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잘못, 어디까지 편들어줘야할까?
얼마전 갓 입사한 회사원 B양. 무려 2년이나 되는 백수 기간에는 집에서 눈치도 보이고, 왠지 스스로도 무력감도 들고해서 어디든 취업만 시켜주면 정말 회사를위해 목숨바쳐 일하겠다고 결심했는데... 막상 직장에 들어가보니 그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노처녀 히스테리가 있는 과장은 어찌나 땍땍거리고 자기를 못잡아 먹어 안달인지...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처럼 노처녀 과장이 시킨 일을 바쁘게 하고 있는데 때마침 부장과 차장의 오더까지 동시에 걸려서 그야말로 눈코뜰새없이 일을 해나가고 있었다. 거의 퇴근 시간은 가까워오고... 과장이 B양에게 말했다. 과장: 아까 시킨거 다했어요? 가지고 와봐요. B양: 그게... 아직 다 못했습니다. 과장: 시킨지가 언젠데 아직 다 못해요! 일을 하겠다는거예요, 말겠다는거예..
연애사용설명서/연애편
2009. 8. 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