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던 카스 디지털 체중계가 고장났다. 사실 예전에 체중계에 대해 가졌던 생각은 '가격 저렴하고 체중만 잘 재주면되지 딴게 필요한가'란 생각이었는데 사람 마음이 또 안그런지라 기왕 사는거 이런저런 스마트한(?) 기능이 있는 체중계를 구입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처음에는 필자가 다니는 피트니트 센터(...는 헬스장;)에 있는 인바디의 체지방 체성분 측정기능이 탐이났던지라 인바디(inbody) 에서 나온 가정용 체중계를 사볼까 하고 검색을 해봤으나... 가격이 무려 20만원 돈.ㄷㄷㄷ; 그, 그냥 인바디는 헬스장에서 해보는걸로...; 그리고 다음으로 3~5만원대의 집에서 쓸만한 스마트 체중계를 검색해보니... 피쿡 인바디 스마트 체중계 S1 PRO, 오시스 인바디 체중계, 아이리버 SB..
연애를 하면서 가장 가슴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순간이 언제일까. 처음 그녀의 손을 잡던 그 순간? 처음 그녀의 입술을 훔친 바로 그 순간? 물론 많은 순간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하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가장 가슴 떨리고, 또 오래도록 기억되는 순간은 바로 고백의 그 순간일것이다. 그만큼 고백이란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중요하고 가슴설레이는 순간이 아닐수없다. 하지만... 그 고백의 순간이 아름다운 기억이 아니라... 부끄러운, 혹은 기억하고 싶지않은 악몽의 시간이 된다면? ^^; 오늘은 여자들이 받으면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달아나 버릴,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의 고백 유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그 고백 안받아주면, 나쁜 사람? S양의 사연, 오늘은 K군을 두..
"저는 정말 숨만 쉬고, 물만 마셔도 살이 쪄요.ㅠㅠ" 우리 주변을 보면 이렇게 푸념하는 여자들이 한두명 씩은 꼭 있다. 그런 그들을 보면 분명 뭔가 남다른 의지가 보이기는 한다. 밥을 정말 적게 먹는다던가, 주변에서 간식을 먹을때도 최대한 안먹을려고 한다던가, 헬스를 끊어서 운동을 다닌다던가 하는 노력 말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않은가? 그렇게나 자제를 하고 노력을 하는데도 도대체 왜 살이 안빠지는 것이란 말인가. 정말 태양인, 태음인, 소음인, 소양인이란 사상체질 이외에도 살 안빠지는 체질이라는 제 5의 체질이 존재해서 그들은 공기만 들이쉬고 물만 흡입해도 지방이 생성되서 살이 찌기라도 한단 말인가? 오늘은 노력을 해도 살이 안빠진다는 여자들의 변명을 들어보도록하고, 그 변명의 허실을 낱낱이 까발려 ..
"우리 그만 헤어져."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길목에 느닷없이 맞닥들인 이별. 갑작스런 그의 이별 통보에... 오히려 더 실감이 안났다. 미처 받아들이지못한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걸까 그저 한줄기 차가운 눈물만이 뺨을 타고 흘러내릴뿐... 터져나오는 울음을 누르며 이유가 뭐냐고, 내가 싫어진거냐고 간신히 되물었지만 차갑게 돌아오는 그의 한마디... "그냥 다 내가 나쁜놈이라서 그런거라 생각해. 그만하자." 먼저 좋아한다고 해놓구선, 자기없인 못살게 만들어버려놓구선, 언젠간 꼭 나랑 결혼하겠다고 해놓구선... 지키지도 못할 미래였으면 차라리 보여주지나 말지, 이젠 그 없인 상상도 할수없는 미래가... 더욱더 아프게 다가온다. 그가 말하곤했던 장미빛 미래, 행복만이 가득한 환상은 여전히 기억속에..
............ S양의 고백,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하는 티도 확 다 나고, 너무 마음을 빨리 줘버려서 오히려 남자 쪽에서 먼저 실증을 내버리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계속 문자를 보내고, 먼저 전화를 하고,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괜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것같다고 적어보고... 기다리다못해 제가 먼저 고백을 해버리면...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만 하고...ㅠㅠ 심지어... "너는 그냥 편하고 좋은 친구로는 괜찮은데... 여자로써의 설레임이나 긴장감은 없는것같아. 미안하다." 이런 말도 들었어요. 충격.ㅠㅠ 주변 친구들은 다들 제가 밀고당기기를 너무 못한대요. 있는데로 다 퍼주고 다 보여주고나면 누가 그런 너한테 매력을 느끼겠냐고. 근데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도저히 모르..
"사람들이 자기만 편하면 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럴꺼면 집에 헬스장 꾸며놓고 혼자서 운동하던가.;;" "헬스장 갈때마다 꼭 나타나서 훼방놓는 그 사람. 전 처음에 그 남자가 트레이너인줄 알았잖아요...;" 헬스장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들이 만났던(혹은 만나고 있는) 꼴불견들에 대해 열변을 토하곤한다. 주로 남에게 불편함과 불쾌감을 주는 공중도덕 위반형(?)부터 운동을 하고있는데 괜히 끼여들고 방해하는 사이비 트레이너형(?)까지 그 양상은 다양한데... 오늘은 우리 동네 헬스장엔 꼭 한명씩 있다는 헬스장 꼴불견의 유형과 헬스장에서 꼭 지켜야할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 이런 사람 꼭있다! 헬스장 꼴불견 BEST5! 1. 운동은 내가하고, 치우는건 니가해라? "쿵!" 탈의실에서 옷..
"아~ 외롭다. 어디서 근사한 남자 하나 뚝 안떨어지나." 당신은 오늘도 이렇게 하소연한다. 하지만 정작 늘어나는 통통살 때문에 짧은 치마 예쁜 옷은 던져버린지 오래고, 언젠가부터 귀찮다는 이유로 밖에 나갈때도 화장도 제대로 안하고 나간다. 무뚜뚝하고 애교란 쥐뿔도 없는 성격이지만 고쳐볼 생각조차 없다. TV를 켜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으로만 리모컨이 돌아가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는 관심조차없다. 그렇다고 소개팅 미팅같은 '인위적인'만남 따위는 딱 질색이란다. 그러면서,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굳이 연애하기 위해 제 자신을 바꾸고 싶지않아요." ..라고 용감무쌍하게도 자신 나름의 연애 철학을 펼쳐낸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남자? 예쁜 모습, 귀여운 모습..
"저는 아무리 노력을해도 절대 살이 안빠져요.ㅜㅜ 저는 어차피 안되나봐요." "우리 헬스장 트레이너가 별로라서 그런가봐요. 뭔가 체계적이지도 않고, 운동 프로그램도 저한테 안맞는거같고..." 우리는 종종 아무리 노력을해도 살이 안빠진다는 사람들의 하소연을 듣곤한다. 하루에 몇시간씩 러닝머신을 뛰고, 물만먹고 공기만 들이마셔도 살이 찐다는... 마치 버뮤다 삼각지대나 피라미드의 신비에 필적하는 놀라운 기현상을 접하곤하는데... 물론 그들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노력을 해봐도 결과가 안나오니 운동이 재미없고, 결국 몇번 시도해보다 포기해버리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말이다. 하지만... 서투른 목수가 연장을 탓하는법. 오늘은 다니는 헬스장이 별로라니, 트레이너가 영 아니라니, 나는 어차피 안되느니 하는 말되안되..
이전 포스팅인 캠퍼스 커플의 좋은예, 나쁜예 BEST5를 포스팅하고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 공감간다, 풋풋하다, 재미있다라는 좋은 평들도 있었지만... "캠퍼스 커플만 포스팅해주는 더러운 세상, 늙으면(응?) 죽어야지." "왜 C.C.(캠퍼스커플)만 해주나요, O.C.(오피스커플, 사내커플)는 지금 무시하나연?" 이런 애교(?)섞인 불만들도 꽤나 많았는데...^^;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바쁜 회사 생활에 치여 일주일에 한번 만날까 말까하는 사외(?)커플들에게는 그야말로 부러움의 대상인 사내 커플! 하지만 그들 또한 꼭 남들이 동경하듯 좋은점만 가득한것은 아니라는데... 무슨일이든 동전의 이면 마냥 앞면이 있으면 뒷면이 있고, 또 그런 뒷부분(?)을 미리 알수있다면 슬기롭게 헤쳐나갈수도 있는법! 두근두근 ..
대학교 3학년인 S양... 3학년이 되어 마음을 다잡고 뭔가 건설적인 노력도 해보려는 마음에 발표 수업도 많고 과제도 많다는 모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때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그 남자. 살짝 헝클어진 머리칼에 긴 속눈썹, 물기 머금은 눈동자, 날렵한 콧날과 턱선... 바로 그녀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이 아니던가! 괜히 콩딱거리는 가슴에 수업에 집중하지도 못하고 그 남자의 옆모습만 훔쳐보다 수업이 끝났다. 다음 수업 땐 발표수업을 위한 조가 정해졌는데 가까이 있는 사람들끼리 대충 짝을 지으란 교수님의 말씀에, 슬쩍 그 남자가 앉아있는 줄 쪽으로 끼어들었다. 용기를 낸 덕분일까? 결국 S양과 그 남자와 같은 조가 될수있었고 조별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매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다.^^ 알면알수..
흔히들 여자의 언어는 '감성'이라 하고, 남자의 언어는 '논리'라 한다. 그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상대를 이해하기 힘든 것이고, 그래서 연애가 어려운 것이다. 물론 그래서 재미있는게 또 연애지만^^; 다 같다면 무슨 재미로? ㅋ 오늘은 서로 다른 '언어' 때문에 연애의 장벽에 부딪히고 있는 두 남녀를 만나봤다.사귄지 반년 정도 지난 A군과 B양 커플. 약간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은 A군이었지만 말만 번지르르한 남자보다 과묵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들어주는 남자를 더 좋아하는 B양 덕분에 둘의 궁합(?)은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끝없이 말을 건내는 B양 때문에 살짝 피곤할 때도 있었지만 푱소 말수가 없어 여자들에게 그닥 인기가 없었던 A군으로써는 그마저도 큰 행복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B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