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준중형 차를 사기위해 SM3, 아반떼, 크루즈를 뱅뱅 맴돌며 한참을 검색 또 검색을 하다, 순간 든 생각이... "준중형 새 차 값이면 연식 주행거리 얼마 안되고 AS기간 남아있는 중고차를 알아보는건 어떨까?" ...란 제법 솔깃한 생각이 들었다. 다시 중고차 판매 사이트를 뱅뱅 돌며 SM5, 소나타, K5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결국 연식도, 주행거리도, 가격도 괜찮은 SM5로 마음을 굳히고 검색을 통해 알아낸 부산의 모 중고차 매매단지로 갔다. 1. 첫번째 시련 - 허위 매물 매매단지 모 딜러를 찾아 인터넷에서 본 바로 그 매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보여달라고 했다. 딜러: 아이고, 손님... 아쉽게 됐네요. 그거 며칠전에 팔려버렸는데요... 라이너스: 네? 오늘 아..
회사 옆쪽 주차장에 차를 대어놓는데 조선소 특성상 볼트니 너트니 뾰족한 철심이니 하는 것들이 가끔씩 굴러 다닌다. 물론 주차장 내에는 반입하면 안되는 물품들이건만 어떻게 주차장 안에까지 그런것들이 굴러다니는지...;;; 대구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정비소에 들렀는데... 바퀴에 철심같은게 박혀있었단다...-_-;; 그것도 모르고 고속도로도 쌩쌩 잘만 달렸는데... 초보자의 무지인지, 둔한건지 원... 어쨌든 바퀴를 뜯어내려고하니 안에 녹이 워낙 쓸어서 바퀴가 안빠지네... 2005년 1월식을 중고로 샀는데 저번 주인도 어지간히 관리를 안한 모양이다. 일단 대강 땜을 하고 타고 돌아다녔지만... 아버지께선 불안하셨던지 어느날 카드를 내미시며 이걸로 바퀴 교체하고 와라. 죄송하기도, 고맙기도 했지만. 일단 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