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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바나나의 당도가 가장 높을때는 바나나의 표면이 노랗고 싱싱할 때가 아닌 바나나의 겉에 거뭇거뭇하게 슈가 스팟가 생겼을때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당도가 높을때가 그렇다는거고 우리 가족들은 슈가 스팟이 생기고 조금씩 물러지기 시작하는 바나나를 잘 먹지않는다.ㅠㅠ; 필자는 아까운 마음에 남은걸 꾸역꾸역 처리(?)하곤 하는데... 사실 필자 또한 당도 높은 바나나보단 과육이 탄탄한 싱싱한 바나나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이날 저녁도 다용도실에 가보니 겉이 검게 변해가고 그래서 아무도 손대지 않는 바나나 2개가 덩그라니 놓여있다. 일반바나나보다 비싼 돌(dole)사의 스위티오 등급 바나나인데..ㅠㅠ 아까운 마음에 억지로(?) 먹어볼까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 그래, 먹기 힘들다면 맛있게 먹어보자! 그래서... 준비한 포스팅이 바로 오늘의 포스팅이다.^^; 


요리 곰손도 쉽게 만들수있는, 너무 익은 바나나의 달콤한 변신! 초간단 바나나 쉐이크 만들기! 두둥!



일단 준비물부터... 준비물은 간단하다. 바나나 2개, 우유 한컵, 올리고당(혹은 꿀이나 설탕) 한 큰술, 각얼음 5개다. 아, 물론 믹서기(블랜더)는 필수다.^^; (재료 소개에선 미관상 새 바나나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앞의 멀끔한 바나나가 찍고, 정작 셰이크로 변신할 것은 너무 익어버려 슈거 스팟이 생겨난 이 바나나!



먼저 바나나를 까서 3,4 등분으로 잘라 믹서에 넣어준다.



그리고 우유를 한컵 넣어준다.




그 다음 각얼음을 5,6개 정도 넣어주고...



올리고당, 설탕, 꿀 등의 단맛을 내는 재료를 한큰술 정도 넣어준다.



오, 섞이기도 전에 벌써 먹음직스러워보인다.^^



다음으론 분노의 믹서질.... 쉐이킷~ 쉐이킷~ 얼음이 들어있어 잘 안갈리면 블랜더를 살살 흔들어준다.




짜잔! 드디어 완성된 바나나 쉐이크! 참고로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밀크 쉐이크가 아니라 밀크 셰이크라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했던가. 기왕 먹을꺼 얼마전 디카페인 커피를 사고 받았던 예쁜 컵에 담아봤다.



두둥! 오오~ 벌써 맛있어보인다.



내친김에 뚜껑에 빨대까지 꼽고 창밖을 바라보며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윙?) 한 입 쭈욱 먹어보니, 커피 전문점에서 먹을수있는 바로 그맛이다! 이참에 바나나 셰이크 장사나 해봐? ^^;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너무 익은 바나나로 초간단 바나나 쉐이크 만들기에 도전해보았다. 아까운 바나나, 너무 익어버렸다고, 너무 많다고 버리지 마시고... 필자처럼 맛있는 바나나 셰이크 만들기에 도전해보심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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