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함흥냉면, 전주냉면 등 다양한 냉면들이 있지만 냉면 위에 올라가 있는 고소한 육전이 특징적인 진주냉면도 당당히 그 한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줄서서 먹는 다는 하연옥, 남가옥, 박군자 진주 냉면집들이 진주에서 유명한 곳이고... 그래서 많은 방문객들과 여행객들이 위에 열거한 냉면집만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진주나 사천 등지에는 의외로(아니면 당연히?) 다양한 진주식 냉면집들이 있다. 그중 오늘 필자가 소개할 곳은 바로 평거동 10호 광장 인근에 위치한 냉면전문점 육각정이다. 무더운 여름,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진주냉면의 매력에 빠져보도록하자.^^ 매콤고소 육전 곁들인 진주냉면과 불맛 제대로인 석쇠 불고기의 만남! 진주 냉면 맛집 평거동 육각정! 아직 6월이건만 날씨도 무덥고... 냉면먹기..
사실 냉면하면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이 유명한데... 평양냉면과 함흥냉면과는 그 궤를 살짝 달리하는, 이른바 3대 냉면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진주 냉면이다. 다른 여타의 유명(?) 지역 냉면들은 냉면에 들어가는 고기가 돼지 눌린 고기가 들어가는데 경남 진주 냉면은 특이하게도 고기로 만든 전. 즉, 육전이 올라가는것! 사실 진주에 살기전 진주에 놀러왔을때 진주 출신이던 한 형이 진주 냉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가보라고 했는데 처음 먹었을때는 평소 물냉면만 먹는 필자, 물냉면을 먹었다가 물냉면 위에 육전이 올라가니 약간 비린 느낌을 받아 별로라고 느꼈었다. 하지만 이후에야 그 형이 말을 안해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먹어보라고 한건 비빔냉면이었다고 하더란...^^; 여튼 그 이후로 진주로 이사오게 되면서도 진주냉면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