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와의 연락이 끊겼다. 전화도, 문자도 답이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혹시 며칠 전에 싸운 것 때문에 삐진건가? 아니면 헤어지잔건가? 처음에는 괘씸하고,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해서,

"그래, 두고보라지. 니가 연락할때까지 나도 안할꺼야."

...라고 혼자서 큰소리쳤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니 이젠 아픈건 아닌가,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난건 아닌가, 말못할 사정이 있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다른 친구들한테 물어 물어보니 별 일은 없는거 같던데... 도대체 왜 제 전화를 받지않는걸까요. 제가 뭔가 잘못한게 있는걸까요? 아니면 혹시 다른 여자라도 생긴걸까요? 가슴 한구석이 뭔가로 꽉막힌듯이 답답하고 속상해요... 도대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걱정과는 달리 별일 없이 잘 살고있다는 남자친구. 그렇다면 왜 그는 그녀의 연락을 받지않는걸까...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부분 기억 상실증이 생겨 그녀에 대한 일만 까맣게 잊어버린걸까? 오늘도 예고없이 잠수 탄 애인 때문에 답답해하는 많은 청춘남녀들을 위해 잠수타는 그(혹은 그녀)의 심리에 대해 낯낯히 파헤쳐보도록 하겠다.


1. 헤어지잔걸까?

"갑자기 잠수탄 남자친구, 헤어지잔걸까요?"

당신과의 연락을 끊고 어쩌면 그는 이미 혼자서 당신에 대한 감정을 정리중인지도 모른다.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사겼는데 막상 사귀고 나니 생각보다 별로라서, 설레임도 두근거림도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아서... 혹은 나는 졸업하고 벌써 좋은 회사에 취업했는데, 그녀는 아직도 백조고 나이도 많아서... 이유야 수천가지도 넘겠지만, 그는 사랑의 시작은 같이 했지만 마무리는 혼자서하라는 극도로 이기적인 이별 방법을 택한 것이다.

"혹시 손가락이 부러진건 아닐까요? 그래서 전화 못하는건 아닐까요?"

물론 그렇게라도 믿고 싶은 당신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라면 손가락이 부러지면 발가락으로라도 버튼을 눌러서 전화한다.-_-;  그는 단지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않는 것이다. 마음이 변하고, 사랑이 식고... 물론 그럴수있다. 막말로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그게 그렇게 죽을 죄를 짓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니다. 아무 통보없는 잠수... 그는 그래도 한때는 사랑했던 상대에 대한 마지막 배려조차 없는 사람이다. 둘만의 사랑했던, 행복했던 기억마저 최악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는 너무 나쁜 사람이다. 


힘들겠지만, 그런 남자따윈 마음에서 지워버려라. 그런 무책임하고 비겁한 남자와 사귀기엔 당신은 너무 아까운 사람이다. 억지로라도 그를 붙잡겠다고? 설혹 간신히 붙잡더라도 그런 사람은 결국 또 다시 같은 방법으로 당신을 떠나려 할것이다. 악순환의 무한 반복, 끔찍하지않은가? 한번 크게 아프고 털어버리는게, 두고두고 아픈거보다 훨씬 낫다.


2. 그는 양다리?

당신은 믿고싶지 않겠지만 다른 여자가 생긴 경우다. 딴 여자에게 집중하다보니 당신에게 할애할 시간도 없고, 바람을 피면서도 당신을 여전히 살갑게 대할 자신이 없다. 딱히 헤어지잔 말도없이 당신에게 살짝 한다리를 걸쳐놓은 상태로 다른 상대에게 올인한다.

"그럴꺼면, 그냥 헤어지자고 하지 왜 잠수를 타고 그래요?"

그건 아직까지 그 여자에 대한 마음이 확실하지않고, 당신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 이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연락와서 요즘 정신이 통없었다느니, 마음의 여유가 없느니, 그런 의미에서 나는 너한테 참 부족한 사람인 것 같다느니 하면서 헤어지잔 말을 꺼내온다. 순진하게도 그의 그런 핑계에 속은 당신은 그런 그 앞에서 울고불며 매달리지만 그는 냉정하게 당신을 떠나가고... 당신은 당신이 대체 뭘 잘못한걸까, 그에게 말못할 사정이 있는건 아닐까 자책하고, 또 고민한다. 그리고... 얼마 뒤 그에게 새로운 여친이 생겼다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한다.-_-; 하지만 고작 여기까지가 그가 보여줄수있는 최고의(?) 최악은 아니다. 당신은 미칠 것 같은 배신감에 분노하고, 또 슬퍼하다가

"그래, 그런 나쁜놈 따위, 깨끗하게 잊어주겠어."

하고... 마음을 추스리려할 것이다. 힘들지만 나름 정리했다 생각하고 잘 살고있는데 그로부터 몇 달 뒤 인간의 감수성이 가장 예민해진다는 새벽 2시쯤(2AM?) 그에게 날아온 문자 메세지 한 통.

'자니?'

당신이 그의 그런 악행(?)에도 불구하고 못잊어 답장을 슬그머니 보내면, 내가 미쳤었다는 둥, 도저히 못잊겠다는 둥 사탕발림을 해주신다. 그리고 당신에게 돌아오겠싶다는 이야기를 슬쩍 꺼낸다. 이때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가? 혹시 그가 정신차리고 조강지처(?)에게 돌아왔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너무나도 순진한 당신의 생각과는 달리 그가 당신에게 다시 연락한건 정신을 차린것도, 당신을 못잊었던것도 아닌 단지 그 여자와 잘안됐기 때문일뿐이다.-_-; 잘해보려다 안되니 당신에게 다시 돌아온 것. 물론 받아주느냐 마느냐는 당신의 선택이지만, 세살버릇은 꼭 여든까지 간다. 잘 생각하고 판단하시길.

잠수 탄 그에게 한마디:  이별하고 싶다면,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라. 당신이 상대를 잡고 있는동안 당신이야 보험들었다 생각하겠지만, 상대는 인생에 있어서 그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당신에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그러는 동안에도 다른 수많은 남자들이, 당신이 별로라고 생각했던 당신의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을지 모르는데 말이다. 남주긴 아깝고, 가지긴 싫은 심리. 정말 못된 심리다.


3. 연인과의 트러블 때문.


연인과 말다툼을 했거나 그녀가 자신의 마음에 안들게 행동하면 바로 잠수를 타는 남자들이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게 뭐가 됐던 대화로써 풀어보려 노력이라도 해야하는데, 그저 만사가 귀찮을뿐이다. 무슨 일 생기면 일단 피하고 보자는 책임감 없는 스타일.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어도 너무 없다. 사랑은 뭐 혼자서 하는건가? 자기는 잠수타면 그만이지만 남은 사람은 대체 어쩌란 말인데? 순간적으로는 상대와 떨어져 있으면 둘 다 마음이 풀어지고 정리될 것 같지만... 헝크러진 실은 직접 풀지않는한 결코 알아서 풀리지않는다.

심지어 이를 악용하는 경우도 잇다. 잠수를 탄  채 그는 당신이 울고불며 매달리길 기다린다. 설혹 당신이 매달려 그가 수면 밖으로 다시 올라왔다고 할지라도 이런 일은 결국 계속 반복되며 당신은 또 다시 이런 일이 생길까봐 어쩔수없이 그에게 무조건 맞출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는 항상 당신보다 우위에 서게 된다. 어린아이가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바닥에 나뒹굴며 때를 썼을 때 한번 사주니 이젠 아예 즐기는 격이다.-_-;


4. 혼자만의 고민이 생긴 경우.

진로 문제, 취업 문제, 업무 스트레스, 기타 심각한 고민거리가 생겼을수가 있다. 이런 경우 그 남자는 이렇게 변명할지도 모른다.

"자신만의 고민거리가 생긴거라면, 그것 마저 이해해주는게 여자친구 아닌가요?"

정말 웃기고 계십니다. 애인이 무슨 자원봉사자냐.; 사랑은 기브엔 테이크, 주는만큼 받는게 연애다. 정말 혼자만의 고민에 빠진거라면, 잠깐 시간이 필요하다면, 미리 얘길하고 물속으로 들어가면 될거아닌가. 갑자기 쑥 들어가서 처박혀있다면, 물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대체 뭔가. 그리고 정말 그가 당신을 '여자친구'라고 생각했다면 그리고 '그것마저 이해해주길'바랬다면 그는 당신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았어야했다. 아니 백번 양보해서, 그게 아니라면 시간을 달라고 이야기라도 했어야했다. 혼자서 해결할꺼고, 고민생길때마다 잠수탈꺼면, 대체 연애는 왜 하는건데? ;;


말도없이 잠수타는 사람은 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반드시 반복되기 마련이다. 당신도 마음 졸이기만 하지말고 그가 당신에게 준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라. 그와 당신과의 관계, 그리고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정말 쿨하게 넘길수 있는가 진지하게 고민해보라. 이해할수 있다면 다시 돌아오는 그를 부담없이 받아주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당신도 그동안 차분히 마음의 정리를 해라. 그리고 설혹 다시 받아주더라도, 만약 앞으로 다시 연락없이 잠수를 타면 그땐 당신이 먼저 끝낼꺼라고 확실히 이야기 하고 넘어가라.


이상으로 그가 잠수타게 된 4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세세한 이유야 수백, 수천가지가 넘을수있다. 하지만 그가 마음이 변했던, 딴 여자가 생겼던, 고민거리가 있던 어쨌던 간에 진정으로 상대를 생각하는 남자라면 자신이 사랑하는(혹은 사랑했던) 여자가 걱정할걸 뻔히 알면서 일방적으로 잠수를 타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유를 떠나 그는 연인에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사람이다. 분명히 당신이 힘들어하고, 심지어 이별까지 생각까지 하게될걸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한다는건 당신이 그 정도로 아쉽고, 소중하지않단 말이다.

그리고 그가 물속으로 들어간동안 당신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라. 그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이게 맞는건지... 툭하면 잠수타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그에게 무슨 일있는거 아닌가 걱정하고 아파하는 당신은 너무 과분한 사람이다. 기회를 주고싶다고? 한번까지는 좋다. 하지만 그에게 기회를 줄땐, 또다시 그럴 경우 무조건 끝이라는 조건을 달아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또 그런 행동을 한다면, 그는 정말 당신과 헤어지고 싶은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연인 사이라고해서 모든걸 다 털어놓아야하고, 비밀이나 개인적인 시간이 없어야하는건 물론 아니다. 하지만 그녀를(혹은 그를) 사랑한다면... 아니 최소한 연인이라는 교집합 안의 둘이라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자. "나 잠시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해..." 란 말을 미리 해주는게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지 않은가? 연인 사이에도 예의는 꼭 필요하단걸 잊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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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당신은특별하지만예외는아니다
    2012.03.10 18:08 신고

    난 아닐거야 라고 난 예외일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머리로는 알겠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연락하고 집착했던 걸 후회합니다

    역시나 1번과 2번의 이유였어요
    무엇이 먼저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집착해서 그 사람이 이 관계를 끝내려고 전화를 했었을 때
    미안하다는 말 못들은것 같아요
    자기 바빴다고 변명하다가 지나간 이야기 하지 말자고 하면서 결국은 다른 여자 좋아하고 다른 여자랑 사귄다는 말. 연락이 왔을때 연락을 받지 않는 자기의 힘듬도 생각해보라고 했던 그말이 기억이 나네요.

    • hh
      2012.09.19 22: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어쩌다 읽게 됐는데... 참 찌르는 얘기네요 저도 지금.. 남자친구가 잠수탄지 열흘이 됐는데 처음도 아니구요...이제 삼사일 일주일은 기본 같은데... 이게 뭔가 싶네여 결혼 얘기까지 했는데... 힘든 얘기 듣기 실흔 얘기 싸우기만 하면 잠수를 타는데... 이건 아니겠죠..? 알면서도 안되네여 추억이 너무 많아서... 이대로 그냥 저도 정리를 헤야하는건지 연락오면 어째야하는건지...

  3. hh
    2012.09.19 22:27 신고

    어쩌다 읽게 됐는데... 참 찌르는 얘기네요 저도 지금.. 남자친구가 잠수탄지 열흘이 됐는데 처음도 아니구요...이제 삼사일 일주일은 기본 같은데... 이게 뭔가 싶네여 결혼 얘기까지 했는데... 힘든 얘기 듣기 실흔 얘기 싸우기만 하면 잠수를 타는데... 이건 아니겠죠..? 알면서도 안되네여 추억이 너무 많아서... 이대로 그냥 저도 정리를 헤야하는건지 연락오면 어째야하는건지...

    • hong
      2014.03.11 17:50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그 잠수쟁이랑 헤어지기 전 했던 고민을 님께서도 하고 계시네요. 잠수 그거 습관이고 절대로 못고쳐요. 저도 추억이라면 적진 않고, 또 제 쪽에서 많이 좋아해서 고민 많이 했었는데 남 속 끓이고 있다는 건 생각도 하지 않고, 그것에 대한 미안함은 전혀 없어 뵈더라구요. 연락이 와서 만남을 이어가신대도, 싸우게 되면 또 잠수 타고 그게 무한 반복 될 겁니다. 있어도 힘들 거라면 차라리 없고 나서 아프다 마는게 저는 낫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헤어지자 했구요. 님의 선택이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많이 힘드실겁니다.

  4. 공감
    2012.09.27 05:28 신고

    잠수타는 남자로인해

    힘들어하는여자들
    힘들어했던여자들..

    초조하고 걱정되고 불안해서
    여자들은 이 글을 보고있다...

  5. 지나가던행인
    2012.10.10 13:29 신고

    지나가다 예전에 제가 격었던일이 생각나서요. 이제는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할수 있지만 2년사귀고 티격태격 문자로 싸우다가 어느순간부터 잠수........속터지더이다............헤어질거면 헤어지자고 문자하나라도 보내달라고 전화하고 집찾아가고 울고짜고 난리쳤던기억이.......... 알고보니 막판에는 양다리였고, 몇달뒤에 결혼한사진 미니홈피에 떠다니더라구요.
    그리구 1년뒤에 연락왔었죠. 번호도 잘 기억안날때. 몇번 전화 온거 씹었는데 새로운 번호로 전화오더니 자기 누구라고 하는데 출근하다 식겁했다는. 결혼도 못했다고 파혼당했다고 하는데 그걸 내가 어케믿어?난 결혼 사진도 봤는데? 그분과 헤어진후로 저는 공부하던 직업에 당당히 합격했고, 뉴 남친도 만나서 그분이랑 헤어져서 정신도 없었는데 ㅋ나는 그때일 다 잊었고 별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미안해할필요도 없으니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죠. 정말 아무 느낌 없었더라는....;; 역시 인간의 뇌란 대단해요.
    참..... 잠수............그거 사람 피말리는 일이예요. 이별은 똑바로 와서 얼굴보고 하세요.
    옛생각돋네

  6. 지윤
    2013.02.26 02:17 신고

    맞아요..갑자기 잠수타서 너무 힘든데 참고 참다가 전화해서 아직 날 좋아한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하고 참았는데 결국 바뀌지 않더라구요.남자에대한 환상 확 깼죠.이상형이었는데...5년이 지난 후 생각해보니 일말의 배려없는 이기적인 행동이엇단 생각이 드네요.

  7. 이게진리지
    2014.02.04 20:42 신고

    보다보니 전 하루전에도사랑한다던 세살연하남이 다음날밤에 제투정에 앞으로잘해보자해놓고는 그다음날카톡조금하더니 잠수시작하더라구요 저도연락안하다가 이틀뒤 못견디고 인간관계에있어서이건예의아니다고 헤어질거면끝맺자고 문자 보냈더니 씹더군요. 이제 10일되었는데 저도 전부 차단하고 마음정리중입니다. 아무리봐도 작성자님말이진리인거같네요. 이 글을 읽고 현재마음아프신분들! 전부 배려심있는더좋은남자만나도록 마음그만아파하구 자기발전에 시간투자합시다!!! 화이팅!!!

  8. tn jds
    2014.03.11 13:54 신고

    저같은경우는 헤어지고싶을때 잠수탑니다..차마 만나서 헤어지자고 말하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어짜피 여자들도 남자가 1주일정도 잠수타면 마음놓지않나요??

    • BlogIcon bobo
      2014.04.03 03:0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그건 이성 관계를 떠나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정말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창피한 생각 가지세요. 뭐 떳떳하다고 글까지 남기고... 참...

  9. hong
    2014.03.11 17:45 신고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사귀자 한지 한 달도 안되서 며칠 잠수 타고 사람 속 끓이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해서는 안녕? 뭐해? 이러고 있더라구요. 옆에 있었으면 주먹 날아갔을텐데, 처음이겠거니 하고 넘어갔었죠. 그런데 이게 습관인 모양이더라구요. 심심하면 잠수 타고, 그러다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하고. 이러고는 못살겠더군요. 알아보니 전 여친과도 깨진게 잠수 타길 반복하다 그랬다는데 그 얘기 듣고 생각해 보니, 있어도 이렇게 속 끓이고 살 바에야 헤어지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많이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지자 했고 그러고는 어떻게 사는지 몰라요.

  10. BlogIcon 유머조아
    2014.03.11 23:17 신고

    아마도 밝히고 싶지 않은 혼자만의 고민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연애는 어려운 거 같아요~~~

  11. 임소연
    2014.07.14 05:59 신고

    글이 너무 슬프네요

  12. BlogIcon 도레미
    2014.07.27 01:06 신고

    화성에서온 남자 , 금성에서 온 여자 읽어보신분은 이 글이 얼마나 얇팍한 지식을 갖고 쓴 글인지 아실 것입니다.

    • BlogIcon 라이너스™
      2014.07.27 15:40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도 물론 그 이론에 대해 알고있고,
      남자는 동굴로 들어간다는 내용을 알고있지만...
      그 책을 맹목적인 신앙처럼 숭배하는 님의
      의견도 그다지 깊이 있어보이진 않습니다만...
      그럼 이 글에 공감해주신 분들은 다들 바보라서인가요? ^^;

  13. BlogIcon 으휴
    2014.11.04 17:13 신고

    요 최근 제가 남친의 힘듦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약간 틀어졌는데요, 지난 금요일부터 카톡 없더니 오늘로 5일째네요. 보낸 건 읽는데 답장을 하지 않으니 원... 그리고 페북도 비활성화... 마지막 카톡이 제가보낸 나 집 도착했어 이거에요. 아니 저도 제가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반성하고있고, 화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이건 뭐 잠수인지..ㅎㅎ 그러다가 주변에선 계속 기다리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저도 화가 나서 장문의 카톡을 보냈죠. 나는 너에게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는 말과 행동들 다 하나하나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힘들어도 같이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겠다 ...등등 보냈는데 그것마저도 읽고 씹네요 ㅋㅋㅋㅋ 금욜날 싸워서 술먹고 속 뒤집어졌다 해서 집까지 찾아가서 숙취해소약같은거랑 뭐 챙겨서 줄겸 화해도 할겸...했는데 그냥 저 데려다준다고만 하고 먼산 바라보고 이러니 저로써는 환장하겠네요 그리고 제 다짐도 저렇게 ... 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내여...

  14. 답답
    2014.11.19 12:23 신고

    전날밤까지 알콩달콩 통화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연락안되더니 ... 낮에 집에 일이 좀 생겼다며 지금 통화하기가 곤란하다고 미안하단 메시지 이후로 밤까지 카톡을해도 답도없고 읽긴읽고 연락안되고... 담날은 헤어지잔건가 싶어서 연락안했고... 그담날 도저히 안되겠어서 대체 말을 해달라고... 헤어지고싶음 헤어지자 말하라고 카톡하니까 몇시간뒤 답이오더군요.... 미안하다고 지금 상황이 안좋아서 연락할수가 없다고... 헤어지고싶은거 아니고 너 싫은거 아니라고 머리속이 복잡하다고 나중에 니가 얘길 들어준다면 그때 상황설명 다해주겠다고 미안하단말만 반복하더라구요...그리고 지금 그냥 기다리고있는중인데....
    저한테 너무잘했던 사람이라 잊혀지지가않네요...

  15. 윤애경
    2015.02.22 22:50 신고

    오늘로 잠수 4일차네요; 4일전까지 바빠도 서로 전화한통화는 꼭햇는데; 여자친구가 척추가휘어서 아프다는말을 이틀연속 톡에다 했는데도; 마지막톨화할때까지 몰랏다는ㅡㅡ 속상하다고 한마디햇더니 연락두절; 이번이 두번째네요ㅡㅡ 첫번짼 부담간다고 하더니 ㅋㅋ 이제 머 맘정리 ㅠㅜ 중이네요;; 내인생 마지막 남자일줄 알앗 ㅠㅜ 내나이 올해 38;; 내인생에 이제 결혼은 없나봐요 ㅋㅋㅋㅋㅋㅋ

  16. BlogIcon ㅁㅁ
    2016.02.18 21:38 신고

    잠수 타는 건 도저히 아니다싶어서 4년 4개월 연애 접습니다 안한다고 몇번을 다짐하더니 안되나봐요 나도 안되겠드라구요 몇번을 당해도 익숙해지기는커녕 맘 비우고 기다릴수 있기는커녕 쌓이고 쌓여서 지옥이 따로 없던데요 그래도 좋아하는 맘이 있는게 신기해요 그 맘 때문에 지금껏 만났지만 좋아하는 감정이 다가 아님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다른 이유 둘째치고 그놈의 잠수 다시는 겪고싶지않음요 맘 독하게 먹고 잠수지옥에서 빠져나오려구요

  17. BlogIcon 으으으응
    2016.07.20 05:53 신고

    내말이면다들어주고이뻐해주구그렇게잘하는사람이말도없이잠수 ㅎㅎㅎ 이래서여자도처음에는팅기고해야되나봐오요 숨김없이사랑하고싶어서 표현한것밖에는없는데...휴이글처럼 저만속뒤집어지지 그놈은잘만자고잘먹고잘살고잇겟죠 앞으로남자를믿을수잇을지....제자신이걱정되네요 ㅋ

  18. 잠수함
    2016.08.26 13:39 신고

    남자들한테 잠수탄다고 뭐라하는분들 많은데요.
    남자도 왠만한 일에 잠수 안탑니다. 기본이고 예의라고요? 진짜 기본과 예의를 지키는 상대한테는 정중하게 대합니다. 상대방이 잠수를 탄건 자기혼자 삐져서 그런게 아니라 님한테 말해봐야 통할얘기도 아니라서 그렇죠 말해줄 상대가 자신의 기준에서 미달되었을 경우란 말입니다.인간취급 못받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그럴 대접을 받는건 자신이 초래한 일이라는것을

  19. 잠수함
    2016.08.26 13:42 신고

    또 하나 답답하다고요? 역시 끝까지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는군요 마음에 담아둔걸 왜 얘기해줘야합니까? 이거이거 안좋다 고쳐라? 남자가 부모입니까? 적당히 합시다. 예를들어 자신을 괴롭히는 일찐이 나중에 나타나서 사과하고싶다고 만나자고하면 어쨌든 무시하면 안되는것이니 기본이니 만나줘야합니까? 잠수타는것은 거의 이것과 일맥상통한겁니다. 만나고싶다고 다만나고 얘기해주고 들어줄 의무. 남자친구는 그럴 의무없습니다. 결혼계약서 찍고 의무를 주장하십시오.

  20. skagml98
    2017.01.01 16:36 신고

    저는1번에해당하는같네요 28년 인생에 처음으로 잠수이별을 당했어요ㅋㅋ진짜 어찌나 어이없던지 상대방에 또는 소개시켜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연락피한다는게 자기도 헤어지고싶다는 답인건 알겠는데 정말 너무 무책임한거같아요 내생애최악의이별입니다!!!!상처받더라도 얘기하고 끝내는게 맞아요 괜찮다 똥밟았다 생각하자 다짐해도 자꾸 화가 나네요 남자잘보고만나세요다들


  21. 2017.01.17 14:49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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