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으면 부자가 되는 나무가 있다고? 1박2일에 나온 그곳! 경남 진주시 지수면 부자소나무!(K-기업가정신센터)

예능방송 1박2일 시즌4의 '스스로 찾아가는 추리 여행'에서 등장한 나무. 방송에서 1박2일 맴버들이 나무 앞에서 간절하게 기도 하는 모습이 등장해서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이때 무려 시청률을 13.8%로를 찍었다고... 사실 이때 필자도 해당 방송을 보고있었다. (소곤) 1박2일 진주편이라고 해서 진주성 촉성루에서 게임하는 것도 보고, 진주식 육전 냉면 맛집인 하연옥이 나오는 것도 보고 있다가... 갑자기 등장하는 부자 소나무.

그 나무는 진주시 지수면 승상마을 K-기업가정신센터(구 지수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승상마을은 국내의 내로라 하는 기업인들을 배출해 부자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지수초등학교가 배출한 기업인들을 보면 100대 재벌중 무려 30여명이 지수초등학교 출신. 그 대기업인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구인회 LG 그룹 창업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 구철회 LIG 창업주, 허정구 삼성물산 사장,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 구자경 LG 명예회장, 구평회 E1 명예회장,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허경영 국가 혁명당 명예대표 등...

이런 걸 보면 뭔가 좋은 터라는 게 사실인가 싶기도하다.^^; 그래서 진주시민 라이너스가 준비했다. 사진을 찍으면 부자가 되는 나무가 있다고? 1박2일에 나온 그곳! 경남 진주시 지수면 부자소나무!(K-기업가정신센터) 두둥!

사진을 찍으면 부자가 되는 나무가 있다고? 1박2일에 나온 그곳! 경남 진주시 지수면 부자소나무!(K-기업가정신센터) 두둥!

진주 도심이 아닌 지수면이라는 면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진주시 지수면 지수로 482). 지수 초등학교는 1921년에 개교하여 지금은 K-기업가 정신센터로 바뀌었고 지수 초등학교는 다른곳으로 이전하였지만 부자소나무는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다. (예능 1박2일에도 처음에 신 지수초등학교로 찾아갔었단 우여곡절이...) 주차장에 차를 대고 교정(?)으로 들어서니...

이게 바로 부자소나무. KBS 1박2일로 방송을 타기전부터 이미 인증샷, 포토존의 성지로 유명했다고... 요즘엔 인스타그램 감성도 있으니 더 인기 있을듯.ㅎ 평일에 갔음에도 젊은 남녀가 인증샷을 찍고있었다.ㅎ

이 나무가 부자나무라 불리게 된 계기는 구인회 LG 그룹 창업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당시 지수초등학교 교정에 소나무를 심었는데 '부자'들이 심은 나무라하여 지금도 부자 소나무라 불리며 유명하다고... 대기업 창업주 3명이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라니 거참 대단하다.ㄷㄷ;

측면에서 바라본 부자 소나무. 100살이 넘은 이 소나무가 아프면 그룹(대기업) 차원에서 소나무 전문가를 보내 치료를 하고있다고... 사랑받는 나무인듯.ㅎㅎ 라이너스 씨도 포토존에서 사진 한컷.ㅎ

지수초등학교는 2021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였다고... 역사가 길다. 

오른쪽편 구 체육관이 있던 곳은 문화센터로 바뀌어 있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경의카페라고 해서 커피샵이 보인다. 가격도 저렴한편... 밑의 마크를 보니 이곳도 더웨이닝으로부터 커피를 공급받는듯. 라이너스 씨는 카라멜마끼야또를 먹고 싶었지만 식사 한지 얼마 안되서 입이 텁텁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결정!

커피 맛집! 대박! ...까진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퀄리티.. 무난무난 나쁘지않다.^^

카페 우측으로는 도서관이 있고...

왼편으로는 체험관이 있다. 현재 금성 티비, 라디오 만들기, 부자소나무 모형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하는듯.

구 지수초등학교 건물은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K-기업가정신센터가 들어서있다.

들어가는 입구.

왼편에는 기업가 정신 그 뿌리를 찾아서 라는 방이 있었는데...

솔바위 전설과 3대 부자 탄생등. 지수면 승산마을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있었다. 위에 보니 부자 기 받기 팸투어란 것도 있는듯.ㅎ

이병철, 조홍제 등 창업자들의 약력과 명언들도 있고...

왼편방을 나와서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대한민국 기업의 역사에 대한 관이 있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해설사분이 설명도 해주신다고...

뭔가 미래지향적인 LCD 기둥. 근현대의 기업들과 현재의 기업들까지 볼거리가 많다.

이렇게 터치스크린도 만져보고...ㅎㅎ

이제 마을 해설사분의 안내에 따라 승산마을 투어를 시작한다. 이곳은 부자의 기운을 받는 포토존으로 유명하다고...

부자들이 살던 동네.

까마귀를 위해 남겨둔 감 하나.ㅎ

노오란 은행나무의 정취.

승산 마을의 골목길을 따라 부잣집 담장너머를 기웃기웃.

허구연 야구해설위원도 이곳 출신이라니... ㄷㄷ 삼성 이병철 누님댁도 이곳에 있다. 원래 이병철 회장은 타지역에 살다가 누님이 진주 지수면으로 시집을 오면서 따라왔다는 설명을 들었다.

담장에도 가을이 내렸다.

승산애 고택.

논밭에도 가을이 익어간다.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손님들이 북적이던 곳.  부자의 기운을 한번 받아볼까 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기도하고... 이렇게 작은 마을에서 이렇게 많은 부자가 나오다니 신기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라이너스 씨의 진주여행기 '사진을 찍으면 부자가 되는 나무가 있다고? 1박2일에 나온 그곳! 경남 진주시 지수면 부자소나무!(K-기업가정신센터)'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