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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과 김하늘이 나온 드라마 로망스, 회전목마, 영화 종려나무의 숲, 심지어 국민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까지! 이 많은 프로그램들이 거쳐간 곳이 바로 거제 바람의 언덕이다. 아래로는 한려해상 공원의 멋진 풍경이 내려다보이고 언덕 위에는 그럴싸한 네덜란드식 풍차가 가득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돌아가고 있다는데... 어떤가? 상상만해도 가슴까지 시원해지지 않는가? ^^ 거제 8경 중의 하나라는 바람의 언덕. 오늘은 그 바람의 언덕을 찾았다.^^


  

 

안쪽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갔으나 어찌나 많은 사람이 왔는지 빈 자리가 없어서 결국 바깥쪽에 차를 대고 걸어서 들어갔다. 말리려고 내놓았는지 왼쪽 편으로 길게 놓여진 어망이 제법 멋있어 보인다.^^ 참고로 저 멀리 보이는 마치 오페라하우스(응?)를 연상시키는 하얀 건물은 화장실이다.ㄷㄷ; 제법 그럴싸하게 생겨서 필자는 처음 관광안내소나 기념품 판매가게인줄 알았다.^^;


 

바람의 언덕 입구는 작지만 소박한 어촌 마을이고, 걸어가는 길 옆에는 어업을 하는 고깃배들이 정박해있다. 아마 옆에 말리고 있는 어망도 이 배들중 하나가 사용하게 될듯.^^


 

바람의 언덕을 올라가는 입구. 그냥 걸어올라갔으면 약간은 험난해(?)보이는 바위 언덕이지만 걸어올라가기 편하게 나무 계단을 올려놓았다. 입구 옆에는 TV촬영지라는 간판이 걸려있다.


 

입구 옆쪽으로 살짝 고개를 돌려보면... 아름다운 바다와 탁트인 하늘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바위 언덕인 바람의 언덕의 모습이 보인다. 멋지다!


 

언덕을 올라가는 나무 계단. 다소 가팔라보이지만 나무 계단이 잘 놓여있고, 거리 자체도 입구에서 언덕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멋진 풍경을 보며 걸어올라가노라니 힘든줄도 모르겠다.^^


계단을 올라가며 왼쪽편을 보면 저 멀리로 절벽이 하나 보인다. 바람의 언덕 앞쪽은 저런 절벽이 하나있고 그 뒤쪽 위쪽으로는 언덕이 하나 더 있어 올라가면 그 유명한 네덜란드식 풍차가 위치하고있다.

 


 

다정하게 손잡고 언덕을 걸어올라가는 커플... 역시 분위기 있는 여행지다보니 유독 커플이나 젊은 부부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언덕을 올라가다보면 옆쪽으로 군데군데 염소들의 모습이 보인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제법 멋지다.^^ 사람들이 지나가던 말던 여유롭게 풀을 뜯고 노니는 그들의 여유로움이 부럽다. 아~ 요즘 업무 스트레스도 심한데 필자도 이런 곳에서 풀이나 뜯으며(그걸 왜 뜯어!) 여유롭게 살고싶다. 염소를 부러워하다니 별걸다싶다...ㄷㄷ;


 

오오~ 드디어 올려다보니는 풍차의 모습! 바람부는 언덕의 풍차라!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잘 어울리긴한다.^^


 

이곳에도 염소가! 한가로이 풀을뜯던 친구와는 달리 이 친구는 사람들을 보자 전력질주하고있다. 헉 저 뿔에 받히면 그래도 제법 아프지않을까.^^;


 

염소를 보고 기뻐하는(?) 혜정이의 모습. 사실 염소가 좀더 혜정이 근처에 붙어있었는데 갑자기 전력질주하는 바람이 이런 그림이 나왔다.^^;


 

드디어 맞이하게된 무려 11m 높이의 풍차의 위용(?)! 많은 사람들이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그저 멋진 경치만 있을뿐인 이곳에 풍차를 하나 세움으로써 또하나의 볼거리와 바람의언덕=풍차라는 나름의 트레이드 마크를 구축한것같다. 이게 바로 엔터테이너죠(윤종신 버젼). 사람들 머리도 좋아.^^;



천천히 돌아가는 풍차의 모습. 사실 먼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바람의 언덕엔 풍차가 있었을것 같지만 그건 아니다. 7개월의 기간과 5억8천만원을 들여 2009년 11월 18일에 이곳에 세워졌다고한다. 생각보다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 바람을 받아 돌아갈꺼란 생각과는 달리 풍차의 날개는 전기로 회전되고 관리자가 약,중,강으로 풍차의 속도를 조절한다고한다. 서, 선풍기냐...; 뭐 그래도, 바람 안부는날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풍차의 모습도 못보고 쓸쓸히 발길을 돌리게 될지도 몰랐을 관광객입장에서는 그저 땡큐일뿐일듯.^^;


 

이곳까지 왔는데 또 기념촬영(?)이 빠질수 있나. 바람의 언덕의 상징인 풍차를 배경으로 한컷.^^


 

바람의 언덕에서 아래쪽 절벽공원(?)으로 내려가는길... 저멀리로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인 거제앞바다 학동몽돌해변, 외도 보타니아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역시 멋진 풍경이다!


 

올라왔던 일직선 길과 달리 사이드 쪽으로 나무 계단 길이 하나씩 더 나있다. 아마 좌우쪽 경치도 충분히 감상하라는 배려인듯. 구도상 약간 아찔해보이기도하다.^^; 옆쪽으로 길다란 풀들이 가득 자라있고, 멋진 바닷가 풍경을 감상할수있다.


 

내려가는 길에 바라다본 해안의 모습.^^


 

공원쪽에서 올라다본 바람의 언덕의 모습. 아까전 우리가 사진 찍을때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이 늘어난듯.^^; 일찌감치 찍고 내려오길 잘했다.^^


 

또다시 기념촬영(?) 이번에 카메라 리모컨을 장만했는데... 왼쪽 리모콘을 누르고 급하게 아래로 내려서일가. 왼쪽 팔이 상당히 뻣뻣해보인다. 어색 그 자체.^^; 다음번엔 보다 편안하게 늘어뜨려(?)야 할듯.^^;


 

아이를 안은 젊은 엄마와 그것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아빠의 모습.^^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곳곳에 벤치가 놓여있어 많은 사람들이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사랑을 속삭이는(?) 젊은 연인들의 모습.^^


 

꼭 연인이 아니면 어떠랴. 친구들끼리도 즐겁기만 하다.^^


멀리보이는 어촌마을의 풍경과 바람의 언덕의 풍차, 그리고 오페라하우스를 닮은 화장실(?)의 모습. 제법 그림이 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인 거제앞바다 학동몽돌해변, 외도 보타니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만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수있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인간의 작은 애교인(?) 풍차마저 놓여져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곳... 오늘은 바람의 언덕에서 필자와 함께 한껏 불어오는 바람을(?) 함께 맞아보는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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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블로거 연애 상담 블로거 라이너스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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