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을 통해 라이너스가 호란씨가 진행하는 MBC 슈퍼블로거에 출연한다고 알린바가 있다. 사실 필자도 미리 촬영분을 본적이 없었기에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지 많이 걱정되고 떨렸던것도 사실이다. 이제나 저제나 궁금해하고, 때론 두려워(?)하며 기다려왔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다! 2011년 9월 24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30분. 원래는 새벽 1시 20분에 편성되어있던 프로그램이라 그나마 나았는데 10분이나 늦어져서 시청자가 더 적어지는건 아닐지 살짝 걱정이되는것도 사실이었다. 심지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 16화때는 꼬꼬블(꼬리에 꼬리를 무는 블로그)을 쉬기때문에 1시30분에서 무려 20분이나 더 늦어진 1시 50분이 되어서야 슈퍼블로거가 방송되었다. 버벅대거나 이상하게 ..
나른한 오후, 졸린 눈을 비비며 메일함을 열었는데 그중 눈에 들어오는 한통의 메일. 제목: 안녕하세요? 슈퍼블로거 팀의 J모 작가입니다. 얼마전 클래지콰이의 호란씨가 MC를 보는, 각 분야의 블로거를 초청해서 토크쇼를 하는 슈퍼블로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출연하신 분들이 살짝, 아니 많이 부럽기도 했다. ^^; "아, 나도 저런데 불러주면 좋겠다~" 이렇듯 막연한 부러움만 가지고 있었는데... 내게도 이런 기회가 오다니! 그런데 한편으론 두렵기도 했다. 기존에 출연하신분들을 보니 어찌나 말씀들을 잘하시는지... 글만 잘쓰는지 알았는데 말솜씨도 예사롭지 않구나. 사실 글이라면 어느 정도는 자신이 있었지만 말은 그렇게까지 자신이 없는것도 사실이었다. 글은 여러번 고치고 가다듬을수 있지만 말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