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써큘레이터하면 보통 여름을 떠올린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이 사방팔방으로 날아가는 선풍기와는 달리 써큘레이터의 경우에는 바람을 보다 길고 곧게 멀리까지 쏘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가능할뿐 아니라 타프팬 역할도 해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타프팬이란 무엇일까? 보통 캠핑때 사용되는 용품인데... 텐트 천장이나 거치대에 걸어 바람을 쏘아주는 장치다. 특히 여름뿐 아니라 난로나 팬히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가을 겨울에도 타프팬의 역할은 중요한데 텐트 안에서 난로를 틀 경우 대류 현상때문에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버리고 아래쪽은 찬 공기가 남아 난로를 틀었음에도 취침시 코끝이 시린 경험을 하게 되는데... 바로 이때 타프팬의 역할이 중요하다. 위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지구온난화 때문일까? 아직 6월 초밖에 안되었는데도 때때로 한장의 기온은 30도에 육박한다. 물론 에어컨도 있고, 파워풀한 출력의 파세코 써큘레이터( PCF-50000W )나 미니 사이즈 핸드 선풍기도 가지고 있지만 왠지 적당한 크기에 강력하면서도 소음도 적은 무선 선풍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기 시작했는데... 물론 캠핑장에는 부피가 어느정도 있더라도 필자가 가지고 있는 파세코 써큘레이터를 들고 다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작은 사이즈의 선풍기가 필요하긴 하다는... 지름신에 빠져서 그때부터 휴대용 무선 선풍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소베, 오아, 프롬비, 샤오미, 파세코, 신일, 넥스트, 심지어 가성비의 다이소까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온건 역시 오난코리아의 루메나 선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