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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매력적인 그녀, 솔로인 이유는?...을 포스팅하고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1번부터 6번까지 모두가 다 자기 이야기인거 같다는 분들과 자기도 몇가지 해당사항이 있는데 솔로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체크 해두고 노력해 봐야겠다는 등... 다양한 댓글들이 달렸는데... 그중 한 의견...

귀차니즘 때문에 솔로라... 그건 아닌거 같네요.
다 필요없고요. 주변에 남자가 없는거죠. 남자가...
여중,고 나와서, 여자들만 가득한 인문대 대학 생활,
회사에 들어와도 어째 남자들은 안보이고 여자들만 넘쳐흐르네요.
저희 회사에선 애교없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면 남친 없는 확률이 거의 80%이상이네요.
원래 도시라는게 여자들이 더 살기좋기 때문에 이쁘고 젊은 여자는 많은데 남자는 많이 없죠.
어쩌다 괜찮은 사람 보이면, 여지없이 유부남이고.-_-a
소개팅 제의요? 다 떠보기가 태반이죠. 정작 소개팅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네요.

흠... 이거 왠지 우울한 공대생의 연애사가 떠오르는건 왜일까? ^^; 남중, 남고, 공대, 군대, 남자들만 득실거리는 회사... 결국은 솔로로 늙어간다는 슬픈 사연^^; 그들은 말하곤 한다. 귀차니즘이 아니라. 정말 눈씻고 찾아봐도 주변에 없는데 어쩌라고! 내 주위엔 남자가 한명도 없어. 내주위엔 여자가 씨가 말랐어. 그럼 그많은 남자들과 여자들은 도대체 다 어디있는걸가?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만나라도 봐야 뭔가 시작을 할터인데... 어떤 운좋은 사람들이 독식(?)하고 있길래 코빼기도 안보이는걸까? ^^;

그들은 말하곤 한다.
 
"내 '주변'엔 괜찮은 사람이 없어!"

...라고 말이다. 바로 그게 문제다. 당신은 오로지 주변에서 괜찮은 사람이 있나 없나 살펴봤을 뿐이다. 이를테면 차려진 밥상이 있으면 밥을 먹고, 밥상이 안차려져 있으면 누군가가 차려 줄때까지 굶겠다는 말^^;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당신은 솔로다. 얼굴도 괜찮은 편이고... 안정된 직업도 물론 있다. 대인관계도 좋은 편이라... 친구들과 종종 어울리곤 하는데... 평일에는 한번씩 칵테일바 같은데서 술잔을 기울이기도하고, 주말에는 커피샵, 미용실, 문화생활, 쇼핑 등을 통해 한주의 스트레스를 풀기도한다. 자,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포인트는 뭘까? 그렇다. 바로 당신의 행동 반경이다. 지금 당장 종이와 펜을 들고 당신의 행동반경을 그려보라.

집-직장-동성친구들-음식점-술집-영화관-백화점-커피샵...

생각나는데로 다 적어놓고 간단한 분석을 해보자. 집? 당연히 가족외에는 이성이 없다. 직장? 앞서 말했듯 여자들과 유부남들만 득실거린다. 동성친구들? 여자들끼리 어울리는데 갑자기 끼여들어 어울릴 수 있는 강심장의 남자는 없을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당신의 행동반경에 대해 분석해보면... 결론은 하나다. 당신의 '주변'에는 괜찮은 남자가 없는것이다. 그게 바로 당신이 솔로인 이유이기도하고. 등잔 밑이 다른곳보다 밝고 익숙하다고 거기서만 떨어뜨린 반지를 찾으려고 하지마라. 반지는 당신이 생각한 곳과 전혀 다른곳에서 튀어나올지니.. 과감하게 당신의 기존 행동 반경을 벗어나라! 당신이 이미 인정하듯 '씨가 말랐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아무리 운명의 그를 찾아봐야 헛일이라는 것이다.

일단 필자가 몇군데 추천해보자면 영어회화학원, 인터넷 동호회, 헬스장, 종교모임, 자원봉사 등이 있겠다. 하지만 위의 장소 중 하나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꼭 이성을 만난다는 불순한(?) 동기보단 스스로의 즐거움과 취향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연애를 하겠다는 동기가 나쁘다는게 아니라(필자는 연애 블로거다.;) 단지 이성을 만나기 위한 목적으로 그런 모임에 나가다보면 몇번 해보다가 운명의 그(그녀)를 만나지 못하면 자칫 초반에 포기해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아하는거라면 꾸준히 즐겁게 하면서 괜찮은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 역시 점점 늘어나기 때문. 즉 연애를 하기위해 취미 활동을 하라는게 아니라, 취미 활동을 즐기면서 연애의 기회를 덤으로 얻으란 얘기다. 또한 남녀를 떠나 이성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뭔가에 몰두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일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당연히 열심히 할수밖에 없고, 그 모습이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수있기까지 한다면 그야말로 뀡먹고 알먹고가 아니겠는가? 물론 자기발전은 덤이다^^

소개팅 같은 인위적인 만남으로 이성을 만나기가 힘들고, 여러번의 실패를 맛보았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방법이 더욱 효과적이다. 아무래도 소개팅은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만나서 마음에 들면 계속 사귀고, 아니면 그대로 연락을 끊는 방식. 아무래도 초반에 모든 승부를 걸어야 하기에 실패하기 쉽고, 막상 만나러 나가도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어색하기 짝이없다. 하지만 같은 취미, 취향으로 만난 사람들끼리는 소재거리가 넘친다. 그야말로 밤을 꼬박 새우면서 이야기를 해도 끝나지 않을 지경...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친밀함이 싹트고 사랑으로까지 발전하는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다. 왜 내 '주변'에는 괜찮은 사람이 없지라고 푸념만 하지말고, 당신의 그 '주변'을 또다른 곳으로 바꾸는 노력을 해보자. 막말로 되는 사람은 군대에 넣어놓아도 애인이 생긴다.ㄷㄷ; 그대들의 새콤달콤한 무지개빛 연애를 위하여! 화이팅!

솔로를 탈출하시기 원하신다면, View On의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세요, 제가 빌어드릴께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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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BlogIcon 쏘피 일단 닥추천!! 아~~왜 이리 바쁜지 모르겠어요 ㅠㅠ
    퇴근시간다되서 바쁜건 뭔가요? ㅠ_ㅠ
    이러니..늘 솔로죠..저에게 연애할 시간을 좀 달라고
    사장님께 요청을 해볼까요? ㅠ_ㅠ
    2009.07.23 17:50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그게 바로 머피의 법칙이라죠? ^^;
    연애도 마찬가지만, 결혼도 너무 바쁘면
    힘들다던데.ㅠㅠ 힘내세요^^
    2009.07.24 19:02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안지용 저도 닉혼..ㅎㅎㅎ 연애에 대한 감각은 전혀없이 결혼했습니당.ㅎㅎㅎ 2009.07.23 18:01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그렇군요. 저는 케눈 쓰지만
    닉혼의 컨트라스트 강하고 쨍한 느낌이
    참좋더라구요^^
    2009.07.24 19:02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이그림 자상하고 능력있음 저절로 연인이 생기는거 아녀요? ㅎ
    잘 지내셨죠 라이너스님..
    즐거운 오후 되세요~
    2009.07.23 18:5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한 여자에게만 자상하다면 더할나위없겠죠? ^^
    감사해요. 이그림님.
    좋은 저녁되세요^^
    2009.07.24 19:03 신고
  • 프로필사진 Eilen 행동반경을 넓혀라 ㄷㄷ;;
    저도 행동반경이 도에 지나치게 좁은관계로(집-학교-일터-집)-_-;;
    요즘은 방학이라 학교가 빠져서 OTL
    뭐라도 좀 다니면서 반경을 넓혀야겠네요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09.07.23 20:18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네... 너무 행동반경이 좁은건 본인에게도
    별로 랍니다. 스스로를 위해서, 연애를
    위해서! ^^
    2009.07.24 19:04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이피디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조금 낮추면 주변에는 얼마든지 좋은 사람이 수두룩하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놈의 욕심이 문제죠.
    2009.07.23 20:36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맞습니다. 원래 사람마음이 욕심이 끝이없기에
    적당히 잘라야만하죠^^;
    2009.07.24 19:04 신고
  • 프로필사진 들레 우와 정말 제이야긴듯 ㅋㅋ
    졸업후 학교- 알바- 집, 학교- 동성친구- 집 ㅋㅋㅋ
    학교엔 괜찮은 사람도없고 ㅠ
    소개팅도 이젠 재미없고 -_-;
    운명적인 사람을 기다리는데 ㅋㅋ 제 행동반경이 머물러있으니 운명도 머물러있나봐요 ㅎㅎ
    ㅎㅎ 새로운 반경을 찾아야겠어요 ㅋㅋ
    나의 운명의 그대여 오라 ♥
    2009.07.23 20:56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운명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노력하는 자에게만
    달콤한 꿀이 주어질것이니^^
    2009.07.24 19:04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femke 그냥 패스해야겠어요. 오늘은...
    진작 알았더라면 우물 열심히 팠을것 같은데.ㅎㅎ
    2009.07.23 20:5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ㅎㅎ 이미 충분히 행복하시면서^^ 2009.07.24 19:04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마음의 꿀단지 가가운 곳에서 ...행동 반경을 조금 점프해서 눈여겨 봐야 겠네요 ^^ 2009.07.24 00:13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변화... 스스로를 위해서도 좋을 노력이죠^^ 2009.07.24 19:0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몸부림 비나이다 비나이다~ㅋㅋ
    저 사진을 보니 사진동호회가 땡기네요; 달리면서 사진찍기 동호회? (예스맨 생각이)
    저도 우물을 넓혀야지 안되겠네요+_+ㅋ
    2009.07.24 01:33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달리면서 찍으려면 무척이나 힘들듯.ㅎㅎㅎ
    저도 빌어드릴께요.ㅋㅋ
    2009.07.24 19:0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레인보우필 ㅎㅎㅎ 아줌마는 해당 안되는 이야기죠?
    나도 행동반경 넓혀보고싶당~
    아가씨인양~ ㅋㅋ
    2009.07.24 06:1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안되요. 그럼 제가 레인보우필님의 그분(?)께 혼나요.ㅠㅠ 2009.07.24 19:0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Blue. 역시 카메라는 캐논이죠. ^_^

    이 문구가 가장 맘에 드네요.

    사실 남자도 남중-남고-공대 루트로 가면 답이 없긴 해요.

    연애가 쉬운 사람에겐 쉽지만 어려운 사람에겐 사막에서 오아시스 만나는 일만큼 힘든 일인듯 해요.
    2009.07.24 09:0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ㅋㅋ 그런가요? ^^
    그래서 연애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존재하는듯^^
    2009.07.24 19:0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루비™ 이미 물을 떠먹고 있는 우물이 있어서리....
    다른 우물 파단 클나겠죵??
    2009.07.24 10:0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네! 당연하죠^^
    충분히 행복하시면서롱.ㅋㅋ
    2009.07.24 19:07 신고
  • 프로필사진 미요 진짜 활동범위를 바꾸는 게 맞긴 맞더라구요.
    저도 여고를 졸업해 학교도 인문대라 주변에
    남자가 정말 없거든요. 맨날 남친 없다고 징징대다가
    방학을 맞이해 알바를 시작했는데,
    남자한테 두번이나 대쉬를 받았답니다.
    정말 저한텐 남자운같은 거 없는 줄 알았는데,
    제 삶의 범위가 좀 바꼈다고 갑자기 ㅋㅋㅋ
    아직 제 남자다, 싶은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정말 맞는 말 같아요 ㅋㅋㅋ
    2009.07.24 12:37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역시^^
    이미 충분히 느끼고 계시군요.
    실천론자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건승을 기원할께요^^
    2009.07.24 19:07 신고
  • 프로필사진 Hiro 이런! 안 생기는 이유가 있었군요..(몰랐던거마냥-_-;;)
    애인님과 헤어진 이후에 제 행동반경은 집-회사-집-회사-집-회사-가끔나들이(월 2~3회?)
    회사가 절 언제쯤 놓아줄까요 ㅠㅠ
    2009.07.24 18:23
  • 프로필사진 BlogIcon 라이너스™ ㅎㅎ 알고계셨던거죠? ^^;
    바빠도 언제나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된답니다^^
    2009.07.24 19:0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필름 맞아요~
    남자입장에서 봐도.. 여자들 중에 혼자 못다니고 여럿이 몰려다니는 분들은
    만날 애인 없다고 구시렁대더라구요. 서로가 그 원인인 것은 모르고..
    학교 다닐 때도 가장 답답했던게.. 말 좀 걸려면 옆에 친구들(전문용어로는 무수리라고 하는..;)이 있더라구요 ㅠㅜ

    개척하러 동호회를 좀 찾아보더라두..
    이미 좀 괜찮은 분들은 다 거기서 누군가와 커플이시더라구요 ㅎㅎ
    아.. 활동을 좀 하고 있어야 신입과 친해지는건가요? ^^
    2009.07.25 00:44
  • 프로필사진 BlogIcon 아디오스(adios) ㅎㅎ 저도 개척해야겠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해야지 이거원...TT ㅋㅋㅋ
    2009.07.25 13:14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하록킴 이것이야 말로 실전에서 바로 응용이 가능한+_+ 감사합니다.라이너스님 ㅎㅎ 2009.07.25 22:11 신고
  • 프로필사진 gjr 정말 ㅎㄷㄷ이네요. 군대에 넣어놔도 생기는 애인;;; 2009.08.08 12:35
  • 프로필사진 BlogIcon 줌닷컴 안녕하세요.
    개방형 포털 "줌(zum.com)" 입니다.

    본 포스트가 zum.com의 여성허브 베스트 인기 토크 영역에 4월 16일 16시부터 소개되어 알려 드립니다.
    운영 정책 상 해당 포스트의 노출 시간이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약, 노출을 원하지 않으시거나, 저작권 문제 등이 우려되신다면 아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zum 고객센터 - http://help.zum.com/inquiry/hub_zum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3.04.16 16:17
  • 프로필사진 BlogIcon 럭키 잘읽고갑니다. 2013.12.2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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