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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솔로들의 사연을 듣다보면 유독 자주 보이는 하소연이 바로 이것이다.

"저 정도면 외모도 그럭저럭 괜찮은거같고 성격도 괜찮은데... 도대체 왜 애인이 안생기는 걸까요? 저보다 못생긴 애들도 예쁜 애인이 척척 잘도 생기던데... 언젠가 저의 진가를 알아봐줄 사람이 나타날꺼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도... 내심 자존심도 상하고 애도 타고 그러네요... 도대체 제겐 왜 애인이 안생기는걸까요? 제 문제점은 도대체 뭘까요?"


물론 본인이야 괜찮다고 생각해도 실제로는 '안 괜찮을' 가능성도 있지만... 누가 보기에도 외모도, 성격도 평균 이상임에도 애인이 없는 미스테리한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곤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도대체 왜 혼자인걸까, 너무 괜찮아서(응?) 상대가 지례 겁을 먹고 다가서지 못하는걸까, 아니면 겉보기와는 달리 성격에 문제라도 있는걸까?


1. '괜찮은' 사람은 노력안해도 될까?

스스로를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주변의 애인있는 친구들 보다 자신이 더 잘생기고, 매력있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괜찮은 자신도 애인이 없는데 자기보다 덜 괜찮은 친구들이 애인이 있는걸 그저 운쯤으로 치부한다.

"쟤가 나보다 못생겼는데... 운도 좋아."

그리고 생각한다. 나는 쟤들보다 훨씬 괜찮은 남자니까... 내게도 곧 애인이 생길꺼란 막연한 착각을 말이다. 그렇게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은 하지않고 그저 자신이 가진 기본 밑천만으로 승부하려고한다. 혹시...

'우리 애는 머리가 좋은데 노력을 안해요.'

...란 부모의 하소연을 들어보았는가? 그렇다. '우리애'는 알고있는것이다. 자기가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그래서 공부하려는 노력을 하지않고 진탕 놀기만 하는것이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던가.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받을수없고... 원판이 아무리 좋더라도, 그것만 믿고 자기 관리를 안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막말로 딱 얼굴만 보고 살것 아닌 이상에는... 천재는 노력하는 범재를 이기지 못하고, 미남은 노력하는 훈남을 이기지 못하는 법. 나보다 '덜 괜찮다고' 생각해왔던 그들의 숨은 노력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절대 그들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2. 지나치게 소극적인 태도

이건 주로 여자들의 경우가 많은데... 본인은 아무런 노력을 하지않아도 괜찮은 이성이 알아서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남자보단 여자가 수동적인 태도를 취할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고, 적극적인 여자는 매력이 반감한다는 속설이 어느 정도 사실이긴하다. 하지만 적극적일 필요까지는 없지만 지나치게 수동적이기만 해서는 곤란하다. 최소한 뭔가 자극이 왔을때 적절한 반응을 해주는 '반자동'이 되라.

상대가 알아서 다가와주고, 알아서 모든걸 당신에게 맞춰주고, 적절한 타이밍을 캐치해서 고백까지 해주길 바라는 마음... 물론 그렇게 각본대로 척척 흘러만 간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이 베푼 호의에 대한 상대의 반응을 보고 그 다음의 행동을 결정한다. 아무리 노력하고 다가가려해도 그때그때 적당한 반응이 없다면... 지친 상대가 제풀에 나가떨어질지도 모르니... 도도한 여자도 좋지만 빠른 솔로 탈출을 위해선 때론 적당히 맞장구쳐주고, 때론 적당히 끌려가 주는 센스를 가진 리앤션형(?) 여자가 될 필요도있다.



3.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황금을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 아마 1분도 안되서 누군가가 그 황금을 주워가버릴것이다. 하지만 산골짜기 인적이 드문 곳에 황금을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 아마 몇년이란 세월이 지나서야 운좋은 사람에게 간신히 발견되거나 비바람과 토사에 휩쓸려 어딘가로 묻혀져버릴지도 모른다.

이는 비단 황금 뿐만이 아니다. 설혹 당신이 황금(괜찮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야 줍지. 주을 만한 사람이 전혀 없는 곳에서만 활동한다면?

집, 학교(혹은 회사), 도서관, 동성친구들과의 모임...

스스로의 행동 반경을 가만히 떠올려보자. '이성'이라곤 눈씻고 찾아볼수 없는곳이 아니었던가. 주변에 괜찮은 이성이 없다 없다고만 하지마라. 보다 많은 이성을 접할수있는 환경으로 눈을 돌려보아라. 교양강좌, 취미활동, 회화학원 등... 괜찮은 이성을 만날수있는 자리는 얼마든지 널려있으니...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괜찮은 이성을 만나려면 이성이 '있는'곳으로 가라.



아무리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진가가 상대에게 어필할수 없거나, 어필할 기회가 없다면 결국 무용지물일것이다. 자신이 가진 훌륭한 원판(?)을 보다 멋진 것으로 가꾸어나가는 노력... 그리고 보다 상대에게 어필할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나가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때다. 괜찮은 그대... 넋놓고만 있지마라. 당신보다 '덜 괜찮은' 경쟁자들이 더욱더 괜찮아 지기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당신을 쫒아가고 있으니...^^ 필자는 언제나 당신의 연애를 응원한다.  당신이 '되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솔로생활이 길수록 솔로탈출이 힘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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