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하면 떠올리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라이너스 씨가 어릴때는 함안의 가볼만한 곳으로 말이산 고분군을 꼽곤했다. 지금은 악양생태공원, 함안연꽃테마파크, 강주해바라기마을, 입곡군립공원, 함안강나루생태공원, 함주공원, 함안박물관, 악양둑방, 악양루 등 새롭게 조성된 곳과 역사적 유적지가 잘 어우러져 마치 경주처럼 관광지화가 잘 된 느낌이다. 그중 언젠가부터 고즈넉하고 조용한,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 기가 막히게 잘나오는, 소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는 곳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유명세를 떨친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경남 함안 무진정이다. 함안 무진정은 사진 맛집, 뷰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최근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유명세를 떨친 낙화놀이로도 유명한 곳이다. 물론 준비한 거 보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봄 여름 가을 가을 사계절에 한번씩, 그리고 추가로 어린이날에도 한번쯤은 놀이동산에 놀러가게 된다. 하지만 라이너스 씨가 살고있는 경남 진주에서는 가까운 놀이공원이 없다. 그나마 경남권인 양산에 통도 환타지아가 있고, 경북 경주에는 경주월드가 있지만... 서부경남권인 진주에서는 멀기만하고 진주에서는 오히려 대구가 더 가까워서 대구 이월드 놀이공원을 주로 방문하곤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새로운 놀이공원! 경남 마산(현 창원)에 있는 로봇랜드 놀이공원이 바로 그곳이었다. 하지만 라이너스 씨는 그곳을 별로 생각을 안해봤었던 게 너무 외진곳에 있기도 했고, 나무나, 꽃 같은 건 이월드가 훨씬 예뻐서 였기도 했는데... 그때 둘째 녀석이 학교친구에게 듣고 온 말. "아빠, 친구가 로봇랜..
예능방송 1박2일 시즌4의 '스스로 찾아가는 추리 여행'에서 등장한 나무. 방송에서 1박2일 맴버들이 나무 앞에서 간절하게 기도 하는 모습이 등장해서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이때 무려 시청률을 13.8%로를 찍었다고... 사실 이때 필자도 해당 방송을 보고있었다. (소곤) 1박2일 진주편이라고 해서 진주성 촉성루에서 게임하는 것도 보고, 진주식 육전 냉면 맛집인 하연옥이 나오는 것도 보고 있다가... 갑자기 등장하는 부자 소나무. 그 나무는 진주시 지수면 승상마을 K-기업가정신센터(구 지수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승상마을은 국내의 내로라 하는 기업인들을 배출해 부자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지수초등학교가 배출한 기업인들을 보면 100대 재벌중 무려 30여명이 지수초등학교 출신. 그 대기업인들의..
경남 진주시의 축제하면 가장 유명한 게 바로 진주 남강 유등축제일 것이다. 그리고 그 유등축제 때 항상 함께 개최되는 행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개천예술제. 올해로 벌써 70회를 맞이한다고... 원래는 매년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11월로 연기되어 11월7일 (일) ~ 11월14(일)에 개최된다. 불꽃놀이와 풍물시장 가장행렬은 아쉽게도 취소되었다고하지만 대신에 또다른 볼거리와 체험행사, 공연 등이 이뤄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진주시민 친절한 라이너스 씨가 직접 가보았다. 조선시대 옷 입고 시간여행! 경남 진주 단풍명소 진주성에서 함께하는 2021년 진주 개천예술제! 조선시대 옷 입고 시간여행! 경남 진주 단풍명소 진주성에서 함께하는 2021년 진주 개천예술제! 두둥! 인..
2년 전 처음 캠핑을 시작했을땐 텐트를 치고 밖에서 잠을 자고,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고 불멍을 하는 것만으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하지만 이제 캠핑도 다닐만큼 다녀봤고 나이도 조금 더 든 지금은... 뭔가 보다 색다르고 보다 즐거운 놀거리가 있는 곳을 가고 싶어했다. 그저 캠핑만으로는 만족못하는 시기가 온 것.^^; 그래서 이곳저곳을 알아보다 뭉이가 알아낸 곳이 바로. 경남 함양 대봉산 휴양벨리 내에 있는 대봉 캠핑랜드가 바로 그곳이다. 아이들이 더 신나는 숲속놀이터가 있는곳, 경남 함양 대봉 캠핑랜드! (경남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이틀 전에 부랴부랴 빈자리를 예약하고 도착한 대봉 캠핑 랜드.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지만 경사가 심해서 사이트 앞에서 짐을 먼저 내리고 주차를 ..
산위로 올라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을까? 등산으로, 케이블카로, 모노레일로...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그럼 모노레일로 올라간다면 같은 가격에(?) 기왕이면 가장 길고~ 오래~ 탈 수 있는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 개장한지 얼마안된 함양 대봉산 휴양벨리에 있는 대봉산 모노레일이 바로 그 모노레일이다. 대봉산 모노레일은 국내 최장으로 탑승구에서 천왕봉까지 무려 3.93km의 길이를 자랑한다. 왕복 한시간이 넘는다.^^; 짚라인 또한 3.27km의 길이.^^ 백문이 불여일견! 오늘은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함양대봉산휴양벨리 모노레일을 타보도록하자! 산위를 달리는 국내 최장 모노레일이 있는 곳! 경남 함양 대봉산 모노레일 & 짚라인! (함양대봉산휴양벨리) 이른 시간 함양대봉산휴..
여름 캠핑은 더우면 더워서 힘들고, 비오면 비가와서 힘들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일부 캠핑 유튜버들이나 고수님들은 여름 캠핑을 별로 추천하지 않으신다고... 하지만 정말 그런걸까? 더우면 더워서 좋고, 비오면 비오는대로 낭만의 우중캠핑을 즐길순 없는걸까? ^^; 지난번 여름 캠핑을 1박2일 순한맛으로 한번 경험해보고 이번엔 2박3일로 매운맛으로 도전해보고자 도전했다. 캠핑도 하고, 계곡 물놀이도 하려면?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겠지만... 역시 계곡 주변으로 돌을 막아 자연 수영장(?)을 조성해놓은 산청 둘레길 오토 캠핑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예전에 왔을땐 구명조끼와 튜브만으로 왔다가 다른 팀이 튜브 보트를 타는 걸 보고 아이들이 부러워했던터라... 튜브형 보트까지 사가지고 왔다.^^; 여름 캠핑은 ..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한지 오래. 예전같았으면 물놀이야, 워터파크야, 캠핑이야 여기저기로 여행을 다녔을 것 같은데 요즘에는 주말에도 변변찮게 갈만한 곳이 없다. 멀리는 가기 어렵고 라이너스 씨가 살고 있는 진주에서 그리 멀지않은 고성 상족암 주변에 있는 고성공룡박물관에 아이들과 함께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있고, 여러가지 체험해 볼수 있는 놀거리와 인근에 삭족암군립공원 등 볼거리가 많다고... 상족암 공룡 발자국 화석의 신비! 경남 고성 고성공룡박물관!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두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르막을 따라 고성공룡박물관으로 향한다. 아이들, 커플들, 유모차를 끈 아기 엄마 아빠들 등 다양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보인다. 아주 예전엔 무료주차였던거..
진주에서 사천으로 넘어가는 방면에는 정촌면이란 곳이 있는데 이곳은 연잎과 연꽃으로 가득한 강주연못으로 유명한 진주시 대표 관광 & 여행지다. 그리고 이곳에 최근 로터스커피라는 큰 규모의 커피숍이 생겼다고 하는데... 오늘은 여유롭고 날씨 좋은 평일. 뭉이와 함께 경남 진주 로터스 커피를 방문했다. 날씨 좋은 날 푸르른 강주연못 뷰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 경남 진주 로터스커피 디저트카페! 두둥! 우리동네(평거동)에서 자동차전용도로를 15분 정도 달려 찾아온 로터스 커피숍. 경남 진주시 정촌면 강주길 24에 위치하고있다. 건물 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다. 건물 모양을 보면 아래는 벽돌같이 생겼는데 위쪽은 컨테이너 건물을 혼합한 듯한 독특한 구조. 로터스커피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와..
라이너스씨가 사는 뒷산(?)을 넘어가면 진양호가 펼쳐지는데 진양호는 진주시 판문동, 귀곡동, 대평면, 내동면, 사천시 곤명면에 걸쳐져있는 면적 29㎢, 유역면적 2,285㎢의 거대한 인공호수다. 진양호 공원 근처에는 진주어린이교통공원, 물홍보전시관(무료), 진양호 동물원(유료), 어린이동산(유료), 진주랜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등의 시설이 있어서 아마 진주 시민이라면 진양호 공원을 한번쯤은 방문해봤을 것이다. 조만간 진양호 캠핑장도 생긴다는 소문이...ㅎㅎ 어쨌거나 그중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않은 벚꽃 명소가 있다고 하는데... 그곳은 과연 어디일까? ^^; 오늘은 라이너스씨와 함께 진주의 숨겨진 벚꽃 명소, 경남 진주 진양호 공원 선착장(진양호 둘레길)을 찾아보도록 하자. 진주의 숨겨진 벚꽃 명소, ..
사실 지지난주에 비토섬 캠핑장에 다녀왔기에 그걸로 여행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우리집을 방문한 처제네 식구가 캠핑에 관심이 있다고 하고, 또 함께 오신 장모님도 시간을 내시겠다고해서 부랴부랴 급하게 캠핑장을 알아봤다. 진주시 주변에는 산청, 하동, 함안, 사천 등 인접한 캠핑장들이 많은데 대부분 자리가 잘 안나는 편이고... 그나마 사천에 있는 비토섬 국민여가캠핑장의 경우는 집에서도 그리 멀지않고 간혹 취소된 예약자리(이삭줍기)가 나오는 편이라 예약하기도 괜찮은 편이다. 황매산 오토캠핑장도 물망에 올랐으나 파쇄석 사이트다보니 아직까지 캠핑장비가 없는 처제네에게는 무리 그래서 데크사이트가 있는 사천 국민여가캠핑장이 최종 물망에 올랐다. 이번 역시 신의 손(?) 라이너스 씨가 두 사이트 예약에 ..
경남 하동하면 가볼만한 곳이 최참판댁과 박경리문학관, 매암제다원, 삼성궁, 스타웨이, 평사리 공원 캠핑장, 쌍계사 계곡 등 셀 수 없이 많은 곳이 있지만... 요즘에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가 있다고 하니 그곳은 바로 하동 송림공원! 그리고 바로 그 하동 송림공원에는 예전엔 없던 모래산이 하나 생겨났다. 그리고 그게 바로 요즘 송림공원의 인기 비결이라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떠나는, 하동 섬진강 강변에 생겨난 모래산의 정체는? 경남 하동 송림공원 모래썰매장! 두둥! 하동 맛집이라는 섬진강 재첩국을 먹은 후 방문한 하동 송림 공원. 섬진강변 뒤편으로 방풍림 역할을 하는 소나무 숲이 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향해 백사장에 발자국을 총총총 찍으며 ..
경남 진주하면 유명한 맛집이 진주식 육전 냉면으로 유명한 하연옥이나, 진주식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천황식당, 장어요리로 유명한 진주 유정장어 등이 있는데... 이건 주로 외지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고... 진주와 사천 사람에게 유명한, 알만한 사람은 안다는 오리고기 맛집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진주에서 사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정촌에 있는 화개마을. 사실 혜정이는 몇번 가봤다고 하는데 라이너스 씨는 처음. 오늘 점심시간에는 혜정이를 따라 진주 오리고기 맛집이라는 화개마을을 방문했다. 푸짐한 오리고기에 군침 팡팡! 경남 진주 오리고기 맛집 화개마을 [경남 진주 / 사천 맛집] 두둥! 화개마을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 오리요리전문점 화개마을이 보인다. 이곳에..
해마다 가을이면 순천만 갈대밭을 찾곤했는데... 이번엔 좀 색다르게 억새밭(?)을 찾아보는건 어떨까하는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갈대와 억새... 사실 생긴게 비슷해서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쉽게 말해서 갈대는 물가에, 억새는 산에서 자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최근들어 캠핑이란 취미에 빠져 있는 라이너스씨. 이참에 황매산 오토캠핑장이 있는 황매산을 찾았다. 캠핑도 하고, 등산도 하고 일석이조? ^^; 라이너스씨의 경우는 황매산 오토캠핑장에서 2박3일을 보냈기에 따로 입장료&주차비가 없었지만... 일반적으로 황매산 군립공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공간은 한정되어있는 관계로 주차비가 승용차 3천원, 승합차 6천원, 25인승은 1만원으로 정해져있다. 등산코스를 따라 등산 하실분들은 ..
1박2일 캠핑은 벌써 한달사이에 4번이나(ㄷㄷ) 다녀왔지만... 첫째 녀석 주원이가 노래노래를 부르는 2박3일 캠핑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1박2일에 비해 식재료, 갈아입을옷, 기타 여러가지 준비물도 늘어나고, 1박2일만해도 제법 체력이 소모되는데 2박3일을 하면 더 힘들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런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캠핑준비물 챙기는데 집에서만 2시간 캠핑장에 도착해서 텐트 치고 사이트 구축하는데 2시간, 또 철수하면서 정리하고 텐트 말리고 하는데 2시간. 또 철수후에 집으로와서 물건 옮기고 정리하는데 1시간이란 2+2+2+1=7, 무려 6~7시간이란 준비 시간을 생각하니... 차라리 어차피 6,7시간은 기본으로 가지고 가는거 2박3일이 훨씬 낫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먼곳으로 가긴 부..
첫캠핑인 진주도토리캠프, 두번째 캠핑인 산청경호강캠핑장에 이어 세번째 킴핑은 바로 경남 사천 비토섬 국민 여가 캠핑장! 사실 사천 비토섬 캠핑장으로 검색을 하면... 사천솔섬오토캠핑장, 비토애 글램핑, 비토섬 신우리조트 오션 카라반, 비토섬 신우리즈토 모던 글램핑 등등 비토섬에 있는 다양한 캠핑장들이 나온다. 아무래도 위치가 좋다보니 캠핑장이 여러개인듯... 그중 사천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캠핑장이 바로 경남 사천 비토섬 국민 여가 캠핑장! 시에서 운영하는거라서 그런지 계좌이체뿐 아니라 카드결제도 되더란!!! 여튼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빈자리가 없어서 이삭줍기하여 간신히 사이트를 예약했다. 저번에도 그랬는데 이쯤되면 이삭줍기의 강자? ㅋ 어쨌거나 힘겨웠던 테트리스(차 트렁크에 캠핑장비를 요리저리 밀어넣는 ..
지난번의 진주 명석면의 도토리 캠핑장의 첫번째 캠핑에 이어, 이제 두번째 캠핑을 알아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하동 다목적 캠핑장이나 평사리 캠핑장으로 가서 재첩 잡기 체험이나 해볼까 했지만... 아쉽게도 이미 제첩 축제 기간이 지났는지라 차라리 산청 경호강쪽으로가서 송사리나 잡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산청 캠핑장으로 검색하니... 산청지막계곡캠핑장, 산청별천지캠핑장, 동의보감촌 글램핑장, 경호강힐링캠프, 경호강그린캠프, 글램핑w 등이 검색되어 나온다. 산청에 이렇게나 캠핑장이 많았다니! 일단 텐트가 있으니 글램핑장은 제외시키고, 물고기를 잡아야하니 경호강힐링캠프, 경호강그린캠프 쪽으로 관심이 갔다. 그리고... 그중 경호강힐링캠프가 경치와 시설이 괜찮다하여 예약을 서둘렀으나... 이미 예약은 마감..
사실 냉면하면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이 유명한데... 평양냉면과 함흥냉면과는 그 궤를 살짝 달리하는, 이른바 3대 냉면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진주 냉면이다. 다른 여타의 유명(?) 지역 냉면들은 냉면에 들어가는 고기가 돼지 눌린 고기가 들어가는데 경남 진주 냉면은 특이하게도 고기로 만든 전. 즉, 육전이 올라가는것! 사실 진주에 살기전 진주에 놀러왔을때 진주 출신이던 한 형이 진주 냉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가보라고 했는데 처음 먹었을때는 평소 물냉면만 먹는 필자, 물냉면을 먹었다가 물냉면 위에 육전이 올라가니 약간 비린 느낌을 받아 별로라고 느꼈었다. 하지만 이후에야 그 형이 말을 안해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먹어보라고 한건 비빔냉면이었다고 하더란...^^; 여튼 그 이후로 진주로 이사오게 되면서도 진주냉면을 비..
경남에서 래프팅이나 기타 해양 레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곳이 바로 산청 래프팅장일것이다. 필자도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았으나 바쁘단 핑계로 미처 가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진주 남강에서 어린이날 특집으로 한국해양소년단과 진주교대가 연합하여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해양레저를 준비했다. 입장료도 무료, 이용 요금도 무료이니 어찌 좋지않겠느냐만은 모든게 다 무료인만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몰리지 않을까하는 우려로 갈까 말까를 망설였던것도 사실이다. 때마침 아침부터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에이 못가겠네...라고 포기하려던 순간, "그래, 비가 오면 사람도 적겠지?"란 단순한 생각으로 남강으로 달려갔다. 진주성 반대편 남강변이 행사장이고... 이미 남강위에는 카약과 모터보트, 제트스키들이 둥실둥..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가을이다. 그것도 초가을의 선선함이 아닌 늦여름에서 갑자기 늦가을이 와버린듯한 날씨... 단풍의 계절 가을을 이대로 놓쳐버리고 싶지않다면 좀더 서두를 필요가 있다. 검색을 통한 단풍 지도에 의하면 2016년 가을단풍 시기는 지리산의 첫단풍이 10월11일, 절정기가 10월26일로 지금이 가장 단풍을 즐기기 좋은 시기가 아닌가 싶다. 지리산을 필두로하여 경남 지역에는 단풍 여행지가 많고도 많지만 오르막보단 평지를 더 선호하는 필자의 구미에 쏙맞는 경남 단풍 명소를 몇군데 뽑자면 함양 상림공원과 진주 경남 수목원을 꼽을수 있겠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필자의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선정된(?) 진주 경남 수목원으로 단풍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