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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때문일까? 아직 6월 초밖에 안되었는데도 때때로 한장의 기온은 30도에 육박한다. 물론 에어컨도 있고, 파워풀한 출력의 파세코 써큘레이터( PCF-50000W )나 미니 사이즈 핸드 선풍기도 가지고 있지만 왠지 적당한 크기에 강력하면서도 소음도 적은 무선 선풍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기 시작했는데... 물론 캠핑장에는 부피가 어느정도 있더라도 필자가 가지고 있는 파세코 써큘레이터를 들고 다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작은 사이즈의 선풍기가 필요하긴 하다는... 지름신에 빠져서 그때부터 휴대용 무선 선풍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소베, 오아, 프롬비, 샤오미, 파세코, 신일, 넥스트, 심지어 가성비의 다이소까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온건 역시 오난코리아의 루메나 선풍기 3세대. 루메나는 LED 캠핑 렌턴이나 전기모기채로도 유명해서 익히 알고있던 브랜드라 좀더 눈길이 갔다. 게다가 여름을 대비해서인지 3+1이나 1+1 행사도 종종하고 있어서 나름 저렴한 가격에 루메나 FAN STAND 3세대 휴대용 무선 선풍기를 구입했다.

사무용 캠핑용으로 굿! 휴대용 무선 써큘레이터 루메나 선풍기 3세대 리뷰 두둥!

루메나 FAN STAND 3세대 무선 서큘레이터. 포장 박스가 깔끔하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네오민트 3가지 색상. 필자가 선택한건 네오민트 색상이다.

박스 뒷면에 제원이 나온다. 6W에 DC5V 1.5A. 4000MAH 리튬이온 전지를 탑재하고 있고, 배터리 수명은 1,000번이상 재충전 가능하다고... 사용시간은 완충시 최소 4시간에서 최대 20시간이며 완충시간은 3시간이다. 부피는 165x268x131 mm로 일반선풍기나 써큘레이터에 비해서는 많이 작으나 휴대용 손풍기(?)보다는 큰 편. 무게는 406g 으로 상당히 가벼운편이다.

5엽날개, 편한분리 세척이 가능한 안전망, 120도 좌우회전이 자랑거리인듯.

버튼이 여러개 있지않고 딱 저 버튼 하나로 4단계 풍속 조절과 3단계 타이머 기능을 이용할 수있다. 그리고 무소음까진 아닌지만 bldc 모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선풍기 작동시 상당히 저소음이라고...

봉인 라벨을 뜯는 시간.ㅋ 라벨 훼손시 반품, 교환, 환불이 불가하다고...

간단한 설명서와...

선풍기 본체.

그리고 충전 잭이 들어있다. 아직도 시중에는 USB 5핀 타입의 선풍기들도 많은데 루메나 3세대는 발빠르게 5핀으로 갈아탄듯.


루메나 선풍기의 뒷모습. 상당히 깔끔하고 둔더더기 없는 디자인. 굿디자인 상도 받았다고... 루메나 2세대나 N9에 비해 디자인이 더욱 미려해지고 색상도 늘어났다. 루메나 4세대도 벌써부터 기대된다.

위에서 본 모습.

조그 버튼. 앞에 1, 2, 4 시간이 표기되어있다.

정면에서 본 모습.

루메나 3세대는 5엽 날개를 가지고 있다.

선풍기 팬부분의 두께는 대략 이정도... 헤드는 45도 각도로 위 아래로 조절이 된다.

나머지 부분은 플라스틱인데 선풍기 스탠드의 기둥은 금속 소재로 되어있어 고급스럽다.

하나는 사무실에, 하나는 주원이 책상 위에 하나 놓아주었다.ㅋ 캠핑갈땐 또 캠핑용으로 납치(?) 예정.

일단 USB C타입 케이블을 연결하고 충전 시작.


그리고 어느정도 충전이 되고 나면 조그버튼을 조작해보자.

오른쪽으로 돌리면 1단계에서 4단계까지 풍속이 조절되고 반대로 돌리면 풍속이 줄어들면서 꺼진다.

가까이서 보면 조그버튼 아래로 하얀색 LED 조명이 들어온다. 완충이거나 배터리 상태가 넉넉할 때에는 흰색, 배터리가 부족하면 붉은 색으로 변한다.

버튼을 돌리자 선풍기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소음도 적고 무척 시원하다. 핸디형 선풍기와는 비교 불가 수준. 너무 덥지만 않으면 캠핑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듯.

루메나 3세대 선풍기는 조그 버튼을 2초간 꾸욱 누르면 120도로 회전을 한다. 

그리고 조그버튼을 한번씩 누를때마다 1, 2, 4 시간씩 꺼짐 예약시간이 설정된다.

끌때는 다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OK.

실제 작동하는 모습. 루메나 3세대 선풍기는 선풍기라고 하지만 실은 BLDC 모터를 적용한 써큘레이터. 여기서 잠깐, 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는? 선풍기는 바람이 나오는 쪽은 시원하나 바람이 멀리까지 뻗어나가진 않고, 써큘레이터는 반대로 바람이 멀리까지 뻗어나가 공기순환에 효과적이다. 그래서 면적이 넓은 집안의 에어컨의 바람을 멀리까지 쏘아주는 데 이용하거나 캠핑장 텐트에서 위로 달아나려는 난로의 열을 아래로 쏘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직은 새 거라 괜찮지만 만약 안에 먼지가 쌓이면 어떡하면 될까?

선풍기 망 앞면을 잡고 비틀어 돌리면...

이렇게 쉽게 분리된다. 선풍기 먼지 청소도 걱정 끝!

루메나 3세대 선풍기와 기존에 가지고있던 넥스트 핸디 선풍기와의 비교샷. 넥스트는 아무래도 핸디형이다보니 크기는 작은 대신 최대 출력으로 해도 팬 소음이 너무 크고 별로 시원하지않았던 반면에 루메나는 크기는 2배 정도지만 소음은 반의반도 안되는 것 같고, 시원하기는 비교불가인듯. 물론 괜찮은 디자인, 저소음, 회전이나 타이머 가능, 적당한 가격이라는 장점 대비 전용 파우치나 가방이 따로 없고 AS 시 고객센터의 연결이 어려운 편이라는 평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벌써 6월 중순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날이 많이 무더운만큼 루메나 3세대 무선 선풍기와 함께라면 집에서든, 회사에서든, 캠핑장에서든 걱정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내돈내산 '사무용 캠핑용으로 굿! 휴대용 무선 써큘레이터 루메나 선풍기 3세대 리뷰!' 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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