."하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바친다. 당신의 연애 법칙이 쓸모..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여자들을 비난한다. "쯔쯧... 그럴줄 알았어. 남자가 군대갔다하면 뻔하지뭐... 그래서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고들하지." 군대와 연인이란 두가지 주제가 합쳐지면, 최종적으로는 두가지 결론만 있는것같다. 기다리면 착한여자,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나쁜 여자. 여자들은 이 관용없는 이분법적 사고에 왠지 억울할법도하다. 연인들이 연애를 하면서 헤어지는 이유는 열두가지도 넘고, 수많은 상황적 차이가 있을수 있는데 이상하게 남자가 군대에만 있다면... 기다렸다는 듯, "그럴줄 알았다."란 반응. 하지만 따지고보면 매일 얼굴보고 만나면서도 헤어지는데, 자주 못보면 오히려 더한게 정상아닌가? -_-a 뭐 어쨌든 요즘엔 군인들이 종종 군화를 거꾸로 신기도 하다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왜 무려 2년..
요즘 대학가 앞 원룸촌은 동거하는 커플들의 천국이다. 그 근처를 지나노라면 부스스한 머리에, 커플 츄리링, 삼선 쓰레빠(?)를 질질 끌고 팔짱을 낀채 다니는 커플들을 목격하기란 그리 어렵지않은 노릇이다. 세상이 이렇게 변했나 하면서 씁쓸한 기분이 들면서도 문득 필자의 대학 시절(3년전)을 떠올려보면 그때 커플들도 지금 못지않았던것같다. 필자 또한 대학 근처 원룸에서 지냈는데 그당시는 비좁은 자취방보다는 깔끔한 원룸이 워낙 각광을 받다보니 대충 방음처리도 제대로 안하고 만들어지는 원룸 건물들도 부지기수였다. 필자가 살았던 원룸도 방음이 잘 안됐는데... 옆방에 왠 커플이 동거를 했는데 평소땐 조심하는지 별 문제가 없었지만 술이라도 마시고 들어오는 밤엔 난리도 아니었다. 곤히 잠을 자다보면 한밤중에 들어와서..
제목이 조금 도발적인가? 연애 상담이 쓸데없는 짓이라니... 아시다시피 필자는 연애 블로거다. 이런 필자가 연애 상담이 필요없다고 하는건 어쩌면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게 아닐까, 하고 놀라시는 분들도 있을것이다. 그렇다. 필자는 이제 지쳤고, 더 이상의 연애 글은 쓰지않으리라... 농담이다.ㄷㄷㄷ; 순간 깜짝 놀라셨다면 당신은 필자의 진정한 팬^^; 사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때, 사귀게 되었을때, 혹은 이별하게 되었을때 연애 상담을 원하게된다. 필자와 같은 전문가(응?)를 찾는 경우도 있고, 친구나 직장 동료, 혹은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차분히 정리해볼수있고, 심지어 적절한 조언으로 연애에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왜 연애 상담이 ..
가끔 주변을 보면,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했음에도 여전히 그녀에게 헌신적인 사람들을 보곤 한다. "친구 사이라도 좋아, 좋은 오빠동생 사이라도 괜찮아. 언젠간 그녀도 나의 이런 마음을 받아줄꺼야."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지만 가끔 만나서 영화도 보여주고, 술도 사주고, 심지어 연애 상담역까지(이런!) 자청한다. 대체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까지 만들었을까, 사랑? 희망? 그것도 아니면 집착? ^^; 이제부터 필자의 절친한 친구에게 있었던 일을 잠시 공개하고자한다. K군 미안하다. 죽을 죄를 지었다. 너도 알겠지만 소재거리엔 친구도 없다.-_-; 취업 준비로 정신이 없는 경영학과 4학년 K군. 학점도 괜찮은 편이고, 자격증도 많이 따놨고, 자소서에도 공들였는데... 번번히 형편없는 토익점수 때문에 서류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