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낮에는 더워서 늘어지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못들고를 반복하다보면 하루종일 피곤하고 왠지 원기마저 쏘옥 빠져나간 느낌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네 조상님들은 초복 중복 말복... 이라는 복날을 만들어서 영양가득한 음식으로 빠져나간 기력과 원기를 보충해왔다. 여름 보양식하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바로 닭 요리. 삼계탕도 좋고, 초계탕도 좋고, 심지어 치킨도 좋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간장 닭볶음탕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요리실력이 없다고? 걱정마시라... 요리실력 1도(?) 필요없이, 필자를 따라 그냥 레시피대로 퐁당퐁당 재료를 투하하고 양념을 슬쩍슬쩍 넣어만 주면된다. 요리 실력 무 필요, 라면 끓이는것마냥 쉽다! 있어보이지만, 알고보면 엄청 쉬운 레시피. 요리초보도 쉽게 만들수있는, 초간단 달콤짭짤 간장 닭볶음탕 만들기 레시피! 두둥!




오늘도 준비물부터 설명드리자면... 생닭 한마리, 다진마늘 1큰술, 양파 큰거 1개, 대파 1개, 감자 큰거 4개, 진간장 11큰술, 설탕 2큰술, 후추 약간, 물 800ml (종이컵 4.5컵)이 오늘의 간장 닭볶음탕의 황금 비율 레시피가 되겠다.ㅎ



먼저 생닭을 물에 잘 씻어준다. 여러번 헹구고 물기를 빼면 OK. 그런 다음 감자, 양파, 대파는 위의 사진에서처럼 잘 썰어주고, 마늘은 잘 다져준다.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냄비에 물 800ml를 부어줘야하는데... 펜션이나 계곡같은 여행지거나 혹은 집에 계량컵이 없다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일회용 종이컵으로 간편하게 물을 계량하시면된다. 종이컵의 용량이 180ml 정도니까. 4.5컵을 따라주시면 810ml로 OK~ 



자, 물을 4.5 컵 부어주자. 부어라, 부어라~




이제 양념을 해줄 차례, 먼저 진간장 11큰술을 넣어주자.



이번엔 설탕 2스푼...



다 붓고 나니 왠지 김빠진 콜라같은 색상이... 아, 콜라먹고싶다.ㅎㅎ;



여튼 이 간장+설탕+물의 혼합물을 부글부글 끓을때까지 끓여준다.



끓고있는 물에 미리 썰어둔 감자를 퐁당퐁당 투하~



닭도 투하~ 퐁당퐁당 닭을 던지자~ ♪ 누나 몰래 닭을 던지자~ ♪



다진 마늘도 퐁당~



그런 다음 부글부글 다시 끓여주자. 원래의 간장물이 절반 정도로 졸아들때까지 계속 끓이면 된다. 어라, 그럼 대파랑 양파는 안넣나요...라는 요리초보분들이 있으실꺼다. 닭이랑 감자는 익히는데 대파와 양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한꺼번에 다 넣고 끓였다간 맛있는 간장닭고기와 대파와 양파곤죽을 드실수 있으실지도...-_-a 여하튼 대파와 양파는 나중에...




부글부글 끓다보면 거품이 생기는데... 국자로 한번씩 덜어내어주자.



부글부글... 잘 익어간다. 이렇게 원래의 물이 절반쯤 졸아들면, 감자와 닭은 충분히 다 익었으리라...



양파와...



대파를 넣어주자.



오~ 뭔가 파릇파릇하다.ㅋ



그런 다음 후추를 적당량 넣어주자.



오~ 맛나보인다. 후추가 골고루 섞이게 잘 저어주자.



이제 그릇에 잘 옮겨담으면 완성! 어라, 벌써 끝났나요? 참 쉽쥬? (백종원 말투로)



여기다 깨를 살살뿌려주면 풍미가 더해진다.



오~ 맛있어보인다.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한입 베어무니 닭고기의 쫄깃함이 어금니를 간지럽히고, 간장과 설탕의 달콤짭짤한 조화가 혀끝으로 전해온다. 햐~



필자가 어릴때는 이런 요리를 닭도리탕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닭도리탕이 일본어에서 왔다고해서 요즘은 표준어인 닭볶음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제 한참 여름 더위의 막바지를 달리는 지금, 굳이 멀리 맛집 찾아가지 마시고 집에서 달콤짭짤 간장 닭볶음탕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나 보심은 어떨지.^^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요리초보도 쉽게 뚝딱! 달콤짭짤 간장 닭볶음탕 만들기편, 끝~


+자매품: 출출한 밤 야식이 생각날때, 매콤달콤 맛있는 라볶이 만들기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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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8.15 08:33 신고

    맛있겠네요
    요리 초보들도 쉽게 따라 할수 잇도록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2. BlogIcon 분 도
    2017.08.15 08:36 신고

    정말 그렇게 간단하나요. 그냥

  3. BlogIcon 차세대육체적
    2017.08.15 11:02 신고

    근데 또 닭도리탕이 맞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닭볶음탕, 닭도리탕 둘 다 쓰이는 것 같아요.
    닭도리에서 도리가 일본어가 아니라, 도려내다 할 때 도리 라고 하면서...
    아무튼 안 맵고 맛있을 것 같아요

  4. BlogIcon 모피우스
    2017.08.15 13:54 신고

    군대 있을 때 닭도리탕 많이 요리해서 먹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5.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8.16 02:01 신고

    알려주신 대로 저도 한번 따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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