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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언제나 남자들의 사랑을 시험하길 원하고, 또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말이 있다. 과연 정말인걸까? 지금부터 L군의 사연을 통해 그 연애 속설(?)의 진실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자.^^

L군의 하소연,

최근들어 여자친구와의 다툼이 잦네요. 며칠 전 크리스마스에 그녀에게 주려고 선물을 하나 샀는데 그녀가 선물을 하나 더 들고나오는겁니다. 왠거냐고 물었죠. 그러니... 자기 과의 어떤 선배가 자길 좋아한다면서 줬다나요? 남자친구 있는걸 뻔히 알면서 그러냐니까... 왜 질투나나보지? 하면서 놀리는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화났습니다. 그걸 굳이 가지고 와서 저한테 자랑을 하는 의도는 뭘까요? 자기가 인기 많다는거 저한테 자랑하고, 사겨주는거 고맙게 여기라는 건가요? 

화이트 데이(?) 사건이 있은 후 며칠 뒤 통화를 하는데 갑자기 한밤중에 보고싶다는 겁니다. 버스도 끊겼을 시간이라 "미안하다. 피곤하니까 내일 보자."라고 좋게 말하며 달랬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예전에는 한밤중에 보고싶대도 달려와주더니, 자기도 오빠 피곤한거 아는데 설마 진짜 오라고 했겠냐면서... 저보고 변했다네요. 내가 자기한테 어떻게 했는데 변했다니... 왠지 억울하기도하고 화이트데이 때 일도 있고해서 "변하긴 뭘변해. 너야말로 왜 항상 니 마음대로만 하려고하는데!"하고 벌컥 화를 내버렸네요.-_-;

어쨌든 그 일로 크게 다퉈서 냉전중입니다. 그녀를 사랑하는데 괜히 헛된 자존심 때문에 밀고당기기하다가 상황이 더 악화될까 두렵기도하고... 그냥 사과하자니 제가 딱히 잘못한것도 아닌데 자존심도 상하고 그러네요. 여자들은 가끔 사귀는 남자의 사랑을 시험한다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굳이 왜 그래야만하는 거죠? 사랑하는 사이라면 무조건 믿고 아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아무일 없다는듯이 잘자라는 문자라도 하나 보내줄까요?


정말 답답한 심정이 구구절절 묻어나는 사연이다.^^; 사랑을 확인하려는 여자친구와 다퉈서 결국 냉전 사태에까지 이른... 먼저 연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자존심도 상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왠지 뜻대로 안맞춰줬다가는 정말 이별이라도 하게될것같아 두렵고 답답한 심정... 충분히 이해한다. 실제로 여자들은 종종 질투심을 유발한다던가, 약간 무리하다 싶은 부탁을 한다던가, 최악의 경우 이별을 들먹이며 남자친구의 마음을 시험하곤한다. 그렇다면 그녀는 도대체 왜 남자친구의 사랑을 시험하려고 하는걸까? 심심해서? 할일이 없어서? ^^; 지금부터 그녀의 알듯말듯한 심리를 살짝 엿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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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왠지 사랑이 식은거 같아. 

"남자친구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요즘 왠지 변한거같고, 시들해진거 같아요."

연애 초반엔 정말 잘해주더니 이제는 좀 변한거 같다. 어떻게보면 당연한건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여자보단 주로 남자쪽에서 고백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보니, 연애 초반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여자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더 배려하고, 더 양보할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귀게 되면 아무래도 그 노력이 예전보다는 덜하게될수밖에 없고 그래서 여자의 입장에서는 사랑이 식은것같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연애초반에는 아무래도 상대의 마음을 얻기위해 자신의 능력보다 다소 무리를 하기에, 이를 끝까지 한결같이 유지하기는 정말 쉬운 노릇은 아닐것이다.

물론 이렇게 항변하는 남자분들도 있을것이다.

"전 하늘에 맹세코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변한게 없습니다. 늘 한결같은 남자가 바로 저라구요!"

맞다. 어쩌면 그는 변한게 아닐지도 모른다. 어떤 의미에서 사람의 마음은 후각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있다. 아무리 독한 냄새도, 아무리 향기로운 향기도 처음에는 강렬하게 느껴지지만 가면 갈수록 둔감해지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것. 상대는 어쩌면 똑같은 강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일정한 자극에 익숙해져 버리면, 그 이상의 자극이 오지않는 이상은 크게 감흥이 오지않는것도 사실일것이다. 어쩌면 변한건 그가 아닌 그녀일지도 모른다. 사랑을 갓 시작했을때엔 조금만 잘해줘도 크게 느껴졌고, 작고 소소한 감정들마저도 무척이나 소중하게 느껴지고 감동적이었는데 이제 조금씩 만성이 되어가고있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그럴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최소한 예전만큼, 혹은 점점 더 강도 높은 표현을 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A군: 널 위해서라면 저하늘의 별이라도 따줄수있어.
B양: 역시 우리 오빠, 너무 멋있어. 오빠 쵝오..ㅠㅠ

이랬던 그녀가...

A군:
널 위해서라면 저하늘의 별이라도 따줄수있어.
B양:  따와.
A군: 응?

이렇게 변했어요? ^^;


2. 늘 한결같기를 바라는 욕심에...

"그는 제게 정말 잘해줘요. 하지만 모든 남자가 그렇듯, 그도 언젠가 변하지않겠어요?"

두번째는 노파심 때문이다. 오는 시기의 차이가 있을뿐 모든 연애에는 권태기가 없을수없다. 하지만 계속 그의 사랑을 확인하고, 다짐받는다면 그 권태기가 오는 시기가 늦어질꺼라 믿는 사람들도 많다. 조이고 닦고 기름칠하자? 


물론 아직까지 그가 자신에게 이렇다할 변화(?)를 보인건 아니다. 그는 여전히 그녀에게 잘해주고있고 또 처음 사귈때처럼 한결같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녀의 마음속엔 항상 막연한 불안감이 존재한다. 그도 언젠간 변할꺼란... 그래서 그에게 딱히 불만이 없더라도 자신을 더 사랑해주길 바라고, 자신에게 더 표현해주길 바란다. 언젠가 다가올지도 모를 권태를 늦추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그래서 질투심 유발 작전이나 사랑한다면이라는 조건이 달린 다소 무리한 요구로 상대의 마음을 계속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3. 알면서도 자꾸 확인하고 싶어하는 여자의 마음

"말하지 않아도 아는건 초X파이 밖에 없다구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야하고, 표현하지 않는 것도 사랑이라고 하지만... 여자들은 자꾸만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한다. 아무래도 여자들에 비해 감정 표현에 서툴고, 서양사람들에 비해 버터발린 말에 상대적으로 덜 익숙한 한국 남자들로써는 연애 초반을 제외하고는, 아무래도 달달한 표현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자꾸만 남자들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옆구리 찔러 절받기랄까^^;

"말하지않아도, 계속 그녀랑 사귀고 있다는거 자체가 그녀를 사랑한단 증거아닌가요?"

...라고 남자들은 말하겠지만,

"절 사랑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직접 듣고 싶은걸 어떡해요."

...라고 말하는 여자들의 차이? 그래서 약한 경우,

"자기야, 나 사랑해?"

...라고 묻기도하고 심한 경우,

"앞으로 자기 전엔 사랑한다고 말하고 자."

...라고 명령(응?)까지 내리게 된다는것.^^;


여기까지 여자들이 남자들의 사랑을 시험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쩌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그녀의 이런 행동에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싫어졌나, 왜 자꾸 트집을 잡고 그러지. 나도 노력하고 있는데 변했다고?"

물론 당신의 그 억울한 마음, 같은 남자로써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거창한 말이나, 그럴싸한 사탕발림보다 그저 작은 확신이 필요한건지 모른다. 바로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냐는 든든한 확신말이다. 사실 사랑이란 큰게 아니다. 그리고 그녀가 당신에게 바라는것도 큰게 아니다. 비록 때론 손발이 약간 오글거릴지라도, 예전에 당신이 그녀를 사로잡기 위해 들였던 노력의 반의 반만이라도 그녀에게 보여준다면 아마 그녀는

"내 남자친구는 한결같은 사람이라구요~ 너무너무 멋져요!"

라고 주변에 자랑자랑을 하고다닐테니^^; 자상하고 한결같은 남자되기. 의외로 쉽다.ㅎ

그리고 여자분들께도 한말씀. 상대가 변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 말처럼 정말 그가 변했다고 치자. 불났는데 기름 부어서 끄려고 한다면 그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불이 났을땐 물이 필요하다. 바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하다는말씀.^^ 그는 어쩌면 당신에게 베풀고, 주기만하는 사랑에 지쳤는지도 모른다. 이젠 당신이 그가 당신에게 보여줬던 배려와 노력에 보답할 차례다.

연인 간의 싸움의 대부분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부터온다. 상대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음에도 표현을 제대로 못해서 오해를 받기도하고, 단지 사랑받고 있다는걸 확인 받고싶었을 뿐인데 피곤하고 까다로운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면, 자신을 사랑하고 있냐고 몰아대고 닥달하기보다 먼저 표현해보는 지혜를 발휘해보도록하고, 또 평소 상대에게 표현이 부족했던 사람이라면 가끔은 다소 낯간지럽고, 손발이 오글거릴지라도 당신의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녀에게 행복과 확신을 선물해보자.^^  사랑한다면,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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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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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BlogIcon 심평원 앗!! 저 완전 찔려요. ㅠㅠ
    여자의 마음을 어쩜 저리 콕 찝으셨는지... ^^;;
    즐거운 글 잘 보았구요~
    남편에게 오늘은 사랑하냐고 확인하려고 하지 않고.. 제가 먼저 사랑한다고 표현하겠습니다!
    화이팅!!! ㅋㅋ
    2011.01.12 12:49
  • 프로필사진 BlogIcon 신기한별 아무래도 여자들은 남자들의 바람끼(?)를 의심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남자분들 주변에서 예쁜여자만 보면 환장을 하니 ㅎㅎ
    2011.01.12 14:3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준돌이 제가 늘 강조하는 말.

    '남자는 자신을 인정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여자는 자신을 웃게 해주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한다.

    그나저나 사랑은 변치않는 건 불가능하고 업글 되거나 퇴보되는 극단적인 진행형인듯 ㅋ
    쉬운듯 쉬운듯 방심하면 또 문제 생기고 ㅠㅠ ㅎㅎ

    글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2011.01.12 14:39
  • 프로필사진 BlogIcon 포그린 남자들도 그러는것 같습니다.
    울 신랑은 당뇨병 수치 높다고 재검을 받고 와서리 엄청 엄살을 피우면서
    제 눈칠 슬쩍 보고 있습니다. 전 당뇨병환자라고 놀리고 있지요.
    애고고 현미밥에 조만간 식이요법에 제가 시달리지 않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여자가 상대방에 대해서 자신감이 떨어지면 그러는고 같습니다.
    2011.01.12 15:28
  • 프로필사진 BlogIcon 불탄 늘 느끼는 거지만 남녀 사이는 정말 어려움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아주 재밌게, 공감하면서 잘 읽어봤어요. ^^
    2011.01.12 15:2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바람처럼~ 서로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별을 따다 줄께 하면... 따와... 이러면 정말 어떻게 해야하죠? -_-;;;
    2011.01.12 17:0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콤군 ㅎㅎㅎㅎㅎㅎㅎ
    바람처럼님 ㅋㅋ 같이 별 따러 가졐ㅋㅋ
    2011.01.12 19:4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꿈꾸는 자 남자들에게 약간의 긴장감을 주기위해서가 아닐까요? 괜히 나 인기많다는걸 보이고 싶어하는, 전 살짝 이해가 되요.ㅎ 2011.01.12 20:48
  • 프로필사진 BlogIcon 이쿤 티스토리 베스트에서 보다가 너무 공감되서 덧글 답니다.
    늘 확인하고 싶고 그렇죠..
    하지만 상대방은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거리를 둘 때가 있어서 참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곤 하는 것 같아요
    2011.01.12 20:5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시본연 요즘 활동이 많아 지시네요^^
    뷰 초반에 봤던 분을 다시금 뵈니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쭉 좋은 활동 해주세요^^
    2011.01.12 21:5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newbalance "따와" 짧지만 강렬한 멘트네요ㅎㅎ 사실 연애 초반의 기억하며 그때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해달라는건 무리죠. 내가 변하고 싶어서 변했다기 보다는 서로를 점점 알아가고 익숙함에 묻혀졌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치만 사랑은 항상 표현해야 상대방이 인지할 수 있다는 거! 2011.01.13 11:4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루비™ 확인 사살을 해야 마음이 편안하거든요...ㅋㅋ
    오늘은 기온이 조금 올라갔네요.
    하루 기분좋은 시간 되세요~!!
    2011.01.13 12:35 신고
  • 프로필사진 dream 그간잘계셨는지요... 지난해는 그냥 바뻐서 요즘도 바쁘긴 하지만 이제부터 블질도 하고 답사도 다니고 그럴려구요
    너무 틀에 밖힌 생활을 하니깐 여러가지 잃은 것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금년에는 답사좀 다니고 블질도 하고 여러모로 휴식도 취하고 싶습니다 요즘 눈 많이 오는데 라이너스 님 계시는 곳은 어떤가요... 광주도 눈이 제법많이 왔습니다 빙판길도 되고 그러네요.. 출토근길 안전운전 하시고 늘 건강하소서
    2011.01.13 15:40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저는 현재 통영이랍니다.
    이곳은 눈이 통 안오네요
    눈길 조심하세요^^
    2011.01.15 08:4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꼬마낙타 서로 다른 뇌구조..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보니.. ㅎ
    싸움이 끊이질 않는것 같습니다. ㅜ
    2011.01.13 19:0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씨디맨 저도 확인하고 싶어요. 아 아니다 확인할 대상이 좀 있음 좋겠어요 ㅠㅠ 2011.01.14 01:01
  • 프로필사진 BlogIcon 쿠쿠양 맞아요 말하지 않아도 아는건 초코퐈이밖에 없다구요 ㅎㅎㅎ
    여자는 자꾸 확인을 받고싶은 마음이 있지요^^
    2011.01.14 21:47 신고
  • 프로필사진 엔지니어 보고싶은가?? 그럼 정말 보고싶은 당신이 먼저 달려와 나를 안아줘라...

    사랑받고 싶은가?? 그럼 먼저 당신이 줄수있는 최고의 사랑을 줘라..
    2011.01.21 16:20
  • 프로필사진 같은상황 댓글들이 상당히 우호적이네요.

    사랑을 확인하려 하다가 사랑을 잃을 수도 있다는거 기억해야겠죠.

    사랑을 확인한답시고 사소한 일에 자주 화내고 의도치 않게 (위의 두번째 예시같이 진짜 오라고 하겠어? 운운등등) 싸우는 일이 잦아지면

    사랑스럽던 그녀가 이젠 슬슬 사랑하기 싫은 존재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왜 분란을 일으켜서 스스로를 싫은 존재로 만드는지요? 남자는 사랑을 확인한답시고 힘든 과제를 주고 기대에 부합하지 않으면 짜증내는 여자친구보다는 힘든 사회생활 가운데에서 다독거려주고 힘을 주는 여자친구에게 사랑이 더 가는 법입니다.

    사랑을 확인하려 하다가 사랑을 잃게 되는 겁니다.
    2011.01.31 20:00
  • 프로필사진 글쎄요 남자는 그러면 안 되는 건 아니죠? ㅎㅎ 2011.12.29 19:42
  • 프로필사진 여자 가끔은 확신을 주는 말을 듣고싶죠 2013.12.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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