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몰랐어? 그 여자 완전 철벽녀잖아. 그래놓고 연애는 무슨..." "너 같은 건어물녀에겐 연애는 사치지. 그럼~" TV 드라마, 인터넷, 혹은 가까운 주변을 보면 철벽녀니, 건어물녀니, 사막형 솔로니 하는 듣도보도 못한 신조어들이 판을 친다. 궁금한 마음에 검색창의 힘을 빌어보면 솔로의 종류라고한다. 물론 혹자는, "솔로가 그냥 솔로지. 뭔 종류를 따지고 있어." ...라고 말하겠지만 솔로의 유형에 따라 그 탈출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오늘은 한번쯤은 알아보면 좋을 솔로의 유형과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그리고 각자의 유형에 맞는 솔로탈출 비법은 어떤게 있는지에 대해 심도깊게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철벽녀 외모도 괜찮고, 직장도 괜찮고, 성격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우리는 가끔 어린 시절 생각없이 보곤 했던 동화책에서 생각보다 심오한 인생의 진리를 발견하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곤 한다. 그리고 그중의 하나가 바로 신데렐라 이야기이다. 요즘에는 비교적 다양한 버젼의 신데렐라 이야기들이 나와있지만 필자의 기억 속에 있는 가장 보편적인 스토리 라인은 이러하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재혼한 아버지를 따라 새엄마와 새언니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불행은 연달아 오는 것이랬던가. 얼마안가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새엄마와 새언니들은 신데렐라를 본격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한다. 옷과 물건들을 빼앗고, 허름한 옷에 다락방에 가두고 심지어 식모 노릇까지 시킨다. 그러던 어느날 나라에서는 왕자님이 신부감을 모집하는 파티를 개최하게되고 새엄마와 새언니들은 잘차려입고 파티에 놀러간다..
아는 동생과 영화를 보기위해 지하철을 탔다. 목적지는 경성대 CXV(?). 집인 해운대에선 장산쪽이 더 가깝지만 근처엔 볼거리도 많고 식당도 많아서 영화 볼일이 있으면 주로 경성대 앞을 이용하는 편이다. 나의 친구(?) 카메라 가방을 둘러매고 mp3를 귀에 꼽은채 지하철에 올라탔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경성대 역에 도착했다. 별 생각없이 무심히 지하철에서 내려서 지하도 밖으로 걸어나왔다. 오래간만에 만난 아는 동생을 만나 미국판 '거울속으로'라는 '미러'를 보고... 저녁식사를 하고, 가볍게 칵테일을 한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헤어져서 집으로 가기위에 지하철을 타기 위해 다시 지하도로 내려왔다. 무심히 지하철 타는 곳 앞에서서 기다리노라니 취객이나 아이들이 떨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보호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