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뭐 먹을래'란 말에, '아무거나'?
그녀와의 데이트 순간에 내려야하는 결정 중에 가장 난감한게 뭘까. 그렇다. 바로 뭘먹을까 하는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식욕은 인간의 3대 욕구중에 하나라는데 왜 중요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뭘 먹어야할까 결정하는 건 갓 시작한 커플이든, 사귄지 조금 지난 커플이든 쉬운 노릇이 아니다. 오늘은 바로 그 선택권(?) 때문에 냉전까지 가게 된 불우한 커플을 만나보자^^; 사귄지 한 달 정도된 캠퍼스 커플, A군과 B양. 평소땐 주로 학교 안(?)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오래간만에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볼 겸 시내로 나갔는데... 평소 때야 거의 학교 식당이나 학교 주변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곤했지만 시내에 나온 김에 B양에게 특별히 맛있는 거라도 사주고싶은 마음에 A군이 물었다. A군: 오늘 내가 특별..
연애사용설명서/연애편
2009. 7. 2.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