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무시무시한 기사들이 올라오곤한다. 바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심지어 같이 죽자고 협박까지하는 일들이 바로 그런 일들이다. 오늘은 같은 이유로 고민중인 S양의 사연을 들어보도록하자. S양의 사연, 툭하면 바람피고, 거짓말에, 심지어 폭력까지 행사하곤 하던 남자친구. 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서 얼마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처음엔 그도 매달렸습니다. 나는 너 없으면 못산다. 넌 내 삶의 전부다. 우리는 이렇게 헤어질수없다.하고 말예요. 그렇게 며칠을 제가 전화를 받지않으니 부재중 전화를 몇십여통이나 남겨놓고, 문자를 남기기도하고, 저희 집앞까지 찾아와서 잠복하더니... 한동안 잠잠해진듯 보였습니다. 저도 포기했나싶어 집밖으로 나갔더니 갑자기 나타나서..
K군의 고백, 아침 영어 회화 학원에서 알게된 S양. 하얀 피부에 장미빛 발그레한 볼, 쌍꺼풀은 없지만 큰 눈으로 가끔 짓는 눈웃음이 어찌나 귀여운지... 정말 그녀가 웃을땐 저도 모르게 빠져서 그녀를 바라보게 된답니다. 그렇게 처음본 순간부터 호감을 가지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프리토킹 시간에 우연히 짝이되어 대화를 나누다보니... 글쎄! 그녀가 저보다 2살이 많은겁니다. 암만봐도 갓 스무살 정도로 밖에 안보이는 동안 외모라 제가 깜빡 속았나봐요. 어쩐지 옷차림이 약간 세련된 직장인 느낌이긴 했네요. 연상은 안되, 부담스러워...라고 마음을 돌려보려 했지만 이미 그녀는 제 맘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었나봐요. 어쩌다보니 많이 친해져서 이젠 따로 만나 커피나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녀와 점점 가까..
K군의 사연, 그녀와 다투고 냉전중입니다. 예전에도 가벼운 다툼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하게 다툰건 처음이네요. 사소한걸로 말다툼을 하다가 결국 길 한복판에 서서 언성까지 높이며 심하게 다퉜답니다. 그러고나서 이틀간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저도 보통은 제가 먼저 화해하자고 손을 내미는데, 이번은 다시돌이켜 생각해봐도 제가 억울한거 같아서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기가 쉽지가 않네요. 먼저 전화를 걸어볼까 싶다가도, 그녀도 잘못했는데 왜 나만 사과를 해야하는건지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또 제가 그녀에게 말을 너무 함부로한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입니다. 물론 그녀와 이런일로 헤어질 생각까진 없습니다. 전 아직 그녀를 사랑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할지, 아니면 좀 답답해도..
A양의 사연, 올해 가을 결혼 예정입니다. 예식장이랑 드레스, 스튜디오 사진까지 계약 끝냈구요. 문제는 신혼집입니다. 남자친구가 모아둔 돈이 집을 구하기에 모자라데요. 그렇다고 시작부터 집에 손 벌리고 싶진않대요. 그러면서 저보고 집 구하는데 돈을 좀 보탰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좀 이기적인 생각같지만... 솔직히 전 집은 당연히 남자가, 혼수는 여자가 한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저희 부모님도 집 하는데 돈 보태는건 생각도 안하고 계신것 같은데... 대체 얼마를 보태라는건지 답답하네요 ㅠㅠ 남자친구는 이미 제가 보탠다는걸 기정사실로 생각하는것 같고...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구. 이런 경우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연애할때는 사랑만 있으면 밥 안먹어도 살 것 같았는데 막상 결혼을..
요즘에는 자취를 감췄지만... 어린 시절 사랑방 과자 종합 선물 세트라는게 있었다. 커다란 박스를 뜯으면 각양각색의 과자와 사탕이 잔뜩 들어있는 일종의 선물세트 였는데... 과자 하나를 선물 받는것보다 세트로 선물받고, 골라먹을수있는 재미가 무척 컸던것같다. 연인과의 말에서도 이렇듯 달콤함만이 가득찬 종합 선물 세트만이 두 손 가득 주어지면 종 좋으랴. 달콤함은커녕 짜증을 유발하는 종합 3종 세트의 말들이 연속해서 날라온다면? 그땐 정말 연애고 뭐고 두 손 두 발 들고 싶겠지? 오늘은 연인에겐 절대로 해선 안될, 이별을 부르는 말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 창, 고정! 1. 오빤 내가 왜 화난지 모르겠어? A군: 대체 왜 그러는건데? B양: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어? A군: 혹시 어제 ..
이전 포스팅 외국인 남친을 사귀고싶은 여자들의 심리는? 란 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다.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주로 남자분들)도 있었고 공감하시는 분들도(주로 여자분들) 많았는데... 이때 달린 댓글 하나. "그럼 외국인 남자 친구와 사귀어서 힘든 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분명 외국인 남자와의 연애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민중인 여성분의 질문이리라. 사실 모든 일에는 좋은 면도 나쁜 면도 함께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중 자신에게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비중을 두는건 결국 본인의 몫이리라. 하지만 분명 그 이면도 알고 시작할 필요는 있는법. 오늘은 외국인 남자친구와 사귀는게 힘든 보다 현실적인 이유 4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주변의 시선 주먹만한 얼굴, ..
이전 글 '폭력쓰는 남친, 결혼해도 될까요? 란 포스팅을 하고, 많은 의견을 받았다. 안타깝다. 헤어져라. 폭력은 절대 못고친다...란 다양한 충고와 조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댓글. "바보 아니예요? 결혼한것도 아닌데, 그냥 헤어지고 말지, 왜 그러고 살아요. 쯧쯧 그런 여잔 당해도 싸요." 왜 이런 댓글이 달리는걸까. 물론 나쁜 의도라기보다 답답한 마음에 꺼내놓은 말이 아닌가싶다. 많은 사람들이 매맞고 사는 여자들에 대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대체 왜, 상대의 폭력으로 고통받으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냐는 것에 대한 의문이다. 도대체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해서? 아님 누구 말마따나 바보라서? 도대체 왜 그들은 아니란걸 알면서도 폭력적인 남자친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걸까..
흔히들 남자는 육체적인 이유로 바람을 피우고, 여자는 정서적인 이유로 바람을 피운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글의 주제인 '여자들의 바람'도 막연하게 단지 정서적인 이유 때문만일까. 단지 정서적, 감정적으로 상대에게 더 이상 끌리지않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로부터 그 공허함을 매우기 위함때문만일까? '바람을 피우는건 나쁜 행동이예요. 교과서 67페이지에도 적혀있잖아요.'같은 윤리 교생 선생님 같은 뻔한 말은 하지않겠다. '남자 니가 소홀해서 여자들이 바람피는거잖아!"같은 책임전가성 발언도 하지않겠다. 오늘은 애인을 두고도 딴 사람에게 눈이 더 돌아간다는, 그래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는 여자들의 사연과 그들의 속마음을, 현실적인 조언을 곁들어 이야기를 풀어보도록하겠다. 1. 외로움 때문에... A양의 사연, 처음 ..
A양의 하소연, 저는 곧 결혼을 앞둔 26세 예비 신부입니다. 남자 친구는 33세구요. 그동안 1년을 연애했는데 늘 자상하고 친절한 그지만... 문제가 없었던건 아니예요. 한번은 감정이 격했는지 욕을 하며 절 밀어서 쓰러트리는거예요. 어찌나 놀라고 무서웠던지... 그땐 그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매달리고, 한번만 기회를 주자하고 넘어갔어요. 그 후론 같은 일은 없었고 결국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고 상견례까지 하게되었어요. 시부모님될 분도 절 맘에 들어하시고, 부모님도 남친을 맘에 들어하셨구요. 그리고 식장 잡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그 전까진 저한테 정말 잘해주던 그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결혼을 준비하며 정말 많이 부딛히고 싸운다는건 익히 알고있었어요. 하지만 어느..
"연애를 하면 외로움따윈 남의 일일꺼라 생각했는데... 요즘엔 솔로일때보다 더 외로운것 같아요." 솔로일때는 연애라는걸 시작만하면 불행 끝 행복 시작일것만 같았고, 핑크빛 샤방샤방한 미래만이 펼쳐질줄 알았는데 왠걸. 오히려 더 외롭다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사실 애인이 생겼다고해서 외로움이란 지긋지긋한 녀석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기는 어렵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혼자고 고독한 존재라는 2학년 1학기 윤리 교과서 같은 이유를 굳이 갖다 붙이지 않아도, 어쩌면 혼자여서 느끼는 외로움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의 애정 결핍 현상에서 오는 외로움이 더 클지도 모르니까. 오늘은 애인이 있는데도 더 외롭다는, 일견 배불러 보이기까지한 순간에 대해 심도깊게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 창, 고정! 1. 둘 사이에 ..
S양의 고백, 친구의 소개로 만난 그와 저는 어느덧 사귄지 2년이 되어가네요. 훈훈한 외모에, 자상한 성격, 직장도 제법 괜찮은거같고...^^; 물론 그와 사귄 동안 다툰 적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늘 잘 대처하며 원만하게 넘겨왔다고 생각해요. 제 나이는 아직 27세. 그는 34세로 나이 차는 좀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오빠처럼 더 자상하게 챙겨주는 그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그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거예요. "우리 내년쯤엔 슬슬 결혼을 생각해봐야 하는건 아닐까?" 나직한 어조였지만 제겐 분명 작은 일은 아니었어요. 아직 결혼이란 큰 일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기도했구요. 당황하며, "난 아직 결혼 생각해본적 없는데?" ...하고 대답해 버렸지 뭐예요. 더 채근하진 않았지만 왠..
"매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유머 감각? 이건 솔직히 자신있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돈도 제법 잘벌구요. 그런데 현실은 아직 솔로랍니다.ㅠㅠ 도대체 연애하기 위해 도대체 무얼 더 가져야할까요?" 자신을 제법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라고 주장하는 많은 선남선녀들... 매너, 유머 감각, 패션 감각, 돈(?)까지... 많은 연애 매뉴얼들은 연애를 하기 위해 가져야할 여러가지 능력이나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때론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에 얻을수 없는것도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발상을 살짝 전환해서... 당신이 연애하기 위해 버려야할 것들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조급함 많은 솔로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감정. 그건 바로 조급함이다. ..
교내 취업준비반에서 만난 K군과 S양. 함께 스터디도 하고, 스펙도 착실히 쌓으면서 좋은 감정까지 함께 키워나갔던 그들이었다. 취업이 절실했다는 공감대 때문이었을까. 서로 다독여주고, 때론 기대기도 하며 조심스레 연애 감정을 키워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K군은 S양에게 고백을 했고, S양 역시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그의 고백을 받아주었다. 하지만 커플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어느날 메일을 확인한 K군은 자신이 그토록 가고 싶어하던 S전자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S양도 웃으면서 K군의 합격을 축하해주었다. 하지만 부산에서 수원까지는 너무나도 먼 거리였고... 주말이면 바쁘단 이유 때문에 K군이 S양을 만나러 오지못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어쩌다 한번 부산에라도 오는 날이면 즐겁게..
"저는 도저히 그녀를 포기하지 못하겠어요." 오늘도 많은 남자들이 이렇게 하소연하곤한다. 집안의 반대였던걸까? 아니면 그녀에게 딴 남자가 생긴걸까? 무수한 추측들이 난무했지만 의외로 그의 고민의 이유는 간단했다. 그의 감정은 쌍방향이 아닌 한쪽으로만 흐르는 일방통행이었던것이었다. 즉, 짝사랑이더란 말.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해 혼자서 애태워하고, 힘들어하고, 다른 좋은 인연이 다가와도 포기하게되고, 심지어 싫다는 상대를 스토킹(?)하기까지 한다. 그렇다면 왜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짝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걸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무감각해질 법도 하건만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더 애닮고 애틋하기만 한걸까. 원인을 알아야 처방이 가능한 법. 오늘은 당신이 짝사랑을 포기하지못하는 이유를..
오늘은 왠지 계속 굳은 표정의 S양. 혹시 오늘 늦은거 때문에 화난건가? 근데 회사일 때문이었고... 미안하다고도 했고... 그렇담 그건 아닐꺼고... 그럼 뭐지... 왜 표정이 계속 안좋은걸까. 혹시 오늘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A군: 뭐 먹을래? 맛있는거 사줄께. S양: 배 안고파... A군: 그래? 그럼 나중에 먹지 뭐. 근데 표정이 왜그래? 뭐 기분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S양: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어? A군: 응? 내가 잘못한거야? 미안... 뭔진 몰라도 내가 전부 다 잘못했으니까 화풀어. S양: 됐어. 오빤 항상 그런식이야. A군: 왜 늦은거 때문에?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 넌 늦은적없어? 그리고 내가 미안하다고하면 좀 받아주고 해야지. 너도 좀 너무한거아냐? 화해를 시도..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묻곤한다. "어떻게하면 이성에게 인기있는 사람이 될수있을까요?" 이때 어김없이 쏟아지는 천편일률적인 답변들... "여자는 일단 이쁘고 봐야죠~" "잘생기고 돈이 많으면 됩니다." 그런 식이라면 잘생기고 부유한 사람만 연애하란건가, 조금 덜 생기고(응?) 배고픈(응!) 사람은 연애도 하지말란건가? 우리 다 같이 손 잡고 강남 성형외과 공동구매 쿠폰이라도 받으러 가야하는걸까? 아님 지금보다 더 잘 벌기위해 퇴근 후에 편의점 알바라도 뛰어야하는걸까? 하.지.만... 잘생기고 돈많은 사람만 인기있다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위에서 종종 분명 나보다(!) 못생기고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들을 보곤한다. "여자가 아깝다. 쯧쯧, 내가 재보단 잘생겼는데.....
연인 간의 스킨쉽. 사랑하는 이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그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는... 부드러운 입술이 내 입술에 와닿는걸 느낄 수 있는 너무나도 감미로운 순간. 연인들은 스킨쉽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또 사랑을 재확인한다. 하지만 이렇듯 달콤하고 행복하기만할것 같은 스킨쉽도 언제나 다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하는데... 오늘은 많은 남자들이 모르고있는, 혹은 알면서도 계속해서 저지르고(?)있는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킨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 창, 고정! 1. 김치국부터 마시는 스킨쉽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 이번이 세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술 한잔을 가볍게 마시고 근처 놀이터 그네에 앉아 잠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그러다가 감정이 복받쳐서 그녀의 어깨를 꽉 잡고 키스를 시도했습니다. 그녀..
친구의 카톡에 올라온 바뀐 프로필 사진과 '우리 연애해요~♡'라는 닭살스런 문구. '어라?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울고불고 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연애하나보네?'라고 생각하며 프로필 사진을 한번더 눌러 확대해보았다. 그런데... 어라? 친구 옆에 서 있는 저 멧데이먼을 닮은 훈훈한 미소를 띈 훈남은 누군겨? 혹시 스타 밀랍인형 전시회 가서 인형 붙들고 사진찍은거 아냐? 부랴부랴 그녀의 카스를 따라 접속해보았다. 그런데 올라와있는 또다른 사진들... 팔이 구부러지고, 다리도 구부러지네... 밀랍인형은 아닌데... 그래, 구체관절인형일꺼야.ㅠㅠ 이럴리 없어. 이럴리 없어.ㅠㅠ 솔로에서 탈출한것도 부러운데 훈남에 외국인이기까지(응?) 하다니... 너무 부럽다. 세상은 불공평한거야. 이럴수는 없어.ㅠㅠ 그래..
가끔 주변을 보면 이성들에게 인기도 많고, 철들고 애인이 없었던 기간이 불과 몇 일도 되지않는다는 보기만해도 배 아프기 그지없는 사람들이 존재하곤한다.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부럽기만한...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는 그런 사람들마저도 번번히 짧게 끝나버리는 연애 때문에 힘들어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는데... 오늘은 그런 짧은 연애만 반복하게 된다는 S양의 사연을 잠시 들어보도록하자. S양의 사연, 자랑은 아니지만 인기도 제법 많은 편이었고, 남자 쪽에서 먼저 대쉬해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연애는 남들보다 조금 많이 해본 것 같아요. 근데 문제가... 남들보다 사귀었던 사람이 많았던 이유가 항상 제 연애가 일찍 끝나버리기 때문이었답니다. 길어봤자 200일, 심지어 100일도 못가서 깨지기가 부지기수..
"하지만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걸요... 그걸 포기하면서까지 연애하고 싶진않아요." 우리는 가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기에 연애를 못하고 있고, 그걸 버리면서까지 연애를 해야할 정도로 급한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그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일견 그 사람은 분명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의 연애관이 뚜렷하고,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연애하는 법을 알고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있으니...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여전히 솔로라는 것이다. 제법 현실적인 친구들은 이렇게 조언한다. "하지만... 조금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지않을까? 자기 관리도 해보고, 소개팅도 좀 나가보고...." 그런 말에 또다시 그들은 이렇게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