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도 스타벅스나 파스구찌, 투썸플레이스 같은 프렌차이즈 커피샵말고 나름 유명한 커피숍들이 있는데 평거동에 아웃스탠드나 케빈커피로스터스, 진주시청인근에 있는 히든커피숍이나 그리고 오늘 소개할 커피플라워가 바로 그곳이다. 특히 커피플라워는 진양호 근처의 평거동이 본점이었는데 이후에는 충무공동 혁신도시에 있는 미인점, 진주시청 인근 상대점, 가좌점등으로 확장한듯하다. 이 커피플라워 진주 평거점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커피야 당연히 맛있지만, 커피숍이 숲속에 있다는 것 때문인데... 그래서 준비했다.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가본 '푸르른 숲속에서 커피 한잔! 커피플라워 진주 평거 진양호점! (진주 평거동 진양호 커피샵 커피맛집)' 두둥! 푸르른 숲속에서 커피 한잔! 커피플라워 진주 평거 진양호점! (..
혹시 진주 남강 유등축제에 대해 들어보신적이 있으신지...임진왜란과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되어 형형색색의 유등 축제와 불꽃놀이, 개천예술제부터... 소망등달기, 유등 띄우기, 유등만들기 유람선 체험 각종 체험행사가 벌어지는 진주를 대표하는 축제다. 3년 전부터 진주에 살기 시작한 필자. 진주시민이 되어서 가장 흐믓하게 생각했던 점이 바로 신분증만 보여주면 진주성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는것이었고, 둘째로는 그동안 멀리서 보러오려면 힘들었던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지척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천수교에서 내려다본 유등의 모습 - 2014년 자료] 그런데... 유등축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자마자 주위에서 들려오는 이야기가 바로... "이번 2015년부터는 남강 유등축제가 유료화된대!" 지금까지 무료로 축..
진주에서 사천으로 가는 길에, 사천까지 딱 1km 못미치는 지점에서 꺽어들어가면... 강주 연못이란 곳이있다. 진주의 중심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천쪽도 아닌터에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그야말로 숨겨진(?) 비경이지만... 덜 알려진 명성에 비해선 정말 괜찮은 곳이란 입소문을 듣고 발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강주연못에 도착.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려니 이미 먼저 온 손님(?)들이 계신다. 야외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있다. 여기서 잠깐, 강주연못의 숨은 의미는 무엇일까? 고려시대 진주의 옛지명이 바로 강주(康州)라고 한다. 고려시대때 이곳에는 진영터가 있었는데 조선시대때 이곳이 연밭으로 바뀌었는데 조선 말에는 유학자 강영지 선생이 일호정(一湖亭)을 지어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