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에서 이승기가 게임 도중 빠진 일명 이승기 연못이 있는 그곳. 드라마 일지매에서 이준기가 일지매로 변신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나오던 그곳, 감우성 주연의 영화 알포인트에서 베트남인척(응?)하고 전투 장면을 찍었던 바로 그곳. 그곳이 어디냐고? 바로 담양 죽녹원이다.^^ 기후와 토질이 아열대성 식물인 대나무가 자라기가 가장 좋아 대나무밭의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담양군. 그 담양에서도 대나무숲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바로 이곳 죽녹원이다. 2003년에 조성되어 무려 16만m²의 울창한 대나무숲을 이루고있고 그중 죽림욕 가능한 산책로는 총 2.2km에 달한다고한다. 죽녹원은 먼저 들렀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전글: 초록빛 싱그러움이 있는 담양 메타세콰이아 길!)에서 불과 3km 정도 떨어진 ..
영화 와니와준하, 화려한휴가, 가을로, 연리지,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 이 모든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스토리? 장르? 노노~ 뭐 제목만 봐도 척,하니 알아차리셨으리라 짐작되지만 모두 담양 메타세콰이아 길이 그 배경으로 나왔다는것.^^ 아마 여행 다큐나 기타 기행 소개로는 수도없을것이고, 필자가 아는 방송&영화만 무려 5개이니...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좋은곳이길래... 얼마나 멋진곳이길래... 이토록 많은 영화와 방송들에서 알아서(?) 척척 찾아오는것일까. 백문이 불여일견! 오늘은 필자와 함께 전남 담양 메타세콰이아 길로 떠나보도록하자! 여행 계획은 2주전부터 세워뒀는데 일기예보에서 주말에 비가온다고해서 포기하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이게 왠일! 비가 오기는커녕 구름한점없이..
"뭐? 남자친구가 데이트비 은근히 부담준다고? 남자가 쪼잔하게 그게 뭐니? 걔 너 좋아하는거 맞긴하대니?"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는만큼 투자(?)한대. 생각해봐. 사실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돈을 쓸 사람이 어딨겠어? 자기꺼라고 생각하니까, 그만큼 아끼니까 무리를해서라도 돈을 쓰는거지." 오늘도 많은 여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고, 또 맞장구치곤한다. 그래서요? 그게 뭐가 잘못됐다는거죠? 다 맞는말 아닌가요?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미 당신의 연애는 언젠가 한번은 삐걱거리게될 잠재 요소를 내포하고있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쓰는 돈은 사랑의 척도라고 흔히 받아들여져 오고있다. 사랑하니까 그만큼 투자하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없는티..
아침, 저녁 출퇴근길에 피어있는 벚꽃을 보고 어느덧 봄이 왔음을 실감했다. 비록 이번에는 봄치고는 날씨가 추웠는지라 개화 시기가 늦춰졌지만... 거꾸로 매달아 놓아도 간다던 국방부 시계마냥... 봄도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성큼 다가왔다.^^ 작년에는 부산 온천천에서 벚꽃을 즐겼었는데... 이번에는 진해와 경주, 두 벚꽃 명소를 두고 한동안 고민을 하던중... 결국 경주로 결정을 내렸다. 다만 한가지 걱정이 되었던건 역시나 추운 날씨 때문에 벚꽃 개화시기가 늦춰졌다는건데... 그래서 경주에 사시는 이웃 블로거 루비님께 슬쩍 문의를 드렸다. 원래 경주 벚꽃은 보문단지 쪽이 유명하지만 개화시기가 경주 시내쪽보다는 늦은편이라 대릉원 벚꽃길 쪽이 낫겠다는 답변... 이로써 목적지는 정해졌다.^^; 감사합니다. 루..
윗쪽 지방은 벌써부터 가을이 온듯하지만, 남부지방은 아직도 단풍이 채 물들기 전이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바빠지던터라 조금 이른 가을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원래는 경주쪽에서 스쿠터를 빌려 문화탐방을 할 생각이었으나, 혜정이가 전날 체육대회로 무리를 했던터라, 가볍게 드라이브 삼아 다녀올수있는 곳으로 선택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청도 프로방스^^ 필자도 이전엔 청도하면 청도 소싸움, 청도 홍시 말고는 그다지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었으나 자주 즐겨가는 사진 커뮤니티에서 본 청도 프로방스는 환상 그 자체였다. 물론 사진발과 포토샵 기술의 도움일지도 모르지만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좋은 곳인지 아닌지는 직접 가보고 판단하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부산에서 차로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