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양의 고백, 옛 직장에서부터 알고 지내오던 사람을 오래간만에 만났어요. 샤프한 외모에 사교성도 좋아서 내심 호감을 가지고있던 남자였는데요. 오래간만에 만나니 괜히 설레이기도하고 두근거리기도하고... 왠지 데이트하는 느낌이 들어서 하루종일 콩딱콩딱했네요. 그리고 그의 차로 저희 집에 바라다 주는길...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대화를 나누는데... 예전엔 절 어린 동생으로만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많이 예뻐졌고 여자로 보인단 말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서서히 분위기가 무르익고 손을 잡았는데... 거기까진 저도 좋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키스를 시도하더니 제 몸을 막 더듬는거예요. 아직 사귀잔 고백도 없었고 또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래서 살짝 밀쳐내며 너무 갑작스럽다고 이야기했는데... 실망했는지 그 사람 표정이 왠지..
곰탕 국물 우려내는것마냥 진하면 진할수록 좋다는 남자들의 스킨쉽과는 달리, 여자들은 무조건 진하기만한 스킨쉽보단 오히려 감성적인 부분에 더 어필하는 스킨쉽을 좋아한다. 단지 욕구의 충족이 아닌... 스킨쉽을 통해 상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걸 느끼고 싶어하는것. "진한 스킨쉽도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나요?" 남자들은 이렇게 되묻기도 하겠지만, 그런(?) 쪽의 사랑받는거 말고... 상대로부터 따뜻하게 보호받고 있고, 편안하게 의지할수있는 존재란 느낌을 받고싶은것... 오늘은 무조건 'NEXT STAGE! NEXT STAGE!'를 외쳐대는 남자들의 바램에서 잠시 벗어나 여자들이 진짜 바라고, 원하는 스킨쉽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머리를 쓰다듬어줄 때 손을 잡고, 포옹을하고..
연인 간의 스킨쉽...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그 사랑을 보다 타오르게 만들어주는 촉매가 되어주기도 하는 기분 좋은 교감.^^ 하지만 이렇게 좋은 스킨쉽도 어느 한쪽이 거부감을 가진다면 그것도 난처한 일인데... 오늘은 스킨쉽을 싫어하는 여자친구 S양 때문에 고민 중인 K군의 사연을 들어보도록하자. K군의 이야기 ♂ 여자친구가 스킨쉽을 싫어합니다. 손을 잡거나 포옹, 키스까지는 허락하는데...그 이상은 절대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녀를 만지려(?) 했다가 "왜 이래?"하면서 제 손을 확 뿌리친적도 있답니다. 완전 화난 표정으로 시선을 외면하는 그녀의 모습.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화난 표정으로 있는 그녀를 애써 달래보긴 하지만... 사실 저 역시 당황스럽고 민망했어요. 물론 스킨쉽이 꼭 ..
"스킨쉽, 사랑하는 사이에 당연히 필요한거 아닌가요~""중요한 순간(?)까지도 고고한척 하는 여자는 싫어요. 분위기도 확깨고, 나를 사랑하긴 하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흔히 낮에는 청순녀, 밤에는 요부를 바라는게 남자들의 마음이라고한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청순하고, 깨끗한 천연 알칼리수같은 이미지를 바라지만 나에게만은 키스도, 스킨쉽도 화끈하게 해주는 데킬라같은 이미지를 바라는 다소 이중적인 속마음말이다."아, 저도 스킨쉽 완전 좋아해요~ 사랑하는 사이에 뭐 어때요~ 그럼 저도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해도 되겠네요?"...라고 생각하는 다소 적극적인 성격의 여성부터,"전 솔직히 스킨쉽이 좀 부담스러운데... 그도 지금처럼 제가 거부하면 싫어할까요? 그럼 이제부터라도 좋아하는척 해야하나요?"...라..
연애에 있어서 과연 스킨쉽은 왜 필요한 것일까... 필자의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신 K양의 표현을 빌리자면...일교차가 심하던 초여름, 처음으로 내 가방을 들어주며 손이 차갑다며 크고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었던 순간부터 그 사람은 제게 항상 "처음" 이 되더군요.. 멋진 말이며, 표현이다~ 왠지 그 설래임과 풋풋한 순간이 당신에게 전해져 오지 않는가^^ 인간의 인지 능력은 총 다섯가지다.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감촉을 느끼는... 물론 연애 초반에 상대방을 알아가는 과정은 보통 보고,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지만... '만지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만지는 것이라고 적어놓고보니 왠지 묘한 늬앙스가 풍기기도하는데 연애 초반에 엄한데로 손이 갔다가 따귀맞기 십상이고^^;, 단순한 악수나 가벼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