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지역에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이니 에버랜드니 유명한 동물원이 많기만한데... 유독 부산경남권에는 딱 떠오르는 동물원이 없는것도 사실이었다.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 동물원이 있긴했으나 꽤나 오랜동안 문을 닫아건 상태였고, 최근 부산에 삼정더파크라는 동물원이 생기기는 했으나 입장료가 19,000원이라는 압박에 진주에 사는 필자로써는 차라리 입장료 5천원에, 사파리버스 요금 6천원이라는 대전 오월드 동물원으로 가볼까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끔 하였다. 한참 인터넷을 검색해보던중 모 카페에서 본 댓글. '진주에도 동물원이 있대요!' 그래, 있긴하지... 경남 반성수목원에 당나귀도 있고, 타조도 있고, 조그만 동물원이 있긴하지. 하지만 동물원하면, 역시 사자, 호랑이, 곰 뭐 이런 맹수류(응?)가 있어야 제..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치고, 짧은 연애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능한한 한사람과 오랜 연애를 하고, 결국은 자연스럽게 결혼까지가는 그런 사랑을 꿈꿀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도저히 극복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법. 사귀면서 행복하다고 느낄때보다 그렇지 않다고 느낄때가 더 많다면 그것도 정말 사랑인걸까? 더 크게 상처받고 후회하기보단 아직은 초반일때 알아보자. 연애를 시작하려고하는 당신이 알아두면 좋을, 사귀면 오래못가는 애인 유형 6가지! 1. 툭하면 헤어지잔 말을 한다. 사소한 일에도 삐지고, 화내고, 심지어 헤어지잔 말을 버릇처럼 내뱉는 그녀. 물론 헤어지잔말이 곧바로 이별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상대방이 혹시라도 정말 그렇게 될까봐 곧바로 사과하게 되니까. 하지만..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근무 강도가 OECD 가입국가중 가장 높다는 신문 기사에 달린 웃픈 댓글 하나. "쥐꼬리만한 월급에, 야근을 밥먹듯하고, 토,일요일도 없는 그런 양심없는 회사들이 있다니! 전 상관없으니 꼭 일하고 싶습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일하고 싶다는 구직자들의 간절한 마음... 진심일까, 아니면 일단 당장은 그렇단 말일까.^^; 물론 후자쪽에 가깝겠지? ^^; 그렇다면 우리나라 구직자들이 면접때 본의아니게(?) 가장 자주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 1. 연봉은 중요하지 않아요. 밑지고 파는거라는 장사꾼의 말, 시집안가겠단 처녀의 말만큼이나 뻔한(?) 거짓말은? 그렇다. 바로... "일을 배우는데 연봉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는 구직자의 거짓말이다. 연봉이 얼..
"전 대학만 들어가면 남자친구 정도는 알아서 척척 생기는줄 알았어요.ㅜㅜ" 23년째 지루한 솔로생활을 영위해나가고 있다는 K양. 사실 많은 어른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하곤한다. '연애? 그건 대학 가서 해도 늦지않아. 좋은 대학만 가면 애인은 알아서 척척 생긴다구~" 정말일까? 그럴리가.(피식) 그런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살포시 날아와 선물을 주고 가는거란 순진한 믿음은 밤중에 내 양말로 다가와 선물을 넣고 있는 몰래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한 그때처럼 오래지않아 처참하게 깨지고야 만다. 사탕발림으로 자신을 달랬던 어른들에 대한 원망을 뒤로하고 K양은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한다는 범우주적 진리를 깨닫고야 말았다. 그때부터 있음직한(?) 주변 친구들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는데... 그리고 성..
가을이라고 하기엔 덥고, 여름이라고하기엔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는 참 애매한 계절.^^; 여행 갈만한곳이 없을까 알아보다 또다시 순천을 찾기로 마음먹었다. 순천 하면 떠오르는곳? 아마도 많은 분들이 꼽으시는곳이 바로 순천만 갈대밭일것이다. 하지만 그못지않게 유명한 순천의 또다른 관광 명소는 바로 순천만 정원박람회다. 진주에서부터 약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순천. 서문에서부터 동문 주차장까지 진입하고자 했으나, 이미 주차장 입구에는 만차라고 되어있고, 주차요원분들이 안된다는 수신호를 하신다. 이거 그냥 돌아가야하는건 아니겠지...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지만... 다행히 예감은 예감일뿐 동문을 지나서 작은 다리를 하나 건너니 해룡천변 주차장이라는 다소 거창한 이름의 주차장이 하나더 나온다. 주차요금은 무..
"솔로탈출? 당연히 저도 하고싶죠. 그런데 대체 어딜가야만 괜찮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요?" 주위를 둘러봐야 동성 친구들만 버글버글하고, 어쩌다 만난 '괜찮은' 사람은 알고보니 품절남이다. 그렇다고 소개팅처럼 인위적인 만남은 싫다. 아니, 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소개팅을 시켜줄 친구도 없다. 내 주변 친구들도 모두 다 솔로인데, 누가 누굴 소개시켜줄까.ㅠㅠ 결국 자급자족(?)이라는 답이 나오는데 그렇다고 미팅 사이트나 결혼 정보회사에 등록하기에는 아직 그 정도로 급한 나이도 아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로가야 자연스럽게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날수 있는걸까? "괜히 고민할 필요없어요. 인연이 있다면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죠." ...이런 운명론적 사고방식말고,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방법. 당신의 솔로탈..
얼마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고교처세왕. 귀여운 허당 이하나와 터프하지만 귀여운 연하남(그것도 무려 고교생;) 서인국의 러브스토리. 이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보며 많은 여성들이 연하남에 대한 환상을 가졌을법도 한데... 그렇다면 연하남에게 끌리는 여자들은 대체 연하남의 어떤 매력에 그토록 푹 빠진것일까? 오늘은 여자들이 연상보다 연하남에게 더 끌리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연상 저리가? 연하남의 반전매력! 일반적으로 연하남은 왠지 남자답지 못하고, 생각이 어리고, 여자쪽에서 리드해줘야할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연상이나 동갑보다 오히려 더 남자답고 리드하는 모습을 볼때 여자들은 뜨거운 아이스 카라멜마끼야또나 차가운 핫쵸코처럼(응?) 반전 매력을 느끼게 된다. 그..
뜨겁던 폭염도 어느덧 한풀꺽이고... 언젠가부터 아침저녁으로 제법 찬 바람까지 솔솔 불어온다. 더운 여름에는 미처 못느꼈는데...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니 느껴지는 감정이 바로 외로움일것이다. 옆구리가 시릴 정도로 더 추워지기 전에 월동준비(?)를 마치기로 결심한 당신, 안면몰수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빌붙기 시작한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더 예뻐진것 같다느니 아부도 좀 해주고, 갖은 노력을 아끼지않은 끝에 드디어 소개팅 약속이 잡혔다. 드디어 결전의 그날. 때 빼고 광내서 약속 장소인 종로 모 서점앞으로 갔다. 벽 쪽에 살짝 기대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한다. 오~ 긴 생머리, 청순한 얼굴, 완전 내 이상형인데! 저 여자는 또 어떻고! 예쁘면서도 왠지 모르게 지적인 저 분위기! 세상에는 귀엽고 예쁜 ..
이별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 많은 분들이 물어오셨던 질문이 바로... "이별에는 좋은 이별이 없을까요? 상대를 덜 힘들게하고, 덜 아프게하는..."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더 현명하게, 서로가 아프지않게, '다음에 또 봐.' 하면서 씨익 웃으며 헤어질수있는 그런 쿨하고 멋진 이별의 방법은 없는걸까? 사실 헤어짐에있어 좋은 이별이란 있을수없다. 남겨진 자와 떠나간자, 최소한 둘중 어느한쪽엔 상처가 남기 마련이다. 아프지않게 이별하는 방법? 안타깝지만 그런건 없다. 하지만...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상대가 최악의 이별에 직면하지 않게끔, 받아야할 상처가 그나마 최소화 되게끔 당신에게 필요한 몇가지 예의가 여기에 있다. 이별 앞에서 당신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예의, 착한 이별 방법 5가지... 1. ..
상대에게 마음이 없으면서도 마치 마음이 있는척 행동하며, 주변 이성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유지및 관리하는 행동을 가리켜 우리는 어장관리라 한다. 그리고 어장관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가계 경제와 품위 유지에 힘쓰는 이를 가르켜 우리는 어장관리녀 혹은 어장관리남이라고 부른다. 갑이 있으면 을이 있는게 이 세상의 이치! 그러면 어장관리인(?)에 당하고 사는 이들을 우리는 뭐라고 부를까. 그렇다. 호구, 그것이 바로 그들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어떤이들은 좋은 오빠, 좋은 동생, 멋진 선배니하는 관계 재정의로 자신의 위치를 끌어올리려 애쓰기도하고,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니 사랑과 우정사이니하는 제법 시적인 미사여구를 갖다붙이기도 하지만... 뭐 그렇다고해서 광어18호, 우럭 19호라는 어장 안의 물고기 신세가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