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스웨덴의 수제 이어폰 메이커인 수디오(SUDIO)의 수디오 톨브(SUDIO TOLV) 제품이다. 물론 최신 제품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도입된 수디오 엣트(SUDIO ETT) 제품이 있긴 하지만 풍부한 음질과 미너멀한 디자인, 적절한 가성비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수디오 톨브는 블루투스 이어폰 부문에서 꽤나 고려해볼만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가성비 끝판왕,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톨브 사용기! 두둥! 수디오 톨브의 패키지의 모습. 오른쪽은 제품 박스이며 왼쪽은 구매자에게 보내는 수디오의 메시지(?)이다.^^; 이렇게 간단한 편지와 함께 수디오의 AS 워런티 정책에 대해 알려주고있다. 보통 수디오 제품의 경우 1년의 무상보증 기간이 있지만 구매일로부터 3개월..
사실 DSLR인 캐논 5D MARK II가 주력인 필자에겐 폰카나 셀카봉 같은건 그다지 고려 대상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얼마전까지만해도 DSLR과 스마트폰 카메라의 결과물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였고 그래서 무거움을 무릅쓰고 부득이 계속해서 DSLR과 삼각대를 챙겨다니는게 습관처럼 되어있던 필자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도 점점 좋아지고, 특히 광각 카메라가 탑재된 LG V30을 사용하면서부터는 일부러 마음먹지않은 이상은 DSLR보다는 V30의 카메라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기존의 무거운 DSLR용 삼각대보단 셀카봉 겸 삼각대, 그것도 블루투스 기능으로 리모컨 기능이 되는게 필요해졌다. 삼각대 겸 셀카봉을 구입하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가성비로 유명한 샤오미 ..
스타벅스 하면 한때 점심값보다 비싼 커피, 혹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더벤티나 이디야에 비해 비싼 커피숍의 대명사처럼 알려져있지만... 각종 신용카드 할인이나 기프티콘 이용, 별 적립, 생일쿠폰 등, 이용하기에 따라 더벤티나 이디야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도 가능해 필자 또한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스타벅스에 갈때마다... '10번 손님', '21번 손님' 이렇게 숫자로 불리지않고... '캔디 손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테리우스 손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하고 닉네임으로 불려지는 사람들을 보고 재미있어하곤 했는데... 사실 그 사람들은 스마트폰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어플을 통해 주문한 사람들이란 말씀. 사전에 어플에 닉네임이 등록되어있다보니 숫자가 아닌 닉네임으로 불리는것. 사실 필자..
상당수의 낙상 사고가 의외로 집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 뉴스 통계를 본적이 있는데 이번에 필자가 몸으로 체험해보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화장실로 들어가다가 왠일인지 미끄러져 바닥에 넘어져버리고만것.ㅠㅠ; 다행히 다친곳은 없었으나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이 바닥에 철푸덕 내동댕이쳐지며 액정이 말그대로 설탕 과자 마냥 바사삭 부셔져 버리고 말았다. 필자의 손에 들린 비운의 갤럭시 노트 엣지. 아직 2년이 채 되지않아 약정도 안끝났건만 이게 무슨 변인가! 그때 문득 떠올린게 바로 핸드폰 파손보험. 사실 그전에도 수없이 핸드폰을 바꿔봤지만 핸드폰 파손보험을 들었던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공교롭게도(?) 핸드폰 파손보험이 가입되어 있었던것. 선견지명이라고 해야할지 천만다행(?)이라 해야할지...^^..
여름이다. 뜨거운 태양과 넘실거리는 파도,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우리를 유혹한다. 바다도 좋고, 물도 좋지만... 그러다보니 오히려 여름 기간에 가장 하기 쉬운 실수가 바로 스마트폰을 물에 빠트리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이 한두푼하는 물건도 아니고, 약정이 무려 20개월 넘게 남아있는 약정의 노예(?)라면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쉽게 갈아타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물에 빠진 위기의 스마트폰을 어떻게해서든 살려(?)보는게 최선의 방법일텐데... 그래서 여름맞이 특별편으로 준비했다. 바다나 변기물에 빠진 스마트폰 어떻게하나? 물에 빠진 침수폰 응급 대처법! 1. 절대 전원을 켜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중에 하나가 물에 빠진 스마트폰을 재빨리 건져내어 고장 난게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보는 ..
필자의 차인 2008년식 SM5 임프레션. 차량에 장착되어있는 현대 엠앤소프트의 맵피 내비게이션이 언젠가부터 터치가 잘안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LCD 패널 문제인것같은데... 아시다시피 차하고 관련된건 손만댔다하면 돈이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을 대야할지 고민에 빠져들었다. 매립형 내비게이션으로 새로하자니 돈이 많이들고, 또 네비 전용 제품의 경우 TPEG 방식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해주는데 이는 스마트폰 네비 어플의 실시간 교통 정보보다 비교적 덜 정확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게다가 지도 업데이트가 USB 방식인지라 USB를 뽑아와서 컴퓨터와 연결하고 전용 프로그램으로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고 다시 차로 가져가야한다는 귀차니즘이 장난이 아니었다. 해서... 내비가 고장이 난 이후로는 그냥 편하게 스..
나른한 오후, 메일함을 정리하고 있는데 스팸메일함에 들어있던 메일 한통. 제목: 스웨덴에서 메세지 보냅니다! 일단 다음 메일의 경우 정체불명(?)의 메일은 스팸편지함으로 보내버리고, 제목도 스웨덴 어쩌구라길래... 무슨 광고성 스팸메일인지 알았다. 지워버릴까 고민하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열어보니... 알고보니 스웨덴의 음향기기 회사인 SUDIO(http://www.sudiosweden.com/kr/) 라는데서 온 메일이다. 수디오 이어폰은 스웨덴 디자이너 MATS WALLSTEN의 핸드메이드 이어폰으로 숙련된 장인이 한땀한땀(윙?) 수작업으로 만든다고... 홈페이지의 카탈로그를 보니 수디오 티바(TVA), 수디오 클랑(KLANG), 수디오 바자(VASA) 세가지 종류의 제품이 나와있다. 그중 필자는 최상위..
필자의 경우 출퇴근시 데이터 사용량은 어느정도되지만 집전화가 가족결합이 되어있어 100분이상 무료인데다 전화통화는 거의 안하는편. 고로 최저요금을 사용하고 싶지만, LTE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필자의 경우 월평균 LTE 1기가 조금 넘게 사용하고있는데... 이럴경우 LTE 맞춤형 24~33 요금제로 요금을 구성할 경우 음성 100분에 데이터 1.5GB 35,000원이다. 전화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다만 1.5GB의 데이터 때문이라면 비싸다...ㄷㄷ;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LTE 맞춤형 24~33 요금제에서 음성100분으로 맞추고 데이터를 250MB로 조정했다. 요금은 24,000원. 아까보다 11,000원이 줄었으나 데이터 250MB. 형편없다.ㅠㅠ 솔직히 음성을 30분정도로 맞추고 ..
몇년 동안을 SK 텔레콤을 통신사로 사용해오다 휴대폰을 변경하려 마음먹었더니... 이게 왠일, 번호이동이 기기변경보다 훨씬~ 저렴하다. 가격이 거의 3배 정도인데다가 SK 텔레콤을 2년 이상 사용했던터라 해지 위약금도 없었기에 부담없이 갈아타고 싶었지만... 역시 가장 크게 걸리는게 바로 결합할인... 케이블 TV와 인터넷, 집전화, 휴대폰을 연결해서 결합할인을 크게 받고 있던터라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갈아타는게 훨씬 손해... 그럼 '케이블 TV, 인터넷, 집전화, 휴대폰을 한번에 다 갈아타면 되죠?'란 의문이 있을수있겠지만... 휴대폰은 위약금이 없었건만... 그보다 늦게 가입한 나머지는 약정이 1년이나 남아있는 상태... 총체적 난국이다.-_-a 게다가 자주 이용하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빕스, 씨..
발단은 사소한 일 때문이었다. 하지만 점점 해묵은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져서 언성까지 높히며 다투게 되어버렸다. 결국 그녀는... "몰라, 나 집에 갈래..." ...란 말 한마디만 남기고 카페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아차 싶어 뒤따라 나갈까도 생각했지만... 괜시리 사나이 자존심이 꿈틀거린다. 자리에 앉아 일부러 천천히 커피를 다 마시고 일어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슬슬 후회가 되기 시작한다. 내가 조금만 더 참을걸그랬나. 일어날때 보니까 우는거 같던데... 내가 너무했나? 그래, 내가 먼저 연락해보자. 결국 슬그머니 폰을 꺼내들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신호음이 몇번 울리는가 싶더니... "연결이 되지않아 삐소리후 소리샘으로 연결되오며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란 쌩뚱맞은 자동 안내 멘트..
온라인 상으로 특정한 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관계망을 구축해주는 서비스를 우리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라 부른다. 그리고 그 원조격인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종료) 등 수많은 SNS가 서비스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SNS는 마치 전화나 문자처럼 기존 지인들간의 친밀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그 인간관계를 바탕으로하여 새로운 인간 관계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등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국, 독일, 영국 등... 기타 많은 유수의 대학의 인간심리관련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 SNS는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불행하다고 느끼게끔 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전화나 문자, 편지처럼 그저 인간관계를 이어주는 ..
전화는 물론이거니와 영화, 음악, 게임, 인터넷, 기타 각종 생활 편의 기능들까지... 상상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이 손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스마트폰, 가히 문명의 이기라 할만하다. 하.지.만... 그렇게나 편리한 스마트폰이건만 바로 그 스마트폰 때문에 커플들 간에 감정 싸움이 일어난다는 웃지못할 얘기도 종종 들려오곤 하는데... 어떻게보면 먼 남의 일만은 아닌, 당신들에게도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를, 스마트폰 때문에 싸우는 연인들의 사연을 살짝 엿보도록하겠다. 브라우저 창, 고정! 1. 몸은 이곳에, 마음은 콩밭에? 커피샵 같은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 카라멜 마끼야또를 시켜놓고 나란히 앉아, 팡팡 터진다는(응?) 그 게임을 하고 있는 남자. 친구랑 카톡으로 열심히 수다떨기에 여념이 있는 여자. 도대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