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리결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그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곳 그곳으로 가네 고 김광석 씨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곳. 경쾌한 하모니카 소리와 덤덤한듯 그러나 왠지 모를 흥겨움을 담고 불러내는 이 노래는 옛날 노래지만 정말 세련됐다. 어쩌면 이 곡은 CF와 삽입곡으로도 많이 쓰여 요즘 세대들에게도 꽤나 익숙한 곡일듯하다. 사랑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요즘 가수들에 의해서도 가장 많이 리메이크되고 그만큼 사랑받고..
거제 산방산 비원, 진주 경남 수목원 등 요즘들어 연속으로 단풍놀이 포스팅만 한것같다. 그리고 아마도 이번 포스팅이 올 가을 마지막 단풍 여행지 포스팅이 될듯하다.^^; 경북 단풍 명소하면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과 청도 프로방스 등이 있지만... 역시 대구 시민들의 가장 전통적인 단풍 명소는 아마도 팔공산일것이다. 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구 팔공산 동화사 편을 준비했다. 브라우저창, 고정! 인근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몰아 팔공산 동화사로 향했다. 단풍놀이 시즌이라 그런지 단체 여행객들을 태운 버스와 차들이 많이 보인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많다고(응?) 많은 사람들만큼이나 기대치가 올라간다. 두근두근...^^ 매표소겸 정문이 무척이나 커서 차를 탄채로 입장료+주차료를 냈는데... 참고로 입장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