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제게 마음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그의 이런 행동, 제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오늘도 많은 썸녀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것일것이다. 분명히 내게 관심이 있고, 분위기도 좋은데... 뭔가 연인 사이라고하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딱히 내게 고백을 한것도 아니다. 정말 독심술이나 초능력이라도 생겨서 그의 머리속에라도 들어갔다 나오면, 좀더 적극적으로 나가던 포기하던 결정이라도 할텐데.... 그게 생각같지 않으니 답답하기만하다. 그의 생각을 읽기가 어려우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남자들에 비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일수밖에 없는 여자로써는 직접 고백같이 능동적인 방법을 쓰기보단, 상대의 반응을 보고 기다린다던가, 슬며시 찔러본다던가 하는 우회적인 방법을 쓰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그 남..
우연찮게 인라인에 관심에 생긴 S양, 어떻게 배워야하나 고민하다가 사는 지역에 인라인 동호회가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인터넷 카페에 가입을 하고 둘러보다 보니 오프 모임을 한다는 공지가 딱! 평소 소심한 편이었던 S양. 갑자기 왠 용기가 났었던건지... 완전 초보인데다가 그런 모임 자체를 좀 어색해하는 타입인데도 정말 인라인 하나 달랑 들고 용감하게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하고야 말았다. 오늘 처음 온 사람이 5명이나 되서 일일 조교로 나선 다섯 명의 동호회 선배들(?). 그 중 마지막에 서 있던 남자가 S양의 눈에 들어왔다. 하얀 피부에 샤프한 외모,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뭔가 그 남자 주위만 미묘하게 빛이 난달까. 내심 그 남자가 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내심 신경쓰고 있었는데 운명의 장난일까, 축복일까..
제법 외모가 되고, 성격도 괜찮은데... 희한하게도 연애쪽으로는 정말 둔하기 그지 없는 남자들이 있다. 여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없다. 대충 둘러서 말해도 눈치껏 알아서 자신의 마음을 눈치채주면 좋으련만... 어지간한 찔러보기론 이렇다할 반응이 없다. 이때 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보다 강경한 찔러보기 방법으로 전달해보려는 시도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도대체 왜 그러는건지 알수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남자들을 보면... 필자 역시 그녀만큼이나 답답할 뿐이다. 물론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여우같은(응?) 남자가 당신일수도 있지만 그녀가 당신 곁을 맴돌며 아무리 마음을 알려줘도 정말 몰라서 아쉬운 기회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분명 있을것이다. 오늘은 그녀가 제풀에 지쳐 포기하기 전에... 그리고 ..
지난 포스팅에서는 당신의 마음을 이리저리 찔러만 보고, 정작 고백은 안하는 남자들의 알듯말듯한 심리에 대해 파헤쳐 보았다. (찔러만보고 고백없는 그남자, 무슨 속셈일까? 편 참조) 고백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해보자는것도 아니고, 사람 고민에 빠지게만들 한마디 툭 던져놓더니 정작 자기는 뒤로 확 물러나 버리는 그 남자. 혹자는 말할것이다. "남자가 뭐 그래. 좋아하면 당당하게 고백을 하던가... 그런 사람 그냥 신경끄는게 속 편해."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솔직히 그에게 관심이 없다면 지 혼자서 찔르던 밀치던 무슨상관이겠는가. 하지만... 문제는 당신도 그를 좋아하고 있다는데에 있다. 역시 더 좋아하는쪽이 지는게 사랑인걸까? ^^; 그렇다면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과연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