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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 남자들이 좋아하는 패션 VS 싫어하는 패션? 편을 쓰면서 철저하게 남자의 입장에서(그래서 욕도 많이먹었고.^^;) 남자들이 여자들의 패션에 대해 가진 환상과 또 여자들은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남자들은 싫어하는 패션에 대해 알아보았다. 공감의 말씀도 많았지만 욕 또한 많이 먹어서 사실 여자편까지만하고 살며시 접어버릴까 고민도 해봤지만... 수많은 남성 독자분들이 비밀댓글로 아우성치기 시작했다.

"지금 차별하는거임? 여자만 좋아하고 남자는 싫어하는겅미?"
"남자도 패션팁 한두개쯤은 필요하다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필자는 패션전문가는 아니다. 그래서 패션쪽으로 파고들어가서 이쪽 페이즐리 무늬는 어쩌구, 저쪽 레이어드 룩은 어쩌구 하면... 소도 웃을 노릇이다. 하.지.만... 어차피 수많은 여성분들 또한 전부 다 패션전문가인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싫어하고, 이건 정말 아니라고 입을 모으는 패션은 의외로 쉽게 분류된다. 옷을 꼭 잘 입을 필요는 없지만, 솔로탈출이라는 당면한 과제를 풀어나가기위해선 최소한 그들에게 꼴불견이라 생각되는 패션은 피해야하지 않겠는가. 이를테면 검정구두에 흰양말, 샌들에 양말같은...; 왠지 확 와닿지않는가? ^^;

"쟤는 오천원짜리 사입어도 강남 패션, 나는 10만원짜리 사입어도 시장 패션"
"쟤가 나시 입으면 가수 비 패션, 내가 나시 입으면 마실나온 영감님 난닝구 패션"

...하고 오늘도 울부짖는 불우한 남성 패션 테러리스트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 패션 BEST6!


1. 짐승남 패션 혹은 난닝구 패션

요즘은 비, 2PM같은 조각같은 근육을 가진 짐승남이 대세다. 그래서 많은 남자들은 생각한다.

'역시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남자가 최고야. 여자들은 근육 많은 남자들에게 뿅간다고~'

그래서일까, 열심히 운동한 몸을 과시한답시고 용감하게 쫄티에 도전하곤한다. 하지만 고작 몇달 운동했다고 누구나 비나 2PM처럼 되는건 아니다. 당신만(!) 근육이 생겼다고 믿는 경우 라운드 티를 입은건지 쫄티를 입은건지 어정쩡함의 극치를 달릴지도 모르고, 정말 터져나가는 근육질의 몸매의 경우라도 잘못입었다간 자칫 형님 패션처럼 보일 우려도 있다. 여기다가 금목걸이 하나까지 걸어주시면 영락없다.-_-;


그리고 나시티 또한 마찬가지. 적당히 근육이 있는 사람이 입는다면 멋스럽게 보일수도있지만 빈약한 사람이 입으면 장농에서 할아버지 난닝구를 꺼내입은건지, 나시를 입은건지 구분짓기 참으로 난감하다. 심지어 삐져나온 겨털에, 땀냄새까지 난다면 더이상 나빠질래야 나빠질수없는 상황...;  

대놓고 보이려하지마라, 한두개 풀린 셔츠 사이로 살짝 들여다보이는 쇄골, 한여름철 무심코 팔을 걷었을때 드러나는 이두근같이 은근히 보여지는 섹시함이 이성에게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어필할수있다. 짐승남과 짐승(응?)의 차이는 종이 한장이란걸 명심하시길.^^


2. 스키니 패션 혹은 쫄쫄이 패션

샤이니나 조권의 사슴처럼 날씬하고 쭉뻣은 다리에 착 달라붙는 스키니진. 많은 소녀팬들의 마음을 설래이게한다. 그래서 몇몇 남자분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 이젠 더이상 남자답기만한 패션은 재미없다구, 이것만 있으면 나도 간지남.ㅋㅋ"

그래서 어렵사리 사이즈가 맞는(응?) 스키니를 구해 입었건만 주위에선 안쓰럽단 반응이다.

"애쓴다, 애써.ㅉㅉ"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하지만. 샤이니나 조권처럼 날씬한 다리에 스키니라면 또 모를까, 울퉁불퉁 바지가 터져나갈듯한 다리에 스키니진이라면 글쎄...; 심지어 스키니가 어울리는 아주 날씬한 다리일지라도 스키니진의 특성상 남성적인 측면보다 지나치게 여성적 측면이 강조되어 별로 좋게 보지않는 여성분들도 많은듯. 심지어...

"내 다리보다 더 가늘어서 재수없어, 흥!"

...란 반응이 나올지 모르니 주의할것.^^;


3. 추억의 7080 패션 - 샌들에 양말, 검은 구두에 흰 양말.

나시나 스키니까지는 어떻게 용서했다고하더라도... 여자들이 남자를 볼때 정말 정말 용서가 안된다는 패션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양말에 스포츠 샌들, 검은 구두에 흰양말이다.

"샌들만 신으면 발에 땀찬단 말이오. 얼마나 찝찝한데!"

...물론 이런 반응이 나올수도있다. 뭐 틀린말은 아니다. 편의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말이 전적으로 맞을수도있다. 하지만 지금 말하는건 편의성보단 패션의 문제고, 어울림과 안어울림의 문제다. 샌들은 무조건적으로 맨발이 더 잘 어울린다. 땀차는게 싫다면 차라리 보통 신발을 신어라. 또한 검은 바지 검은 구두에 흰양말, 혹은 발목 양말. 많은 남자분들이 무심코 저지르곤하는 실수인데... 당신이 마음에 두고있는 그 여성이 마이클 잭슨의 골수팬이라면 또 모를까, 당신은 그녀의 눈에 촌티 패션의 전도사 정도로 비춰질지도 모른다.


4. 과도한 악세사리 패션

목에는 금목걸이, 오른쪽엔 귀걸이, 손가락엔 여러 개의 반지, 허리엔 체인, 왜? 체인으로 때리려구? -_-; 왠지 어디서 많이 본듯한 패션이다. 그렇다. 영락없는 흑인 갱단의 모습이다.ㄷㄷ; 적당한 악세사리는 포인트를 줄수있지만 그 포인트가 지나치게 많다면 오히려 없으니만 못하다. 정말 포인트를 주고싶다면 악세사리는 한두군데만...^^; 그리고 옆으로 끼는 맨즈백이나 지나치게 작은 가방도 피하자. 당신의 눈에는 작고 아담하고 이뻐보일지 모르지만, 여자들의 눈에는 일수 아저씨 가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말이다. 작고 아담한 가방은 여자들에게 살포시 양보하고 체격에 어울리는 가방을 매라.^^;


5. You Say Yo! You Say Ya! 당신은 빅뱅?


삐딱하게 눌러쓴 모자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신발, 목에는 커다란 왕목걸이, 
지나치게 화려한 프린팅의 티셔츠나 심지어 손가락 욕을 하고 있는 롹커의 모습이 그려진 티셔츠. 여자들이 힐끔힐끔 당신을 쳐다보는게 느껴지는가? 하지만 그건 멋있어서라기보다 신기해서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_-; 옷차림은 그 사람의 성격을 말해주는법. 물론 화려하다고 성격이 나쁘단 말은 아니지만, 이성에게 호감을 주기위해선 덜 튀더라도 단정하게 입는게 훨씬 낫다. 혹자는 말할것이다.

"빅뱅은 되고, 저는 왜 안되나요?"

빅뱅은 연예인이다. 뭐 꼭 억울하면 연예계로 진출해보심이...^^;


6. 지나치게 스포티한 패션

머리엔 MLB 한정판 야구 모자, 잠바는 나이키에서 나온 간지나는 바람막이, 이것은 나이키 트레이닝바지, 마지막으로 패션의 완성인 신발은 나이키 에어조단. 검은색과 붉은색. 북산(응?)의 색이지.

"와우~ 이것은 남자들의 로망. 너무너무 멋지다!"

어떤가? 당신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돈으로만 따지면 어쩌면 깔끔한 수트 정장 한벌값은 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자들이 보기엔 그냥 안감은듯한 머리에 대충 눌러쓴 야구모자, 츄리링 잠바, 츄리링 바지를 입은 동네 슈퍼마켓 물건 사러 나갈때의 패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_-; 제발 부탁하건데 운동복은 운동할때 입자.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날때, 혹은 소개팅 자리에 나갈때는, 혹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이상형을 만날것 같은 날엔(응?) 필히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서시길^^;
 

사실 여자들이 모든 남자들에게 엄청나게 패셔너블하고 간지(?)나게 옷을 입어주길 바라는건 아니다. 하지만 위의 글처럼 왠만하면 피해야할 패션은 꼭 있기 마련이다. 이것만 피해갈수있더라도 잘입는다는 소리는 못들어도, 최소한 꼴불견이라는 평가는 피할수있을것이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상대의 취향에만 맞추라는건 아니다. 당신도 스스로의 취향이 있을것이고, 상대에게 잘보이기위해서 당신의 취향 자체를 다 뜯어고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특별히 잘보이고싶은 상대가 있을때, 혹은 소개팅 미팅 장소에서... 여자들의 패션 선호도를 미리 알아둔다면 당신에 대한 상대의 호감도를 높이는데 일조를 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옷차림 하나로 당신의 첫인상이 다만 1%라도 변경될수있다할지라도 꽤나 해볼만한 시도아니겠는가? 비즈니스에서만 패션이 전략이라고? 천만에, 연애에서도 패션은 전략이다.^^

무심코 누른 추천 한번에, 당신이 될(?) 확률이 1%씩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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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 남자들이 좋아하는 패션 VS 싫어하는 패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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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고양이 여자 편 읽을때 남자들 마음이 이랬던 거에요 ?

    스키니나 이런건 뭐 어울리면 (김영광 같은?-ㅁ-,) 상관없지만.

    빅뱅이랑 마지막내용은 정말 공감했어요 ...그냥 츄리닝으로 보일뿐...
    2010.07.24 11:32
  • 프로필사진 고양이 그리고 피케셔츠 목좀 안올리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ㅠㅜ 2010.07.24 11:32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시다리 ㅋㅋ 전 버스정류장에서 단발머리길이의 어떤 남자가 스키니진에 빅뱅 사과머리를 하고
    친구들이랑 욕을 찍찍 하면서 껄렁거리는데
    진짜 사과 꽁지 잡고 막 흔들고싶더라구여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7.24 13:37
  • 프로필사진 BlogIcon suyeoni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쫄쫄이 사진 보고 웃었어요.
    저도 완전 공감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윗분사람분처럼 빅뱅인줄알고 다니는 고딩들도 너무싫고 ㅋㅋㅋㅋㅋㅋ
    저 처음 왔어요^^ 호주 오신적도 있네요! 저도 호주살고있답니다~ 괜히 반갑네요 ㅋㅋㅋㅋ
    앞으로 링크걸어두고 자주 올게요^^
    2010.07.24 18:1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skagns ㅎㅎㅎㅎㅎ 저런 건 솔직히 남자가 봐도~
    음... 그나저나 스키니는 조심해야 겠군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
    2010.07.24 20:09 신고
  • 프로필사진 하루키 ㅋㅋㅋㅋㅋㅋ정말 샤이니니까 스키니 소화하는 거지ㅋㅋㅋㅋㅋㅋㅋ
    샤이니가 소화하니까 자기도 되는 줄 알고 스키니진 입는 남자들ㅋㅋㅋㅋ
    진짜 꼴불견이에요ㅋㅋㅋㅋ 샤이니는 너무 다리가 얇아서 질투날 정도인데...
    보통 남자들이 그렇진 않잖아요ㅋㅋㅋㅋㅋ 진짜 거리에서 스키니진 입고 다니는 애들이나
    20대 남자들보면 그냥 웃어요...ㅋㅋㅋ 제발! 연예인이랑 자기랑 똑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길ㅋㅋㅋ
    (물론! 전 저랑 연예인이랑 얼굴이 전혀다르고,
    옷발도 전혀 안받는 걸 알기때문에 유행은 쫓지않아요ㅋㅋㅋ)
    2010.07.24 21:44
  • 프로필사진 zzzz 연예인 따라할려고 입는게 아니라
    자기 체형에 핏살게 할려고 입는거에요 ㅋㅋ
    진짜 뭘 모르시네 ㅋㅋ
    답답한분 한분더추가 ㅋㅋ
    2010.07.28 09:51
  • 프로필사진 아니 무슨 스키니는 연예인들전용옷인가요? ㅋㅋㅋ 2010.09.19 21:58
  • 프로필사진 BlogIcon 늅ㄴ 남자든 여자든 뭐든지 과한 노출이나 악세사리는 눈살 찌프려지는 거 같아요. 2010.07.24 23:33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드자이너김군 여자들 뿐만 아니라 저도 역시 좀 눈쌀 찌프려지는 그런 패션이군요.
    윗분 말씀처럼 과한 노출이나 악세서리는 좀. ㅋ
    2010.07.25 15:5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비바리 과도한 악세사리...
    남자도 골불견이지만..여자들도 제가 보기엔..그닥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무슨..치장이 그리 심한지...
    그리고 심한 노출도...그렇구요.
    2010.07.25 21:3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그냥...
    누드 스타일은요? ㅋㅋㅋ
    2010.07.26 11:44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둥이 아빠 맞아요.. 연예인이라서 용납되는게 많은거 같아요..ㅎㅎㅎ 2010.07.26 11:4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세미예 패션은 편하면서도 남에게 보기싫지 않아야 하겠죠.
    잘보고 갑니다.
    2010.07.26 20:24
  • 프로필사진 dssa 스키니는 공감 못하겠어요 ㅋㅋ
    스키니 싫으시면 힙합바지나 입고다니세요들 ㅋㅋ
    아직도 스키니 꼴불견이라 하시는분들 이상해
    2010.07.28 09:43
  • 프로필사진 블루베리 전 제가 만나고있는분이 거의 슬리퍼에 양말을 신고나오시는데.
    참고 참다 말씀드렸어요. 슬리퍼에 양말은 참 안어울리는거 같다고..ㅠㅠ
    그랬더니.. 무좀이 있어서 그랬다네요.. ^^:
    약먹구 연고바르고 있다고 그동안 미안했다고.. 근데 솔직히 편하다고..
    앞으론 안그러겠다고 하시긴 하셨는데.
    말하고 나니 미안해지더라구요.
    음.. 여자건 남자건 서로 싫어하는건 좀 자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내가 편하다고 상대가 불편하게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근데 저두 솔직히 레깅스 좋아라 하는데..
    남자들이 안좋아하는거 알면서도 입고 다니거든요..
    ㅠㅠ 레깅스 포기하긴 싫은데..
    내가 넘 이기적이었나 싶기도 하고..
    2010.07.28 14:40
  • 프로필사진 BlogIcon daesil1 블로그하구 yesungdress.com에 내용 담아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0.08.30 16:48
  • 프로필사진 ??? 운동복 잘어울리는 남자가 얼마나 멋있는데.....난그리고 스키니입은 남자도 좋아ㅋ 잘어울리면ㅋ 2010.09.13 22:06
  • 프로필사진 호리호리 글 잘봤어요! 맞아요. 남자의 어설픈 빅뱅. 스키니 = 여자의 호피, 레깅스 패션정도라 보시면 되겠죠(호불호가 갈리지만 안좋아하는 쪽이 월등히 많다는 것) 단. 라이너스님 샌달에 맨발로 다녀라...고 조언하시기전에 남성분들 그 발가락 마디에 수북한 털 정리좀 하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ㅠㅠ 2010.09.24 13:43
  • 프로필사진 우디 확실히 이글은 압도적으로 달린댓글이 많네요 푸하하 근데 저 치마에 어그신는거 되게좋아하는데 남자들이 샌들에 양말신는거 만큼 그렇게싫어하나요? 2014.01.06 03:27
  • 프로필사진 BlogIcon 제임스킴 패션은 개인의 성향에 달린 것입니다. 내가 보기 싫다고 나쁜 패션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패션도 누군가는 싫어할 것이 분명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패션으로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는 있어도 그 호감을 유지시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입니다.
    2015.02.19 03:23
  • 프로필사진 BlogIcon 좋은날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6.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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