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결혼하면 안될 남자에 대해 이야기할때 흔히,

바람둥이, 폭력적인 남자, 도박에 빠진 남자, 주사 있는 남자.

...를 꼽곤한다. 물론 지당하신 말씀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런 남자들은 굳이 피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는 남자들일지도 모른다. 왜냐고? 딱 보기에도 그런 사람을 만나면 큰일난다는건 당신도 알고, 필자도 알고, 어쩌면 그 남자 자신들도(응?) 알고있을지도 모르니까.-_-;

해서, 오늘은 바람둥이, 폭력남 같은 '뻔한' 몹쓸 남자들은 일단 논외로 두도록 하고... 얼핏 보기엔 제법 괜찮아 보이고, 연애할때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않지만... 또 막상 결혼까지 생각해놓고보면 문제가 많은 그런 남자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겉보기엔 멀쩡한데 결혼하면 안되는 남자는? 브라우저창, 고정!


1. 지나치게 친구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많다는건 성격이 원만하고 사회성이 있다는 말 아닌가요?"

물론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변변찮은 친구 하나 없는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이라면 그것도 문제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뭐든지 문제가 되는건 지나침이다. 지나치게 친구를 좋아하는 성격의 남자도 결혼하면 피곤하긴 마찬가지.

퇴근 후 아내인 당신이 집에서 기다리는데도 오늘 저녁은 회사 사람, 내일 저녁은 동문 친구, 이런 식으로 약속과 술자리가 끊이질 않으니 당신은 헛되이 밥만 2인분 차려놓고 기다리다 혼자서 식은 밥을 먹기 일쑤다. 주말도 마찬가지... 아내와 아이가 집에 있는데도 함께 시간을 보내기는커녕 친구들끼리 술자리야, 낚시야, 등산이야... 자기네들끼리 좋은 시간 보내기 바쁘다. 그럴꺼면 친구들이랑 살지, 결혼은 왜 한건데?

물론 여기까지라면 그저(?) 가정에 소홀한 남자 정도라 하겠지만... 친구들에게 어찌나 간이야 쓸개야 다 빼주는지 보험 하나 들어 달라면 보험 척 들어줘, 물건 하나 팔아 달라면 물건 사줘, 돈 빌려달라는 부탁에도 큰소리 뻥뻥치며 빌려주고, 정작 돌려달란 말은 미안해서 꺼내지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앓기만한다.

어떤가? 장난이 아니지? 물론 결혼 전이야 남자 혼자서 속 끓이는 걸로 끝나는 문제지만... 결혼 후엔 그 속앓이가 결국 함께 공유해야하는 부분이니 심각하게 고민해볼 문제.
 

 



2. 허세 작렬하는 남자.

사실 남자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허세는 있기 마련이다. 친구들 앞에서 있는 척,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대단한 척 하는 건 어쩌면 잘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의 또 다른 표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약간의 허세야 그렇다쳐도 허세가 지나쳐 인생의 8할이 허세요, 거품이라면... 그건 말 다했다.

번듯한 대기업에 다닌다는 그 남자. 번쩍거리는 컨버터블 외제차에, 입고 다니는 옷과 구두 시계도 죄다 명품이다. 물론 젊은 나이에 능력을 인정받아서 억대 연봉을 자랑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않는다. 사람은 버는만큼 씀씀이가 커지기 마련이니까. 다만 버는 돈은 뻔한데 불필요한 지출이 많다보니 정작 모아놓은 돈은 한 푼도 없는데다 심지어 마이너스 통장 잔고까지 있는데로 다 끌어 다 썼다면 그것도 문제겠지?

물론 여자인 당신 입장에서도 우선 당장은 폼나게 외제차 옆자리에 앉고 좋은 곳마다 골라다니며, 근사한곳에서 칼질(?)시켜줄 수 있는 남자에게 더 끌릴 것이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밖에서만 폼나게 외제차 타고, 정작 집에선 반지하 월세방에 살면서 다달이 날아드는 카드 청구서에서 허우적댈 것인가?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만 혹해서 남자를 판단하지마라. 진짜 괜찮은 남자는 겉만 번지르르한 남자보다 돈 귀한줄 알고, 쓰더라도 가치있게 쓸줄 아는 남자니까. 아무리 폼 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밑빠진 독에는 아무리 물을 부어봤자, 남는게 없다.

 



3. 지나치게 남자다운(?) 남자.

시대를 막론하고, 남자다운 남자는 매력적인 남성으로 인식되어져왔다. 터프가이니, 짐승남이니, 또 최근의 상남자까지... 남자다움의 매력은 항상 또 다른 이름으로, 하지만 꾸준히 존재해왔다.

매사에 시원시원하고 대범한 남자다운 매력. 약간 욱하는 성격도 있지만, 약간 가다듬어지진 않았지만 나를 끌어주는 듯한 그의 거친 매력. 기싸움이든 몸(?)싸움이든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내 여자를 지켜줄 수 있는 강한 남자.

물론 연애할때는 그게 그렇게 믿음직스럽고 미덥지만... 막상 결혼 후에는 그게 문제가 될수도 있다. 무협영화에서 불의를 참지않고 우연히 만난 남의 일에도 나서서 힘을 써주면? 능히 영웅이나 협객으로 불릴수있을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곧바로 유치소행에 합의금이나 물어주는 처지로 전락하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당신에게 직접적으로 폭력을 쓰는건 아니지만 밖에서 욱해서 불필요한 소요와 폭력 사태를 불러온다던가, 화를 못참고 다른 사람과 싸우고 사고를 치고 들어온다면? 그 부담은 결국 아내인 당신이 고스란히 감당해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간혹 등산을 하며 야생 버섯을 따먹고 탈이난 불운한 등산객의 이야기를 듣곤한다. 그들은 어리석게 왜 산에 난 버섯을 따먹었을까?

사실 마귀 곰보 버섯, 뱀 껍질 광대 버섯처럼 겉보기에도 흉악스럽고, 징그럽게 생긴 버섯은 딱보기에도 독이 있어 보여 안먹게 된다. 오히려 진짜 문제는 겉보기엔 멀쩡한데 먹으면 문제가 되는 것들이다. 독 깔대기 버섯같은건 얼핏 보기에도 수수하고 먹음직스럽게 생겼고 식용 깔대기 버섯과 그 생김새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식용인줄 알고 따먹고, 병원에 실려가거나 목숨까지 위협받는것.

남자도 마찬가지다. 친구 좋아하고, 어느 정도의 허세있고, 남자다운 남자. 나쁘지 않다. 아니 충분히 매력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했던가. 때론 당신이 생각하기에도 지나치다 싶을정도라면... 그래서 그게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위협이 될정도라면... 마치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독을 가지고있는 독버섯처럼 피해야할 남자가 아닌지 당신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라도 잘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당신의 사랑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결혼 생각 없다는 여친,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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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5.31 18:14 신고

    누구랑결혼하니

  3. 굿베이비
    2013.05.31 19:00 신고

    결혼은 안하는게 여러기지로 좋다

  4. 김용진
    2013.05.31 21:04 신고

    신용불량인 남자가 제일순위 아닌감

  5. 푸른새02
    2013.05.31 21:56 신고

    다음 메인글보고왔는데 참 거슬리네요 뭐 보아하니 라이너스님 글 읽는사람들도 많고 다음 메인에까지 올라올정도라면 어느정도 대중에게 가까운 사람인데 표현하시는게 참;;; 결혼 하면 안됄남자 ? 딱 저기에 속하는 남자들은 모두 결혼하면 안돼는남자라고 줄그어놓는건 요즘 들어 사람들이 열광하는 뭐하는여자, 뭐하는 남자 이런식으로 남녀 싸움을 부추키는 남녀간의 화합을 방해하는 요소 아닌가요? 물론 라이너스님이 쓰신글에대해 뭐라 할 자격이있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일반화 시켜서 스텝바이 스텝 가이드 처럼 저런남자 결혼하지마라 이러는건 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남자 뿐만이 아니라 요즘 많이 올라오는 이런여자 만나지마라, 이상한여자, 김치녀 판별법 이런것도 같은 종류입니다 이런글이 많을수록 더더욱 남녀간의 불화와 의심은 판을 칠꺼같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사랑에 관한건 자기 자신들이 더 솔직하고 잘 알수있지않을까요?

    물론 미숙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시는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렇게 딱 단정지어 이런사람 만나지맙시다 이런글이올라온다면
    저런남자들은 결국 여자들이 안만나줄테고 그럼 저런남자들은 방법을찾겠지요

    그방법은 결국 '가식' 밖에없을꺼같습니다

    여자나 남자나 모두 똑같습니다

    있는 그대로의모습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진실된 사랑을 추구해야하지

    남들이 인정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사랑을할려고 만나는건 아니잖습니까?

    두서없이 중얼거렸지만 다음 메인에 이런 주제가 떡하니 보여서 순간 좀 당황스럽네요

    남자나 여자나 제발 이런짓좀 그만합시다 이제,,


    • 2013.06.01 05: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이글의 요지는 적당한건 괜찮다 하지만 과하면 안좋다. 이게 결론임. 님 댓글 읽어보니까 제목만 보고 욱해서 쓰신거 같은데 피해의식 있는 사람같음

  6. 삘구
    2013.05.31 22:39 신고

    혼자안살아본남자-근데 미각이 발달한남자
    왜냐면 우리나라에선 밥차리는사람=마누라
    근데 미각만 겁나게 발달한 혼자안살아본남자는 음식차박겁나함
    미각발달한 자취해본남자는 맛없으면 묵묵히 지가가서 간맞춤

    여자? 여자는 사회적분위기로 밥해얄것같아서 요리취미없는여자는 해주면 해주는대로 쳐묵쳐묵 요리해야하는 스트레스에 시달림
    요리좋아하는 여자는 안먹는게 겁나많음 물론 자기가 요리함
    보통 이럼
    여자 13명
    남자 20명 대상 통계임

  7. 20
    2013.05.31 22:50 신고

    헐 3개 다 제 남동생이네요 ㅋㅋㅋㅋ 그놈은 허세는 별로 없지만..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행님들 하면 껌뻑 죽고 남자남자 해병대 거리는 놈이라 ㅋㅋㅋ
    이 놈한테 시집을 누가 오실지 ㅠㅠㅠ 제가 가르쳐도 말을 안들으니 ㅠㅠㅠ

  8. bsh
    2013.05.31 23:38 신고

    너나 잘해 이년아

  9. 백합여인
    2013.06.01 01:40 신고

    나이가 들면, 자연히 사람보는 안목도 생기게 마련이지요 뭐든 지나치면 단점이 될수있다는 것이 이젠 사람을 만날때 보여지더라구요^^30대 접어든 미혼여성인데 오히려 20대보다 지금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 20대였을땐 삼순이 같은 캐릭터였는지라 찌질하기도하고(?)별로인 남자에게 전전긍긍해봤자 관심도 못받았는데 나이가들고 성숙해지니 오히려 주변인들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대신 여유로운 30대를 위해서 우여곡절 겪으며 아파도보고, 치열하게 살아야겠죠~

  10. 한심하다
    2013.06.01 02:12 신고

    ㅉㅉㅉ

  11. 좋은글이다
    2013.06.01 10:24 신고

    반발하는것들은 찔리냐? ㅋㅋㅋ
    지당하신 말만 적혀있다.
    잘 참고하자 여자들아~~
    위에 내용 하나라도 해당되면 인생 피곤해진다.


  12. 2013.11.14 09:44 신고

    이건 뭔가 싶어서, 비판하려고 들어왔다가, 공감하고 감...
    남자의 시각에서는, 자신에게 저런 면이 있다면,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서라도 좀 고쳐라는 의미로 받아드릴 게요.
    친구가 많고, 친구를 좋아하는 것 까지는 괜찮지만, 그로 인해 가정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분명 잘못된 거죠.
    다만 여자분들도, 위와 같지 않은 '평범한' 남자에게 어울리는
    '평범한' 여자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13. BlogIcon 재꿀이
    2013.11.14 09:58 신고

    허세가 심한 사람은 남자가 봐도 별로에요.
    적당한게 젤 좋은 것 같아요

  14. 가정적인남자의배신
    2013.11.14 15:49 신고

    아주 가정적인 친구 하나가 있었죠.
    이 친구는 모든게 가정이 우선입니다.
    친구가 손해보거나 말거나 가정이 우선입니다.
    친구인 나는 도움이 되어주려고 만히 노력헀는데
    결국은 이용만 당하고 말았습니다.
    가정적인 남자는 친구에겐 악마같은 존재죠.
    친구를 희생하더라도 가정의 이익이 우선인 남자는
    친구로선 정말 최악입니다.
    다시는 가정이 먼저인 남자하고는 친구 안하려고합니다.

    • ....
      2013.11.19 19:46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아...뭔지 알거 같아요;; 저도 그런 22년지기 친구 하나 있는데 이제는 멀리하고 있습니다. 씁슬함

  15. 좋은남자가 좋은여자를 만나길
    2013.11.15 08:28 신고

    과소비 심한여자, 남탓 잘하는 여자, 남자에 미치는 여자, 남자 거절잘못하는 여자, 남자에게 바라는것만 있는 여자, 허세심한 여자,열등감에 사로잡힌여자 , 종교에 빠진 여자 , 주고받는 정신이 투철하여 시집 친정 똑같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되며 일절 손해보는것 싫어하는 여자, 본인은 100가지 중에 50가지도 잘못하면서 남자는 99가지 잘해도 1가지만 못해도 그한가지를 가지고 대역죄인으로 만드는 여자 이런여자를 만나지 말아야 되는 남자들도 마찬가지죠 ~남자들도 힘들고 여자들도 힘들죠 좋은사람 만나기는 그렇지만 본인이 좋은여자가 된다면 좋은남자 만나기가 더욱 쉽지 않을까요??

  16. 임꿍꿍
    2013.11.15 09:49 신고

    그렇게 따지면 뭐든 지나치면 좋은 것 하나 없는 거죠.
    뻔한 주제를 가지고 길게 쓰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새롭지도 않고 와 닿지도 않네요.
    차라리 주사 있고 폭력적인 내용을 다룬 것이 이 글 보단 매력적이겠네요.

  17. 샬라랄
    2013.11.18 16:55 신고

    게이지 뭐..

    얼굴 좋고 맘도 착하고 돈도 잘벌고 스타일 좋고 친절하고 센스도 있고 모든것이 만족하지만 게이면 어쩔래? ㅋ

  18. BlogIcon ㄹㅎ
    2013.11.18 23:14 신고

    저 남자인데 이글 정말좋은글입니다 여성분들 결혼할때 참고하세요

  19. BlogIcon 조사 때
    2014.04.05 23:50 신고

    이이 문서에서 시간에 몇 가지 흥미로운 지점은 있지만 내가 그들의 마음 중심을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몇몇 유효 기간은하지만 더 이상 조사 때까지 기다 의견이 소요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하고 더 싶어요! 피드 버너뿐만 아니라에 추가

  20. BlogIcon 수정
    2015.02.16 18:28 신고

    3333333번 공감공감 100번 공감

  21. 여자는어려워
    2018.03.08 21:46 신고

    난 다 해당이 안되고 키도 크진 않지만 175는 넘고 얼굴도 잘생긴 편인데...
    왜 애인이 없지 ㅜ 이상한 성격도 아닌데..혼자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