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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씨가 사용하는 정수기는 쿠쿠 셀프 교체형 정수기이다. 맨 처음 사용했던건 아파트에서 제공하던 직수형 언더싱크였고, 그 다음 아파트에선 웅진코웨이 제품을 사용했다. 그리고 현재 아파트로 이전설치해서 사용하다 최근에 정수기 필터를 셀프로 교체하는 타입으로 변경했다. 이유는 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과 코로나 시국에 방문자가 집에 온다는 게 부담스럽다는 게 이유였다. 라이너스씨는 개인적으로 냉온수 기능이나 얼음이 딱히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았기에 정수기를 직수형으로 사용해왔었는데... 직수형의 경우 교체해주시는 분들이 방문해서 필터를 교환해주시면 거의 3만원의 렌탈비가, 교체 주기마다 택배로 필터를 받아서 자가 교환시 만원 중반대라는 비교적 저렴한 렌탈비밖에 안들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많은 분들이... 전문가도 아닌데 내가 어떻게 정수기 필터를 갈아?...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정말 왕초보라도 누구나 십자 드라이버와 물티슈만 있으면 정수기 필터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따라해보는 왕초보도 쉽게! 정수기 필터 셀프 교체 방법 & 교체 주기!

왕초보도 쉽게! 정수기 필터 셀프 교체 방법 & 교체 주기!

직수형의 경우, 싱크대 상단으로 정수기를 올릴 수도 있고, 이렇게 싱크대 및 언더싱크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라이너스 씨의 경우 싱크대 수도꼭지 옆에 정수기용 수도꼭지를 내서 사용중이라 이렇게 아래로 내려버렸다. 

어쨌거나 정수기를 꺼내고...

측면으로 정수기를 돌린다. 

그리고 십자드라이버로 위 아래 나사를 풀어주고...

손으로 살짝 힘주어 밀어주면, 덜컹 하면서 열린다.

정수기 내부의 모습. 나노포지티브 플러스, 내추럴 플러스, 세디먼트 등 총 3가지 형태의 필터가 보인다. 

그리고... 쿠쿠에서 택배로 받은 쿠쿠 순정 필터. 각 필터의 교체 주기에 따라 다른 필터가 들어있다. 쿠쿠 서비스 센터에서 보통 4개월에서 6개월에 한번씩 필터를 보내온다. 신형 필터는 최소 6개월로 그 기간이 늘어났다고한다.


이번에 교체할 필터는 2개.

안에는 친절하게 필터 교체 방법도 들어있다. 따라해보자.

연속 출수를 눌러 잔수를 제거해주고...

안전제일이니 코드도 꼭 뽑아주자.

그리고 뒤편에 있는 호스에 있는 벨브를...

수평이 되게 돌려주면 더이상 물이 유입되는 게 막힌다.

이제 사용한 내추럴 플러스 필터를 위로 들어올려 뽑아준다.

제조일과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다. 그동안 수고했어~


이제 새 제품으로 교환. 

이제 세디멘트 차례.

역시 위로 들어올려 뽑아준다.

그리고 새 제품의 뚜껑을 열고 끼워준다.

교체 완료~ 참 쉽죠~ 물이 흘렀거나 먼지가 있으면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자.

이제 다시 뚜껑을 닫아주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준다.

뒤편의 벨브를 다시 수직으로 바꿔준다. 이제 물이 유입되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언더싱크 상태로 밀어넣어준다.

싱크대 위에 설치된 직수형 벨브. 언더싱크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속출수 버튼으로 출수를 10회 반복(약 10분소요)해주면 되고, 직수형 벨브 타입이신 분들은 10분정도 물을 흘려보내시면 된다.

자, 이제 모든 필터 교체가 끝나고 다시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이 방법은 필터교체 관리형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중고나 렌탈형이 아닌 일시불로 구입하신 정수기를 사용하시는 분들 모두, 저렴한 가격에 필터를 구입해서 활용 가능하다. 쿠쿠 정수기뿐만 아니라 엘지 퓨리케어, 웅진 코웨이, SK매직, 청호나이스, 현대렌탈케어 등 필터 셀프 교체 제품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순위권 정수기 사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사용 가능하시니 정수기를 고르실때 고려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듯하다.^^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왕초보도 쉽게! 정수기 필터 셀프 교체 방법 & 교체 주기!'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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