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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학만 들어가면 남자친구 정도는 알아서 척척 생기는줄 알았어요.ㅜㅜ"

 

23년째 지루한 솔로생활을 영위해나가고 있다는 K양. 사실 많은 어른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하곤한다.

 

'연애? 그건 대학 가서 해도 늦지않아. 좋은 대학만 가면 애인은 알아서 척척 생긴다구~"

 

정말일까? 그럴리가.(피식) 그런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살포시 날아와 선물을 주고 가는거란 순진한 믿음은 밤중에 내 양말로 다가와 선물을 넣고 있는 몰래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한 그때처럼 오래지않아 처참하게 깨지고야 만다.

 

사탕발림으로 자신을 달랬던 어른들에 대한 원망을 뒤로하고 K양은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한다는 범우주적 진리를 깨닫고야 말았다. 그때부터 있음직한(?) 주변 친구들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는데... 그리고 성사된 몇번의 소개팅... 나름 '필살, 소개팅 공략법'이라던지, '소개팅, 일주일만하면 라이너스만큼은 한다.(윙?)'같은 매뉴얼들을 읽고 또 읽었으나 이상하게도 번번히 실패하고야 말았다.

 

"원래 소개팅으로 이뤄질 확률이 거의 없는건가요? 그러고보면 친구들은 그냥 한번 재미삼아 나가기도 한다던데... 전 정말 그런거 아니거든요. 저는 진.짜. 외롭다구요.ㅠㅠ"

 

사실 모든일에서 그러하듯 소개팅에도 지켜야할 에티켓과 매너가 있으니... 혹시 K양은 소개팅에서 '해야할'행동에 대해선 예습했지만, '하지말아야할' 행동에 대해서는 빠뜨렸던게 아닐까? 오늘은 소개팅에서 성공할 확률이 벼락맞을 확률보다 더 낮은거 같다고 하소연하는 '그녀'들을 위해 준비했다! 소개팅 첫만남, 이런 행동만은 제발, TOP5!

 

 

1. 계산은 당연히 남자가?

 

겉으로 드러내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은 더치페이에 대해 민감하다. 물론 첫만남에서부터 남자가 계산하려고 지갑을 꺼낼때, 여자가 먼저 나서서 

 

"우리 더치페이해요~" 

 

...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우습다. 하지만  "계산은 당연히 남자인 니가 해야지"하는 포즈로 팔짱을 끼고 그가 돈을 내는 모습을 지켜본다던지, 심지어는 '그래, 너는 계산해라, 나는 나가있을께.'같이 가게 밖으로 사라져 버리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비록 아주 소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상대를 위해 뭔가를 베풀었는데 그걸 당연한거라고 여기는 여자, 당신이라면 그런 여자에게 더 잘해주고 싶겠는가? 심지어 그는 '저렇게 동전 한닢 쓰는걸 아까워하는 여자라면 연애 후에는 안봐도 비디오야~'라고까지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남자가 계산을 할때, 잘먹었단 감사의 표현 한마디와 살짝 지어주는 미소는 그 남자에게 더치페이만큼이나 든든할것이다. 물론 커피값 정도는 내주는 센스까지 발휘한다면, 당신에 대한 호감 지수는 200% 상승.^^

 

 

 

 

2.남자들은 정말 섹시한여자를 좋아할까?

 

섹시한 여자? 물론 섹시한 여자를 싫어하는 단언컨데 없다.-_-; 짧은 미니스커트나 몸매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은 여성. 남자들의 시선은 당연히 그쪽을 향할것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환호하는 그 모습과는 달리, 그들의 속마음에는...

 

'보기는 좋아도, 내꺼라고 생각하면 좀...'

 

...라는 이율배반적인 심리가 숨어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소개팅 자리에서는 지나치게 섹시함을 드러내는 패션보단 오히려 여성미를 강조한 코디가 좋다.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보다 적당한 길이의 예쁜 스커트를, 파마머리보단 긴 생머리를, 색조화장보단 한듯안한듯 투명한 청순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스커트, 긴생머리,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의 청초한 여성이 대부분의 남자들의 로망이라는 절대진리를 잊지마시길...^^

 

또한 당연한거지만 레깅스 패션은 피하라. '예쁜데 뭐 어때서?'라고 생각하는건 어디까지나 여자들만의 생각. 혹시 샌들에 흰양말 신은 아저씨 패션을 좋아하는가? 남자들은 당신의 레깅스를 보고 여자들이 그 아저씨를 보고 느끼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아닌 사람도 있던데요?'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샌들에 흰양말을 신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들도 있기는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시길. 사람 취향은 다양한거니까.-_-;

 

 

 

3. 비싼 여자처럼 보이고 싶다고?

 

첫만남의 자리에서 필요 이상으로 깔끔한 척, 비싼 척을 하는 여성분들이있다.

 

B양: 이 식당 좀 그런데요?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별루고...

A군: 아하하... 친구들이 괜찮다고해서 왔는데... 좀... 그런가요? ^^;

A군의 속마음: 너 사실 밥얻어먹으로 나온거지? 그래, 딴남자 만나면 좋은데 가라.-_-;

 

 

B양: 얼마전에 안드레아 보첼리 내한공연때 S석에서 들었는데요... 역시 음악 감상은 S석이죠. 한번 앉아보면 다른 좌석에선 딸려서 못들어요~

A군: 아~ 네~ 그러시군요, 음악에 조예가 깊으신가봐요...^^;;

A군의 속마음: 그래, 좋겠다. 돈 많아서...; 너랑 사귀면 돈 정말~ 많이 들겠다.;;

 

 

B양: 이 가방이요? 보는 눈이 있으신데요? 호호... 역시 가방은 루이X똥이 최고죠.

A군: 무슨 똥이요? 아하~ 루이X똥~

A군의 속마음: 겉멋만 들어가지고... 그거 니가 벌어서 산거니? 무슨 똥? 너한텐 개똥도 아깝다.-_-;

 

웃으면서 맞장구 쳐주는 그 남자의 속마음은 이런걸지도 모른다는 사실. 물론 스스로를 교양있고, 기품있는 여성으로 보이게끔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뭐든 그렇지만 도를 넘어선 안된다. 교양있는 여성과 된장녀는 종이 한장 차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주시길.^^;

 

 

 

4. 당신에 대한 환상을 깨는건 금물

 

물론 당신도 알고, 필자도 알고, 그 남자도 안다. 여자들이 숲속의 잠자는 공주도 아니고, 이슬만 먹고 사는 요정도 아니란 사실을... 하지만 여자에 대한 환상 때문에 남자들이 연애를 하고 싶어하고, 또 그것 때문에 당신에 대한 호감이 생긴다는건 부인할수없다. 그가 환상을 바란다면... 그 환상을 지켜줘라. '하지만 그건 거짓말 아닌가요? 제 자신을 속이고 싶지않아요.' 하시는 분들에겐 연애하기 싫으세요? 라고 되묻을수밖에 없는 필자의 심정도 이해해달라.^^;

 

사실 크게 거짓말을 하라던가, 사기를 치란뜻이 아니다. 다만 하지않아도될 말은 피하자는거다. 묻지도 않았는데 무슨 소설 속 비련의 여주인공이라고 당신의 지나간 과거를 줄줄 풀어놓는다던가... 대화에 심취해 자기도 모르게 은어나 비속어등을 사용한다던가 하는 일 말이다. 당신은 이곳에 연애 상담이나 수다를 떨러 나온게 아니란걸 꼭 기억하자.^^;

 

 

 

5. 상대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금물

 

소개팅에서 숨은 진주(?)를 찾기 힘든 이유는 고작 1,2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상대방의 많은 것을 파악하고 결정을 내려야하기 때문이다. 괜찮은 물건 하나 고르는데도 며칠 동안을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스펙을 비교해보며 고심 끝에 고르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성에 대한 판단을 고작 1~2시간안에 내려니 정말 쉬운 노릇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상대의 겉으로 보여지는 작은 부분만 보고 상대방의 모든 것인양 판단해 버리는 실수를 범하기도한다.

 

A군: 여름 휴가때마다 가족들과 가족 여행을 다녀요.
B양의 속마음: 아직도 가족들이랑 여행 다녀? 무슨 마마보이도 아니고?
+진실: 하지만 그는 가정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다정다감한 남자일지도 모른다.

 

A군: 아, 거기는 괜찮은곳 같긴한데 가격은 살짝 부담스럽더라구요^^;
B양의 속마음: 나도 비싼건 알아. 하지만 분위기는 좋잖아. 남자가 너무 쪼잔한거 아냐?

+진실: 그는 쓸때는 과감하지만 아껴야할때는 절제하는 경제 관념이 투철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만약에 진실이 이런거라면... 어떤가 정말 억울하지 않겠는가? 상대와의 대화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나왔다고해서 섣불리 판단해버리기보단 오히려 그쪽을 더 깊게 파고들어 대화를 나눠보자. 당신이 미처 알지못하던 상대의 또다른 면을 볼수있을지도 모르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소개팅으로 잘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구. 그냥 마음 편하게 놀다와."

 

하지만 본인이 안된다고해서 남 또한 안되는건 아니다. 물론 소개팅에 나갔는데 서로가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을 경우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상대가 나에게 호감까지도 아닌 약간의 관심만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노력에 의해 그 관심을 호감으로 충분히 돌려놓을수있다는걸 기억하길 바란다. 노력하면 학교 성적이 오르고, 토익 성적이 오르고, 월급이 오르듯... 당신의 연애 능력도 당신이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더 올라가기 마련이란걸 잊지마시길... 당신이 '될때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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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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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BlogIcon kangdante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으로
    섣부른 평가해서는 안되겠죠?.. ^^
    2014.09.16 07:40
  • 프로필사진 BlogIcon 글이.너무. 여성위주이네요.

    막말로 남자 입장에서는 못생기면 밥은 니가 사라 이런 식의 글을 쓰면 기분 안좋으시겠죠?

    그러니 이런 글은 좀 쓰지마세요.
    2014.09.16 08:37
  • 프로필사진 BlogIcon 앙리쯔 이거먼소리야 같이내요하는여자가호감이구 요즘이 조선시대냐 사람스타일에따라색시한사람 좋아하는사람도있는데 난청순한스탈 별로던데 2014.09.16 09:07
  • 프로필사진 BlogIcon 보헤미안 좋은 글이네요☆ 2014.09.16 09:33
  • 프로필사진 BlogIcon 초리 잘읽고가요
    저를 기준으로는 모두다 맞는거 같아요
    하지만 섹시부분은 적당량을 얼마나 조절하느냐의 차이같아요
    싼티와 섹시도 한끗차이 ㅎ
    2014.09.16 09:33
  • 프로필사진 BlogIcon 쁑쁑 핵심만콕콕이 2014.09.16 09:45
  • 프로필사진 예쁜 뭔 소리야. 돈을 여자가 턱하니 내고 옷차림은 최대한 검소하게 입고 항상 신비주의 비밀을 가득 안고 다니는 여자와 만나라. 좋겠다. 2번 이혼하고(비밀) 못생기고(섹시미없슴) 돈 없어 소박한 여자(비싼물건이나 옷 안됨)가 걸릴것임. 2014.09.16 09:47
  • 프로필사진 BlogIcon 헤헤헤 박... 예쁜? 2014.09.16 15:52
  • 프로필사진 smile040 선 자리에서도 어느정도 적용될 듯해요. 아니, 거의 90%정도?^^;(특히, 1번과 5번은 확실하게 적용되네요.^^:;)
    잘 읽고 갑니다.^^
    2014.09.16 10:48
  • 프로필사진 ckask 남자들에게도 조언 좀 해주세요. 나와서 정치 얘기 사회문제 이야기나 하고 맞장구좀 쳐주면 무슨 100분 토론인냥 아주 신나게 자지주장 하고 가시네, 꾸깃꾸깃 구겨진 와이셔츠 목에는 때껴있고, 직업이랑 연봉만 믿고 남자로서의 매력은제로인 사람들. 자기 관리 소홀한 사람들, 자연스런 이성과의 대화엔 담쌓은 사람들. 진짜 불쌍하기 이전에 짜증남. 2014.09.16 10:57
  • 프로필사진 헬로 글의 취지를 너무 다른 방향으로 받아들이셨네요. 라이너스님의 글이 소개팅에서 여성들에게 팁을 제공한다면, ckask님의 답글은 그저 상대방 공격에 지나지 않네요. 2014.09.16 13:07
  • 프로필사진 BlogIcon 헤헤헤 누... 누가... 자... 자지 주장을... 크헉... ㅎㅎ 자기주장. 2014.09.16 15:51
  • 프로필사진 나이스 그건 여자들이 더 심하지 않나? 매사에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고 수다떨거나 아니면 아예 한 마디도 않고 남자보고 이야기 다 하라는 여자들 보면 진짜 꼴불견임 2014.09.16 17:55
  • 프로필사진 BlogIcon 행인 아휴 진짜 어느 정도 맞는 말 했는데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혹은 남자 위주라고 글쓰지 마라는 사람은 대체 뭐하는 사람 입니까? 본인이 딱 글과 같은 여자라서 떼쓰는 건가요? 다른글 보면 남자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소개하신거 같은데.. 쫌 생각좀 합시다들 한심하기 그지없네.. 2014.09.16 11:48
  • 프로필사진 BlogIcon 별로다 진짜
    여자들 다 이상한 것처럼 써 놨어. ㅡㅡ^
    다 하지 말라는 것뿐이고.
    2014.09.16 15:21
  • 프로필사진 필팝 역쉬 밥팅녀를 만눼.. 하여간 눈은 두갠데 하나밖에 안보이지? 사람의 취향이 다 같긋냐? 그리고 여자야그만 써놨다고? 쥔장글 다 훑어보고 하는 떙깡들이냐? 그러니 이 글에 댓글로 징징대는 녀자들은 밥팅녀일 수밖에.. ㅉㅉ 2014.09.16 16:21
  • 프로필사진 BlogIcon 나마스떼 문장력이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글이 잘 안읽히고 흡입력이 없어요 2014.09.16 16:23
  • 프로필사진 코와붕가 이런 이유 다 쓸데 없다

    생길라 카믄 그냥 생기고 아님 안생겨요~~~
    2014.09.16 17:32
  • 프로필사진 허헛 김치녀들 찔려서 부들부들하네... 2014.09.16 17:49
  • 프로필사진 김구 이 글은 요즘 한국여 들에게 키 180 이상에 재산 5천 이상에 잘 생긴 훈남인 경우에나 가능할 듯 한국 여자들 눈 높이가 하늘을 찌르는데.. 일반 남자들 만나면 얻어 먹고 휙 말 한 마디 없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듯 2014.09.16 17:57
  • 프로필사진 BlogIcon 호기심과 여러가지 잘 읽고 갑니당.
    2014.09.18 13:1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sky@maker.so 소개팅 때는 역시 환상을 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듯합니다. ㅎㅎㅎ 2014.10.17 01:2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이종근 물건 살때도 고민을 하는데
    인연을 1~2시간만에
    파악하려한다는 말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잘읽었습니다.
    2014.11.05 09:38
  • 프로필사진 장남 정말 이런 글이 도움이 된다구요?;;;; 2015.05.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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