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다쳤어요! 다급한 목소리의 정체는?
평소처럼 회사에서 격무에(응?) 시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니께 걸려온 전화, 어머니: 아들, 아무일없지? 왠지 다급하신 목소리다. 무슨 일 있나 싶어서 묻는다. 라이너스: 네, 잘지내고 있어요. 무슨 일 있어요? 어머니: 휴~ 십년감수했네... 그게 아니라 이상한 전화를 하나 받아서... (지금부터는 내게 전화를 하기 전 어머니의 상황) 뚜루루루~ 뚜루루루~ 어머니: 여보세요? A: 여보세요? 지금 아드님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머니: 네? 뭐라구요? 순간 어머니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더란다. 눈물이 막 쏟아지려는데 상대방이 또다시 다급하게 말을 잇는다. A: 지금 크게 다쳐서 누워있어요. 급하게 돈이 필요한데... 어머니: 거기 지금 어딘가요? 우리 아들 많이 다쳤나요? A: 네, 여기 지금 지하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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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1.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