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너스입니다.^^ 오늘은 미리 예고드린대로 제 두번째 책인 '헤어진 후에 알게되는 것들'의 출간 기념 도서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거창하게 이벤트라기보담 그동안 제 블로그와 제 글을 아껴주시고, 또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 간단한 미션(?)과 함께 선정되신분께 제 책인 '헤어진 후에 알게되는 것들' 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응모 기간: 1월 23일(수) 07:00 ~ 1월 30일(수) 18:00 - 응모 방법: 리뷰와 목차를 보시고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중 택1)에 100~200자 정도로 짧은 소감을 적어주세요. 아이디가 있으신분은 로그인하셔서 참여하시면되고 아이디가 없으신분들은 개인 블로그(티스..
올해로 무려 27년간을 솔로로 지내온 S양. 작년까지만해도 연애라는거 아직 기회가 안 와서 못한 것일 뿐이고 자기 같이 성격 좋고 외모도 나름 훈훈한(?) 여자에게는 운명 같은 사랑이 알아서 처억하고 찾아올꺼라 믿었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주저앉아 손을 놓고 있다가는 좋은 성격이고, 훈녀고 뭐고 올해도 주말이면 방바닥 무늬가 빛살무늬인지 마름모꼴인지, 천장의 둥근 무늬가 97개인지 99개인지 헤아리고 앉아있을게 뻔했다. 올해 마저도 그럴 순 없지! 결국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친구를 조르고 졸라 소개팅 자리를 하나 잡았는데... 스무 살 때 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 이후로 이게 몇년만인가. “훗, 스물 일곱 살 처자에겐 소개팅 따윈 누워서 껌 씹기지. 씹던 껌은 마르기 전에 소개팅을 마치고와서 ..
...... 1편격인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를 출간하고, 무려 2년이 흘렀다. 그동안 블로그의 글들은 차곡차곡 쌓여갔고 이전 출판사에서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가 없던터라 내심 조바심이 났던것도 사실이었다. 나는 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는데...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많이 남아있는데... 사실 출판사로부터 연락이 없었던것도 아니었다 2년의 기간 동안 4군데의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었고, 어떤 출판사는 컨셉이 너무 난해해서, 어떤 출판사는 의견 조율 실패로, 또 한곳은 출판업계의 어려움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당하는 등의 난항을 겪었다. 물론 기대만큼이나 실망도 했지만... 다시 한번 초심을 되새기는 계기도 되었다. 잿밥에 더 관심을 보였던건 아니었는지... 글의 질적인 측면에 있어 너무 소홀했던..
어장 관리, 사귀지도 않으면서 마치 사귈 것처럼 행동하며 주변의 이성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관리하는 배부른(?) 행동. 얼핏 수산업 관련 단어 같기는 하지만 이제는 무려 국어 사전에 나올 정도로 제법 흔하게 쓰이는 단어다. 얼핏 연애를 한번도 못해본 순진무구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만 어장관리를 당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어장 관리당하고 있는 남자들의 상당수는 상대가 자기를 어장관리하고 있다고 느끼면서도 꼼짝없이 당한다. 그야말로 눈 뜨고 코 베이는격. "어장 관리인걸 알고도 당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바보도 아니고..." ...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그래서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된다고 했던가. 이성이 너무나도 또렷하게 경고하고 있건만 그 놈의 감정이란게 뭔지 너무나도 분명한 경고를 무시하면서까지..
K군의 고백, "우리 그럴꺼면 헤어져." 다툼 끝에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한 마디의 말. 사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때는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혹시 내가 모르고 있는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만약 고작 싸운것 때문에 한 말이라면 우리 사이가 고작 그 정도였나. 정말 날 떠나버리면 어쩌지... 알수없는 두려움과 괜한 죄책감, 그리고 밀려오는 실망감 때문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빌고 또 빌어 간신히 그녀의 화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사이좋게 잘 지내다가... 어떤 일로 틀어지게됐는데 또 헤어지잔 말을 꺼내는겁니다! 실망도하고, 정말 헤어지게 될까봐 두렵기도하고... 결국 제가 또 잘못한걸로 하고 붙잡고 매달렸죠. 그러고 나서 또 다시 그녀와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과연 그때 그녀..
사귄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가 이성 친구가 끼여있는 그룹과 여행을 간다고하면? 당신은 어떻게하시겠는가. 오늘은 그런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K군의 사연을 들어보도록하자.^^; K군의 하소연, 사귄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가 친구들이랑 1박 2일 여행을 가고싶어 합니다. 정말 친한 사람들이고 친구 이상의 감정은 생길래야 생길수없는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일단 인원은 여자 친구 포함 여자는 셋이고, 남자가 둘입니다. 되게 가고 싶어하는듯이 이야기를 하는데... 제 표정이 굳어있는걸 눈치챘는지... 가지말까, 하고 물어보네요. 근데 안간다고 한다고 진짜 가지말라고 하려니 왠지 쪼잔해 보이기도 하고, 그녀를 못믿어서 그런것처럼 보이는거 같아서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했는데... 정말 마음가는데로 하라고 했다고 놀..
사실 자취를 한번도 안해본, 늘상 가족들이랑 같이 살아오던 사람들은 누구나 자취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다. 집에 늦게 들어가도 뭐라고 할 사람 없어, 밤새 게임하고 늦잠 자도 아무 말 안해, 친구들도 가끔 불러와서 늦게까지 놀수있어. 그야말로 지금까지 당신이 상상해왔던 그 모든것이 현실(?)로 다가오는 그 순간이 아닐수없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넓진않지만 포근하고 안락한 나만의 공간~ 24시간 켤 수 있고 늦게까지 오락해도 아무도 뭐라하지않는 나만의 PC~ 오징어 땅콩에 맥주에, 내가 원하는건 언제든 꺼내먹을수있는 미니 냉장고~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늦잠을 자도 아무도 뭐라고하지 않는 포근한 침대까지~ 따라라라라~ 따라라라라~♬ (러브하우스 테마곡) BUT! 이렇게 자유롭고 근사하기만 할것만 같은 자취생활..
첫사랑, 누구나에게 좋은 기억, 혹은 그리움이란 기억으로 남아있을 그 이름. 당신을 지나간 많은(?) 사람들 중 첫사랑이 유난히 기억에 남는건 바로 '처음'이라는 것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은근히 마음에 두고있던 이성에게서 첫사랑을 닮았다는, 그래서 더 끌린다는 말을 들었다면, 어떨까? 좋아해야 할일일까, 아니면 속상할 수도 있는 일일까? 오늘은 바로 그 문제로 고민중인 S양의 이야기를 살짝 엿보도록 하겠다. S양의 고백, 친구의 소개로 만난 그 남자, K군. 샤프한 외모에, 조근조근 상대를 배려하는 말투, 대기업 대리라는 든든한 직장... 약간 소심해보이는 면이 없지는 않지만 서서히 그런 K군에게 끌리는 저를 느꼈어요. 그렇게 한참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K군이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K군: 남자들..
전화는 물론이거니와 영화, 음악, 게임, 인터넷, 기타 각종 생활 편의 기능들까지... 상상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이 손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스마트폰, 가히 문명의 이기라 할만하다. 하.지.만... 그렇게나 편리한 스마트폰이건만 바로 그 스마트폰 때문에 커플들 간에 감정 싸움이 일어난다는 웃지못할 얘기도 종종 들려오곤 하는데... 어떻게보면 먼 남의 일만은 아닌, 당신들에게도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를, 스마트폰 때문에 싸우는 연인들의 사연을 살짝 엿보도록하겠다. 브라우저 창, 고정! 1. 몸은 이곳에, 마음은 콩밭에? 커피샵 같은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 카라멜 마끼야또를 시켜놓고 나란히 앉아, 팡팡 터진다는(응?) 그 게임을 하고 있는 남자. 친구랑 카톡으로 열심히 수다떨기에 여념이 있는 여자. 도대체 왜 ..
"사귀기 직전까지 간적은 많은데 정작 사귀어본 남자는 한명도 없어요. 도대체 뭐가 문제죠? 간만 보는 바람둥이에 걸린건가요? 아님 제가 만만해보여서 그런걸까요?" 오늘도 우리는 모태 솔로 친구들의 푸념섞인 하소연을 듣곤한다. 물론 만나는 사람마다 문제가 있었을 경우도있다. 찔러만보고 뒤로 물러서거나 어장관리였을 가능성도 배재할수없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본다면 그것도 한두번이지, 시작하려는 연애마다 그러하다면 그건 상대의 문제보다 어쩌면 당신 스스로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과연 당신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당신이 솔로인 이유, 당신에게 애인이 안생기는 그 냉혹한 이유에 대해 오늘 함께 살펴보도록하자. 다소 아플수도있는 현실이지만 솔로에서 커플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늘과 쑥을 먹는(응?)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