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요구하는 남자친구, 어떻게하나요?
요즘 대학가 앞 원룸촌은 동거하는 커플들의 천국이다. 그 근처를 지나노라면 부스스한 머리에, 커플 츄리링, 삼선 쓰레빠(?)를 질질 끌고 팔짱을 낀채 다니는 커플들을 목격하기란 그리 어렵지않은 노릇이다. 세상이 이렇게 변했나 하면서 씁쓸한 기분이 들면서도 문득 필자의 대학 시절(3년전)을 떠올려보면 그때 커플들도 지금 못지않았던것같다. 필자 또한 대학 근처 원룸에서 지냈는데 그당시는 비좁은 자취방보다는 깔끔한 원룸이 워낙 각광을 받다보니 대충 방음처리도 제대로 안하고 만들어지는 원룸 건물들도 부지기수였다. 필자가 살았던 원룸도 방음이 잘 안됐는데... 옆방에 왠 커플이 동거를 했는데 평소땐 조심하는지 별 문제가 없었지만 술이라도 마시고 들어오는 밤엔 난리도 아니었다. 곤히 잠을 자다보면 한밤중에 들어와서..
연애사용설명서/연애편
2009. 10. 27.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