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고 착실한 성격에, 안정된 직장, 꼬박꼬박 모아둔 재산까지... 남부러울게 없는 H군이었지만 34살이 되도록 장가를 가지않아 부모님의 속을 썩히고 있었다. 그런 그를 보다못해 부모님이 직접 나서서 선자리를 만들었는데... 호텔 커피샵에 앉아 "내 나이에 벌써 무슨 선을..."...하고 피식거리던 H군, 커피샵으로 들어선 S양을 보고 눈을 떼지못했다. 청순하면서도, 지적이고, 차분한... 딱 H군이 그리고 그리던 이상형이 거기 서 있었던 것이다. 그는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그녀에게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 여자다. 내 인생에 이런 날도 있구나. 꼭 잡고야 말리라.'어디까지나 김치국부터 마시는 H군이었다. 어쨌거나 대화도 술술 풀리고 분위기도 좋아 둘은 다음 약속을 기약했..
.....K군의 고백,이상해요. 분명히 소개팅 분위기는 좋았어요. 제가 꺼내는 이야기마다 그녀도 빵빵 터져주셨구요. 눈빛을 초롱초롱 빛내며 너무나도 재미있다는듯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그녀가 너무나 이뻐보였는데... 대화를 하면서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이건 100% 된다. 100% 먹혔다. 그런 생각이 드니 입에 기름이라도 칠한것마냥 말도 술술 잘 풀려져나왔구요. 근데 집에 오고나서 전화로 애프터 신청을하니... "오늘 즐거웠어요. 근데 우리 인연은 아닌거같아요. 미안해요."라고 이야기 하는 그녀... 이거 대체 뭔가요? 절 가지고 논건가요? 아니면 혹시 벌써부터 밀고당기기 하는건가요?당신의 희망을 처절하게 깨뜨리는것같아 대단히 미안하지만... 이미 선약이 잡혀있어 약속을 며칠 뒤로 미루거나,..
"소개팅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애프터를 신청했더니 약속을 다음주로 미루자는 그녀. 이거 저한테 마음 없는거 맞죠? 여자들은 대체 왜 이랬다 저랬다하는거죠? "제가 호의를 베풀어도 거절하는 그녀. 부담스러운걸까요, 제가 싫은걸까요? 그것도 아님 밀고당기기를 하는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시작하기 전, 상대방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심지어 그것을 분석하려 애쓰는것을 보곤한다. 물론 상대방이 마음에 들기때문에, 상대를 꼭 잡고싶기때문에 그만큼 노력하는거라고도 봐줄수도있겠지만... 때론 그 작은것에 대한 집착이, 사소한 것에 대한 신경쓰는 행동이 당신의 연애를 망치기도 한다는데... 물론 사소한것 하나하나, 신경쓰게 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지만 ..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을 좋아하게되면 그 사람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고, 은연 중에 그의 다른 부분들조차도 현재 드러나는 모습으로 어림잡아 짐작하게된다. 예를 들어 늘 핸섬하고, 샤프한 그 남자는 왠지 방도 깔끔하기 그지없고, 정리도 칼같이 되어있을것같고... 늘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그 남자는 왠지 방의 느낌도 벽난로라도 지핀것마냥 따뜻하고 포근할것만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남자친구의 방에 처음 놀러간 날. 경악을 금치못했다는 소문이 들려오곤있는데... 깔끔한 그의 외모와는 사뭇 다른 그의 방... 과연 어떤 모습이길래?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신비에 쌓여있다는 금녀의 방... 그 남자의 방을 탐구(?)해보도록하자.^^;여자의 환상을 깨는 남자친구방 BEST 6 1. 난 누군가, 또 여긴 ..
남자들은 누구나 여자들의 방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진다. 문을 열자마자 풍겨오는 달콤한 향기에, 레이스 달린 커튼 밖으론 은은한 햇살이 비쳐들어온다. 방안을 가득 채운 곰인형들과 사랑스러운 아이템들... 어디선가 비발디의 사계 협주곡중 봄이라도 들려올것만같은 싱그러운 분위기~ 샤방샤방~ 블링블링~ 혹시 이곳은 천국?이런 느낌일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다. 별반 다를바없다.^^; 물론 여자가 남자보다 깨끗해야 한다는, 어린시절부터 받아왔던 막연한 교육(?) 때문일까 조금은 더 나은 경우도 있지만... 아닌 분들은 남자만큼(응?) 더럽게 방을 써주신다.; 당신의 그런 환상에는 미안하지만... 지금부터 보다 솔직한(?) 여자들의 방을 살짝 들여다 보도록하자.^^;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시라.남자의 환상을..
연애를 하면서 가장 슬프고 화나는 순간은 언제일까? 그와 크게 다퉜을때? 헤어졌을때? 물론 상대와의 연애를 만남과 이별까지로 한정짓는다면 그것도 맞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별하는 그 순간보다 더 슬프고 화나는 일이 있으니... 그건 바로 헤어지고 난 후 그(그녀)의 행동. 헤어짐의 슬픔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그나마 깔끔하게(?) 보내주는게 상대를 위해서 최소한의 예의일진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게 질질 끌어 상대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행동들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은 이별한 애인에게 해선안될 행동에 대해 알아보고, 혹은 한번이라도 미련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었던 사람이라면 이 자리를 빌어 반성해보고 넘어가도록해보자. 1. 뒷담화 "말도마. 내가 걔랑 사귀면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딱히 예쁜것도 ..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 있는가하면 찌뿌둥하게 흐린 날도 있고, 햇빛이 쨍쨍 화창한 날이 있는가하면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도 있다. 연애도 사랑도 이와 마찬가지다. 언제나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어제까지만해도 그렇게 좋아못살다가도 오늘은 또 사랑 싸움이란 비바람이 몰아치기도 한다. 물론 사랑하는 사이니까 서로 최대한 이해하려 노력하고 애써야하겠지만 때론 남녀 간의 표현 방식의 차이 때문에 더 큰 싸움을 만들기도 하는데... 오늘은 싸울때 그대로 믿었다가 큰일나는 여자들의 말들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남녀의 표현 방식의 차이로 인해 생기는 트러블을 피할수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하자. 브라우저 고정!싸울때 그대로 믿었다간 망하는 여자의 말 4가지! 1. 나 화안났는데... 괜찮아..
....S양의 고백,오늘 그와 헤어졌어요. 그의 바람기 때문이었죠. 나만을 사랑한다고 해놓구선, 나 없으면 못살것 같다고 해놓구선,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해놓구선... 다른 여자가 생겨서 저를 떠난다는 가장 최악의 방법으로 이별의 아픔을 던져주고 가버렸어요. 나쁜놈. 그러고보면 그를 만나기 전 사귀었던 남자 친구도 바람을 펴서 헤어졌는데... 저는 도대체 왜 이런 남자들만 만나는걸까요. 남자들이 기본적으로 다 바람둥이인가요? 도대체 왜 멀쩡한 여자친구 놔두고 바람을 피는걸까요?도박이나 주사만큼이나 고치기 어렵다는 바람기. 물론 모든 남자들이 기본적으로 바람둥이라는건 성급한 일반화지만, 한번 바람을 핀 남자는 다음번에도 또 바람을 필 가능성을 기본적으로 깔고있다는건 어쩔수없는 현실일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
누군가에게 당신의 마음을 고백해본적이 있는가? 사랑이 이루어질것에 대한 기대감과 거절당할것에 대한 두려움이 반쯤 뒤섞인 복잡미묘한 느낌... 어쨌거나 정말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 아닐수가없다.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당신을 마음을 보여주는데 자존심은 무엇이며, 두려움은 왠말이냐며 애써 태연한척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지만... A군: 사, 사... 좋아합니다. 저랑 사귀어주세요. B양: 누구...? ...이런 식이라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꺽여진 용기에 대한 의기소침함, 거절당한데에 대한 쪽팔림, 거부당한 마음에서 느끼는 서글픔까지... 그런데... 그나마 확실하게 거절을 당한거라면... 마음은 아프지만, 쪽팔리고 부끄럽긴하지만... 아픈 마음을 애써 추스르며 다른 사랑에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불태울수있겠지..
"나는 네게 너무 부족한 사람인거같아. 나보다 더 좋은 사람만나." "니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야. 널 위해서라도 그만 만나자."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로 연인에게 이별을 말하곤한다. 물론 친구의 이야기나 남의 이야기라면 당신은 듣는 순간 단칼에 이렇게 말할것이다. "비겁한 놈. 핑계대고 있네. 그게 말이되는 소리야? 분명히 딴 사람 생긴걸꺼야." 하지만 그런 일이 막상 당신에게 닥친다면? 당혹과 충격에 빠진 당신은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걸 믿게될, 아니 믿고 싶게될 것이다. 심지어 '날 위해서라잖아. 날 사랑하기때문에 그러는거라잖아.'란 생각으로 당신이 더 노력하고 잘하면 그를 잡을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그는 이미 마음을 정리한 후 당신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것 인데도 ..
남녀평등 시대라고 먼저 좋아하는 쪽이 고백하는거지 그런게 어딨냐고 주장하는 많은 남자들(때론 여자들도)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먼저 고백하는 여자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사회적 통념은 건재하기만하다. 그리고 아무래도 남자에 비해 여자들이 먼저 고백을 할 용기를 내기가 힘든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게 예외인 날이 일년 중 딱 하루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발렌타인 데이! "그건 수입(?) 기념일인데다. 제과업계들의 상술이라구요!"물론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뭐 그대가 애국자라면, 혹은 현명한 소비자라면 그것도 좋겠지만 지금 필요한건 결국 구실이다. 평소땐 꿈도 못꾸던 당신이 어색하지않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그에게 보여줄수있는데 수입 기념일이면 어떻고 상술이면 또 어떠랴.^^; 오..
여자의 내숭은 무죄라는 말이 있다. 수줍은듯 부끄러운듯 가끔씩 보여주는, 순진하면서도 애교있는 모습이 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걸보면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닌듯. 물론 몇몇 여성분들은,"내숭? 그거 사기아닌가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요즘같은 세상에 내숭은 무슨~"...이라고 열변을 토하시곤 하지만... 정작 마음에 드는 남자 앞에서 자기도 모르게 더해지는 수줍음과 콧소리는 역시 어쩔수없는것일지도.^^;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자신을 보다 여성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 거짓말이니 연기니 해도 역시 여자라면 누구라도 가질수밖에 없는것 아닐까? 하지만 내숭에도 남자들이 싫어하는, 그래서 꼭 피해야할 내숭이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도..
"그는 더 이상 날 보고 설래어하지 않아요."연애 초반에는 그렇게 나를 좋아하던 그가, 날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고 날 만나기만해도 심장이 쿵쾅거려 터질 것만 같다던 그가... 요즘엔 왠지 시들해진것만같다. 근데 말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 조금도 변하지 않았단 말인가? 연애초반에는 이슬만 먹고살 것 같던 당신이... 밥은 한 숟갈만 먹으면 배부르다 말하던 당신이, 술 한잔만 마셔도 취한 척하던 당신이... 지금은 어떤가?물론 애초에 콩깍지는 벗겨지라고 있는 것이고 그 시기의 차이가 있다뿐이지 언젠가 반드시 벗겨지기 마련이다. 그게 아니라면 콩깍지가 아닌 콩덮개, 아니 콩마개게? 하지만 그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위한 노력은 귄태기를 늦추기 위해서라도, 식어가는 사랑을 ..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녀에게 무릅을 꿇고 장미꽃 한다발을 내밀며 고백하는 한 남자."더 이상은 내 마음을 속이고 싶지않아. 이런 내 맘 받아줄래?"때 맞추어 어디선가 "받아줘~ 받아줘~"하는 응원마저 들려온다. 한동안 얼굴을 붉히며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그녀의 입이 천천히 열린다. 많은 사람들이 침을 꿀꺽 삼킨다. 그녀는 한동안 망설이더니 결국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남자 또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람들의 박수와 휘파람 소리~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은 모습이다. 상대를 향한 열정적인 사랑, 용기, 때론 쪽팔림을 아랑곳하지않는 철면피 신공(응?)없이는 힘든 일이기에 그만큼 더 값어치 있어보이기도 하는 공개 고백. 하지만 이렇게 샤방샤방 무지개빛깔 로맨틱함으로..
남자와 여자의 만남. 새로운 사랑의 시작. 혼자일땐 그냥 솔로만 탈출해도 감지덕지일것같고, 고생 끝 행복 시작일것만같았는데... 커플노릇(?)도 생각처럼 만만한게 아니었으니... 연인과의 사랑싸움, 성격차이... 이런 것보다 더 심각하고 더 질투나는 문제. 바로 남자친구의 옛 여자친구! 오늘은 자신과 사귀면서도 계속 옛 여자친구와 연락하고 지낸다는 남자친구 때문에 괴로워하는 S양의 사연을 들어보도록하자.S양의 하소연,어느날 우연히 그의 휴대폰의 문자 메시지를 봐버렸답니다. B양. 분명히 그의 전 여자친구 이름이었습니다. 같은 학교다보니 저도 그녀를 알고있었거든요. 그에게 물었죠. "누구야?"그러자 그는 아무렇지않게..."아, 그냥 아는 친구야."...하고 이야기하더군요. 저도 속좁은 여자되기 싫어서 일단..
"우리 그만 헤어져." 그의 일방적인 이별통보.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었다고 믿었기에, 준비없이 만난 소나기처럼 그의 이별 선언은 절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왜냐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아니 내가 더 잘하겠다고 매달렸지만 그는... "미안하다. 내가 나쁜 놈이야." ...라는 대답뿐이었습니다. 너무 아프고, 괴로웠어요. 세상에 홀로남겨진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쯤 그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 이럴줄 알았어. 그래, 니가 나쁜놈이야.'라고 욕하며 그런 나쁜놈따윈 깨끗하게 잊어주겠다고 그런놈보다 더 멋진 남자 만나서 보란듯이 행복해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지만, 생각처럼 쉽지않더라구요. 한참을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다. 결국은 마음을 다잡았답니다. 그리고 ..
여자들은 언제나 남자들의 사랑을 시험하길 원하고, 또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말이 있다. 과연 정말인걸까? 지금부터 L군의 사연을 통해 그 연애 속설(?)의 진실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자.^^L군의 하소연,최근들어 여자친구와의 다툼이 잦네요. 며칠 전 크리스마스에 그녀에게 주려고 선물을 하나 샀는데 그녀가 선물을 하나 더 들고나오는겁니다. 왠거냐고 물었죠. 그러니... 자기 과의 어떤 선배가 자길 좋아한다면서 줬다나요? 남자친구 있는걸 뻔히 알면서 그러냐니까... 왜 질투나나보지? 하면서 놀리는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화났습니다. 그걸 굳이 가지고 와서 저한테 자랑을 하는 의도는 뭘까요? 자기가 인기 많다는거 저한테 자랑하고, 사겨주는거 고맙게 여기라는 건가요? 화이트 데이(?) 사건이 있은 후 며..
"저는 이상하게 저 좋다는 사람에겐 안끌려요. 그 사람과 한참 좋은 감정이 생기다가도, 고백을 받는 순간부터 왠지 시들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솔로인거겠지만..."누구는 배가고파 눈이 핑핑 돌 지경인데, 누구는 배가 부르다못해 터지는 소리하고있단 솔로들의 분노를 뒤로하고...^^; 한참 좋은 감정이 생기다가도 이상하게 상대가 고백을 해오기만하면, 그 설레임이 뚝 끊어진다는 파라오의 신비처럼 미스테리한 이 현상. 아마 많은 풍요 속의 빈곤형 솔로들이 한번쯤은 고민해보셨음직한 문제일것이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싫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되지않나요?"누군가는 이렇게 간단명쾌한(응?) 해법을 내놓겠지만 정작 내가 좋아하는 상대도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좋다고 ..
"저는 남자친구는 많은데 애인이 없어요." 어떤 솔로 여성의 하소연이다. 이게 무슨말일까. 주변 남자들은 분명 트럭 10대에 가득 채울 수 있을만큼 넘치고 넘쳐흐른다는데 대체 왜 애인이 안생긴다는걸까. 물고기가 별로 없는 낚시터에서는 아무리 낚시대를 드리워도 물고기 한마리 잡기가 힘들지만, 물 반 고기 반인 어장에서는 물 안에 손을 넣고 몇번 휘젓기만해도 단숨에 몇마리는 걸려져 나올 것 같은데... 대체 왜? 여중-여고-여대의 3단계 모태 솔로 코스를 차곡차곡 밟아나가신 정통파(응?) 솔로가 있는가하면, 남녀공학중-남녀공학고-일반대학이란 3단계 배부른 코스에 보너스를 밟아갔음에도 정작 애인은 없다고 하소연하는 풍요 속의 빈곤형 솔로들도 의외로 많다. 이유를 알아야 진단이 가능한 법. 지금부터 주변에 남자..
S양의 고백, 그와 저는 툭하면 싸운답니다. 처음에는 분명히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되는데... 싸우다보면 서로 감정적으로, 심지어는 인신공격으로까지 번지게 되서 정말 크게 싸우게 되요. 둘다 번번히 싸우고 나면 후회하곤 하는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혹시 싸우더라도 서로 감정 안다치게, 잘(?) 싸우는 요령같은게 있을까요? 대단히 안타깝지만 감정 안다치게, 잘 싸우는 요령같은건 없다.^^; 다툼이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감정이 상하기 마련이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연인간에 문제를 무조건 참고, 덮어두라는것만도 아니다. 고인 물은 결국 썩기마련. 덮어두고 묻어둬봤자, 언젠가 범람하게되면 더 큰 문제로 번지게될지도 모르니까. 그렇다면 대체 어떡해야할까. 어떡해야 감정 소모를 최소화하고, 상대방에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