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진주 남강 유등축제에 대해 들어보신적이 있으신지...임진왜란과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되어 형형색색의 유등 축제와 불꽃놀이, 개천예술제부터... 소망등달기, 유등 띄우기, 유등만들기 유람선 체험 각종 체험행사가 벌어지는 진주를 대표하는 축제다. 3년 전부터 진주에 살기 시작한 필자. 진주시민이 되어서 가장 흐믓하게 생각했던 점이 바로 신분증만 보여주면 진주성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는것이었고, 둘째로는 그동안 멀리서 보러오려면 힘들었던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지척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천수교에서 내려다본 유등의 모습 - 2014년 자료] 그런데... 유등축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자마자 주위에서 들려오는 이야기가 바로... "이번 2015년부터는 남강 유등축제가 유료화된대!" 지금까지 무료로 축..
작년부터 해바라기 축제, 해바라기 축제하고 노래를 부르던 혜정이 덕분에(?) 결국 함안 강주 마을로 해바라기 축제를 보러가기로 결정했다. 진주에서 경남 함안 강주마을까지는 약 40분 거리... 그리 먼거리가 아니라 부담없이...^^; 경남 법수면 강주 문화마을 입구에 서 있는 표지판. 해바라기 꽃 뿐만 아니라 치즈체험장, 에너지바, 전시장, 박물관 등도 갖추고 있는거같다. 방문객이 제법 많은지 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고, 이 표지판이 서있는곳 반대쪽으로 주차장이있다. 다소 덜 다듬어진 공터 주차장이지만... 주차장은 무료~ 마을버스로도 올수있는지... 버스 정류장이 서있다. 버스 정류장 앞쪽에 놓인 의자의 모습... 그냥 낡은 철제 의자인데... 왠지 빈티지한 소품처럼 보이는건 왜일까.ㅎ 마을 입구에..
바다로, 계곡으로... 방방곳곳 돌아다녔던 여름이지만... 한번쯤은 푹쉬면서 소박하게(?) 수영장 물놀이도 즐길곳이 없을까 고민하다 찾은곳이 바로 경주 코모도 호텔이다. 경북 경주의 유명한 관광단지중에 하나인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장점에서부터 힐튼호텔, 현대호텔, 콩코드호텔보다 저렴하단 경제적 이점까지...ㅋ 인터넷과 소셜커머스를 찾고 또 찾다가 숙박 + 조식패키지 핫딜이 뜬걸 보고 바로 예약했다. 출발~ 경남 진주에서 경북 경주 보문단지까지는 약 2시간 20분 거리... 그리 멀지 않은 거리지만 주말이면 경남 양산 부근에서 항상 막혀서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려서 호텔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호텔로 들어섰다. 경주 코모도 호텔 정문 입구. 회전문 가운데 있는 신라시대 금관..
진주 인근 계곡, 물놀이 장소를 찾다보니... 예전에는 막연히 진주와 가까운 경남사천의 용소계곡(40분 소요)이나 남일대 해수욕장(50분소요)을 선택했었는데... 얼마전 산청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50분 소요)에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그래, 이젠 사천은 볼만큼 봤으니(응?) 사천만큼 가까운 산청으로 가보는거야! 경남지역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산청. 그런만큼 산청에는 강이나 계곡이나 캠핑장이 많기도한데... 래프팅으로도 유명한 경호강을 필두로, 오봉계곡, 선유동계곡, 대원사계곡, 백운동계곡, 송정숲, 대포숲... 맙소사, 도대체 어디를 골라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그중에서 제일 많이 들어본곳을 꼽자니 경호강과 대원사계곡, 백운동계곡인데... 고민과 고민끝에 결국 가장 단순한 선택기준... ..
해마다 물놀이의 계절인 여름이 오면, 바다다 계곡이다 워터파크다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바빠서 멀리까지 나가기는 부담스럽고, 아이가 아직까지 어려 물이 깊은 곳은 걱정된다는 엄마아빠들도 많으실터... 오늘은 그래서 가까워서 더 좋은, 낮잠자다 깨서 아이 손잡고 슬리퍼 질질 끌고 걸어서 다녀올수있는 동네 수영장을 소개하고자한다. 부산 온천천 시민공원 무료 물놀이장! 지금은 직장은 경남 사천, 거주는 진주에서 하고있지만... 필자의 어린시절의 대부분은 부산, 그것도 연산동에서 보냈다. 그 당시에도 온천천은 있었지만... 지금의 산책하기 좋고, 운동도 하고, 봄에는 벚꽃명소이자, 여름엔 물놀이까지 할수있는 그런 시민공원의 성격은 아니었다. 군데군데 잡초가 자라고, 가까이 가기 불쾌한 냄새가 나는 그런..
지난번 쌍계사 계곡 리뷰에 이어, 오늘은 숙소로 묵었던 켄싱턴 리조트 지리산 하동점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다. 필자도 사실 이곳을 방문하기전 검색을 해봤으나 아직까지는 묵어간 사람이 많지않았기에 제대로된 정보없이 스크랩된 정보만 가득했고, 돈받고 좋은 말만 써준 숙박기만 보였다. 해서, 지원금이니, 무료 숙박권이니 이런거 없이 라이너스씨가 내 돈 주고 내가 다녀온 숙박기(?)인 만큼 이곳으로 여행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객관적인 시선으로 리조트를 둘러보는듯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지리산 하동 켄싱턴리조트, 두둥! 체험형 힐링 리조트를 표방한, 하동에서 가장 큰 숙박시설이라고 하는데... 원래 다른 곳에서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부도가 나서 한동안 방치되어있던걸 제주, 해..
통영에서 내륙지방(?)인 진주로 이사오고나서는 바다가 없다보니 바다로 놀러가고 싶으면 인근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갔었는데... 주말마다 너무 바다로만 가다보니 이것도 약간 루틴화된 기분도 들어서 또다른 물놀이 장소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진주 토박이와 사천 토박이들께 의견을 여쭌 결과. 계곡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곳이 바로 사천 용소 계곡(우천 계곡). 거리도 가깝겠다 깊이 고민할거있나. 참외, 자두, 커다란 수박 한통과 돋자리까지 챙겨서 용소 계곡을 향해 출발했다.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일찍가지 않으면 빨리 차는 편이라, 도리없이 근처 갓길에 주차를 했다. 다행히 시골길이라 크게 통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으리라. 입구로 들어가면 많은 평상들과 잡화상들도 보인다. 특히 많은 피서객들이 빠뜨리고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