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사야하는 것도 그만큼 들어가는 돈도 많아 생애 최고의 쇼핑이라 불리는 결혼. 결혼을 준비할땐 이것사고 저것사며 돈쓰는 재미(응?)에 희희락락하지만... 막상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붕뜬 마음이 가라않고 정상적인(?) 정신 상태로 돌아오면 이런데 도대체 왜 돈을 쓴거지... 하며 후회하게 되는... 결혼식 과소비. 나는 그러지 않을거라고... 알뜰하게 결혼하겠노라고 결심하는 연인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막상 폭풍과 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분명히 아까워지는 부분도 많은게 또 결혼 비용일것이다. 그렇다면 결혼을 준비하는 예신예랑들은 대체 왜 결혼식 과소비를 하게되는걸까? 그리고 아낄수있는 부분은 과연 어떤것들이 있을까? 1. 분위기에 흽쓸린다. 일생일대의 한번만 할수있는, 둘이 하나가 됨을..
"예전엔 저희도 남들처럼 풋풋한 커플이었죠. 함께하는 시간시간이 즐거웠고 만나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별거 아닌거에도 서로 감동하고, 행복해하고... 하지만 함께하는 날들이 늘어감에 따라 서로에게 점점 소홀해져가는걸 느꼈고... 2년이 막 지난 지금은... 친구같이 편한 감정은 있지만 설래임도 두근거림도... 예전같은 소소한 행복함도 없는거 같아요. 저도 막연히 느끼고는 있었지만 얼마전 여자친구가 "오빠, 우리 이런게 권태기일까."라고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이래서는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어떻게 해야 예전 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걸까요? 오래된 연인인 저희, 상대에게 감동을 주는 그런 방법은 없을까요?" 권태기가 온것같다는, 그래서 그것을 뒤집을만한 반전 감동을 준비하고 싶다는 K..
"5:5 더치페이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닌데 무슨 기념일이니 선물달라고하고, 뭐가 갖고 싶으니 은근히 눈치주고.... 요즘엔 정말 남자 벗겨먹으려는 된장녀들이 많은거 같아요. 정말 남자를 지갑이 아닌, 사람 그대로로 바라봐줄 그런 개념녀를 어딜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바로 그 단어, '된장녀'. 무려 10년 전에 자연파생한(?) 신조어건만 사라지기는커녕 이젠 일상에서 흔히 쓰여지는 보편적인 단어로까지 발전했다. 그렇다면 된장녀란 과연 어떤 사람을 일컫는 말일까, 다양한 경우가 있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의미는 본인은 명품으로 치장하고, 부유한 소비생활을 즐기지만, 정작 자신 스스로 경제적 활동을 하지않고 부모님이나 남성의 경제적 능력에 소비 활동의 대부분을..
"어떻게하면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가 될수있을까요?" 많은 여자들이 이렇게 묻곤한다. 예쁜 여자, 애교많은 여자, 성격좋은 여자. 많은 유형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그 중 여자들은 생각치도 못하지만 남자에겐 무척 절실한 한가지가 있다. 그건 바로 남자친구의 지갑 사정을 걱정해주는 여자친구!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연애할때 남자들이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물론 집에 금두꺼비나 금송아지 몇마리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데이트 비용 정도야 우습겠지만 용돈을 받는 학생의 입장이거나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응?) 직장인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부담이 안될래야 안될수없다. 오늘은 남자들이 혀끝까지 걸리지만 결국 입밖으로 말이 되어 나오지 못하는, 남녀간의 데이트 비용 문제와 작..
"뭐? 남자친구가 데이트비 은근히 부담준다고? 남자가 쪼잔하게 그게 뭐니? 걔 너 좋아하는거 맞긴하대니?"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는만큼 투자(?)한대. 생각해봐. 사실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돈을 쓸 사람이 어딨겠어? 자기꺼라고 생각하니까, 그만큼 아끼니까 무리를해서라도 돈을 쓰는거지." 오늘도 많은 여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고, 또 맞장구치곤한다. 그래서요? 그게 뭐가 잘못됐다는거죠? 다 맞는말 아닌가요?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미 당신의 연애는 언젠가 한번은 삐걱거리게될 잠재 요소를 내포하고있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쓰는 돈은 사랑의 척도라고 흔히 받아들여져 오고있다. 사랑하니까 그만큼 투자하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없는티..
남녀관계는 처음엔 둘만의 만남으로 시작되지만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고, 그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점 그와 그녀의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까지 확대된다. 가까운 친구들로부터해서, 형제 자매를 소개받기도하고, 궁극적으론(?) 부모님과의 만남도 이루어지게된다. 친구들이야 또래니까 괜찮고, 동생 누나들도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않기에 부담이 그나마 덜하지만, 부모님과의 나이 차이는 작게 잡아도 20년이상! 당연히 어떤 옷차림이 좋을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는것 투성이다. 차라리 곧 결혼할 사이라면 최선을 다해 모시면(응?)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단지 교제하는 사이일뿐인데 지나친 오버는 오히려 부모님쪽에서 부담스러워 하시지 않을까 고민도 되고말이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를 위해, ..
한동안 TV라는것과는 담을 쌓고 살다가.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니 요즘 개그콘서트에서는 남보원(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 맹활약을 하고있었다. 니생일엔 명품가방! 내생일엔 십자수냐! 백일선물 기대마라! 아직 할부 안끝났다! 니옷은왜 신상이고! 내옷은왜 이월상품! 이월상품 왠말이냐! 교환환불 안된단다! 그들은 오늘도 이렇게 외치며 여성의 인권만 존중해주지말고 남성인권도 돌려달라며 하소연한다. 많은 남성분들 또한 여자친구와 TV앞에 앉아 함께 웃으면서 찌질하고 쪼잔한(?) 그들을 비웃지만 사실은 그 웃음속에 내심 공감의 서글픔이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거기서 모티브를 얻어 오늘의 글은 남자친구분께 선물을 준비하시려는 여성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번 글에서 필자는 '그에게 선물하면 좋은 10가지 선물 목록'에 대해 ..
여자친구와의 기념일, 그녀의 생일, 혹은 왠지 기분좋은 날... 그녀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고민하다가, 마침 이 글의 제목만 보고 필요한 선물 리스트가 주르륵 나올꺼라 생각하고 클릭한거라면 아마 실망이 클것이다.ㅋ 최소한 이 글에선 어디 메이커의 가방을 사주고, 무슨 향수를 사주고, 어떤 화장품을 사줘라고는 조언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을 사주고... 심지어는 사주고도 욕먹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보고자한다. 고기를 잡아주기보단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준달까? ^^; 필자의 친구인 J군. 얼마전에 200일 기념이라고 친구들을 한바퀴 돌며 200원을 받아갔다. 유치하긴, 초등학생도 아니고! ㅋㅋ; 어쨌거나 200일 기념으로 여자친구에게 뭔가 특별한걸 해주..
이번 글이 A군의 연애 시리즈(?) 3탄격일까...^^; 회사 식당에서 점심, 저녁시간마다 마주치는 영양사 아가씨에게 반한 A군은 우여곡절 끝에 '알게된지' 2주가 지난 화이트데이 때 부담스럽지 않은 마음의 표시를 하게 된다. 거기다가 로맨틱한 문구를 담은 가벼운 카드 한장은 센스...^^ A군이 묻는다. A군: "이보게, 김주임. 카드를 쓰면서 연락처 정도는 넣는게 좋지않을까?" 필자: "연락처를 써넣는거보단 그냥 영양사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만 살짝 내비치는 정도가 더 어필할껄요? 오히려 더 여운이 있으니까... 게다가 알게된지 아직까지 2주밖에 안됐잖아요." A군: "그래도 선물을 받고나서 나한테 연락하고 싶을수도 있잖은가." 필자: "어차피 날마다 보잖아요. 다시 못볼 사람도 아니고 오늘 굳이 연락..
앞서 포스팅한 회사 영양사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A군의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줄은 몰랐다.^^; 어쨌거나 후속편을 원하시는 분들도 꽤나 계셔서 같은 주제로 계속 포스팅해본다.(사실 안 원하셔도 후속편은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ㄷㄷㄷ;)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같은 회사 동료인 A군은 식당 영양사 아가씨를 남몰래 좋아한다. 하루 세끼를 사내에서 해결하는 우리 회사의 특성상 하루에 두세번은 만나게되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웃으며 인사해주는 모습에 반했나보다. 아무래도 회사엔 남자들만 우글거리다보니 여자가 보기 드물기도 하고... A군의 나이는 서른한살. 여자는 꽤나 많이 만나본듯하다. 하지만 주로 체팅을 통해서 만나거나 소개팅을 통해서 만났고. 나쁘게 말하면 속전속결로 해치웠..
회사 옆쪽 주차장에 차를 대어놓는데 조선소 특성상 볼트니 너트니 뾰족한 철심이니 하는 것들이 가끔씩 굴러 다닌다. 물론 주차장 내에는 반입하면 안되는 물품들이건만 어떻게 주차장 안에까지 그런것들이 굴러다니는지...;;; 대구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정비소에 들렀는데... 바퀴에 철심같은게 박혀있었단다...-_-;; 그것도 모르고 고속도로도 쌩쌩 잘만 달렸는데... 초보자의 무지인지, 둔한건지 원... 어쨌든 바퀴를 뜯어내려고하니 안에 녹이 워낙 쓸어서 바퀴가 안빠지네... 2005년 1월식을 중고로 샀는데 저번 주인도 어지간히 관리를 안한 모양이다. 일단 대강 땜을 하고 타고 돌아다녔지만... 아버지께선 불안하셨던지 어느날 카드를 내미시며 이걸로 바퀴 교체하고 와라. 죄송하기도, 고맙기도 했지만. 일단 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