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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우유, 빵... 모든 것에는 그 신선함을 유지하는 유통 기간이란게 있다. 이는 연애에도 마찬가지. 연인 사이 또한 처음 연애를 시작했을때의 그 설레임이 유지되는 유효 기간이라는게 있다. 그리고 이 유효기간이 가까워오면... 바로 권태기라는 상상도 하기 싫은 무시무시한(?) 순간이 찾아온다.

그렇다면 연인사이의 유효기간을 늘리는 법은 없을까? 권태기를 피해가는 그런 방법은 없는걸까? 다행히도 음식의 유통기간과는 달리 연인간의 권태기는 그 노력여하에 따라 오는 시기를 늦출수도 있고, 설혹 이미 왔을지라도 다시 돌이킬수있다.

"그 비법이 과연 무엇인가요? 그 방법만 알면 그 어떠한 노력이라도 할텐데 말예요..."

하지만 그 '노력'이란건 생각만큼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그리고 그 노력은 아주 사소한 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 다만 매일 먹는 비타민처럼, 매일 하는 운동처럼... 그저 하루 하루 꾸준히, 빼먹지만 않으면 된다.^^; 그렇다면 연인 사이, 권태기를 피하는 사소한, 하지만 아주 중요한 습관에는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1. 작은 노력은 계속되어야한다.

연애를 시작하기전, 그리고 연애 초반,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들이는 노력이란 정말 어마어마하다. 단 한번의 데이트에도 분위기 있는 장소, 맛있는 음식,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이벤트들을 미리 준비하고 언제나 상대가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수 있게끔 노력한다.

이렇듯 처음에는 그녀에 대한 사랑 때문에, 혹은 그녀를 잡기 위해 무리를 해서라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무슨 일이듯 그렇지만 결국 좋아하는 감정 또한 사귀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둔감해지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노력 또한 줄어들게 된다. 이미 내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 안일함 때문에... 작고 사소한 노력마저 안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러고 보면 사랑만큼이나 웃기는 감정은 없는 것 같다. 다른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잘하게'되지만... 사랑은 신경을 쓰지않으면 점점 '못하게'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항상 새롭고 활기차고 즐겁기를 바란다면 '해야할 일'은 계속 해야한다. 한번 해 버리면 모든 금전적 정신적 노력이 소진되어 버리는 거창한 노력을 말하는게 아니다. 어렵지 않다. 작은 노력으로 가능하다. 여자들은 크고 거창한것보다, 사소하지만 변치않는 그 무언가에 보다 더 감동한다. 

잊지마라. 그 관계가 유지되고, 신선함이 유지되는건 큰 노력이 아닌, 아주 소소한, 하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어지는 작은 배려와 습관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2. 함께 할수있는 무언가를 찾아내라.

사랑하는 이와의 데이트. 처음에는 무얼해도 즐겁다. 따로 노력할 필요도 없다. 그저 커피샵에 마주 보고 앉아 상대의 얼굴만 바라봐도 행복하다. 하지만 좋은 노래도 삼세번이라고... 날이 갈수록 컨츄럴씨 컨츄럴 브이처럼 똑같이 반복되는 데이트가 지겨워지기 시작하는 순간이 온다. 당신들의 데이트는 왜 지루할까, 왜 따분할까? 그건 별달리 변화도 없이 똑같은 일들이 무한 반복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흥미를 잃지않고 늘 변화를 추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때 남자들끼리 농담삼아... 함께 PC방에 앉아 롤할수있는 여자친구가 최고의 여자친구란 말이 돌아다닌적이 있다. 바꾸어 말하면... 같은 취미, 같은 관심꺼리를 가진 애인을 가진 남자가 얼마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지 알수있다.

"아, 그럼 롤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만나면 되겠군요."

뭐... 그것도 하나의 답이겠지만...-_-; 그럴 확률은 비교적 적으니... 같은 맥락으로 둘이 모두 좋아하는 취미거리를 찾아내라. 여행, 사진, 자전거, 댄스, 자원봉사, 각종 체험학습, 교양강좌 등등... 해보고 싶었지만 해보지 못했던것, 관심이 가는 것을 중심으로 함께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라.

상대의 좋아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고 맞춰가는것. 그리고 새로운 무언가를 함께 시작 하는것. 그리고 같은 주제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나누는것. 이는 비록 그릇은 오래되었을지언정 그곳에 담는 음식은 늘상 새롭고 맛있게 담아내는 것과 같다. 비록 그 관계는 오래되었을지언정 둘 사이에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은 당신들의 연애에 늘 새로운 활력을 주게될것이니.




3. 지나치게 상대의존적이어선 곤란하다.

많은 사람들이 연인에게 친구이자 연인이자, 동생이자 오빠이자, 심지어 아빠 엄마의 역할까지 바라는 경향이 있다.-_-; 물론 그만큼 연인을 믿기에 기대고 싶고 바라는게 많을 수 밖에 없긴하다. 하지만 바로 그런 태도가 상대를 힘들게 한다. 연인이란 서로가 도움을 주는 존재여야지. 서로에게 부담을 주는 존재여선 안된다.

사람의 다리는 두개다. 두 다리에 상체의 하중을 반반씩 실어 서있는 다면 오래 서있어도 크게 무리가 오지않는다. 하지만 한쪽 다리를 든 채 서있는다면? 얼마 못버티고 쓰러져 버리겠지? 서로가 힘들때 짝다리를 짚듯 한 쪽으로 조금씩 더 기대설순있겠다. 하지만 어느 한 쪽으로만 지나치게 힘이 기울어진다면... 힘을 많이 받은 어느 한쪽이 오래 버티기 힘들어질것이다.

연인과의 관계 또한 이와같다. 당신에겐 연인과의 관계 말고도 기댈수 있는 여러가지 관계가 있다. 친구들과의 관계, 사회생활, 회사생활 등... 연인 사이 많은걸 채워주긴하지만 모든 관계로부터 오는 모든 정서적 피드백을 채워주진 못한다. 모든 것을 연인에게서만 얻으려하면 두사람의 관계는 지나치게 부담스러워지게된다. 그러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충족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물론 연애초반에야 조금 소홀해질수밖에 없겠지만 연인과의 관계가 어느정도 본 궤도에 오르면 기존에 해오던 관계들을 꾸준히 유지해라. 우정도, 사회 생활도, 회사 생활도 그 어떤것도 놓쳐서는 안된다. 당신은 그들에게서 연인에게선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정서적, 감정적 충족감과 유대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당신들의 원만하고 오래가는 연애에도 분명 좋은 영향을 줄것이다.



정말 사랑해서 상대 없이는 못살것 같기도 하고, 상대가 내 인생의 전부라고 여겨지는 순간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상대와의 관계가 익숙해지면... 그저 김빠진 콜라처럼 무미건조한 친구처럼 되어버릴 수도 있는게 또 연인과의 관계다. 그래서 상대와의 만남이 있는한 지속되야하는게 바로 노력이다.

흔히 잡은 고기 모이 안준다는 말이있다.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현실에 안주하지마라. 힘들게 잡은 고기 방치해둬서 굶겨죽이지말고 물도 갈아주고, 맛있는 모이도 듬뿍 줘서 잘키워보자. 그렇다면 상대는 언제까지나 당신이란 어항(?)속에서 행복하게 노닐테니... 필자는 언제나 당신들의 연애를 응원한다. 당신들의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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