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베이블레이드를 좋아하는 아들녀석 때문에 고장난 베이블레이드 런처를 수리한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라이너스 씨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다. (베이블레이드 런처를 직접 고쳐보자! AS 노! 국민 어린이 장난감 팽이, 베이블레이드 런쳐 셀프 수리 방법!) 그런데 며칠 뒤 갑자기 라이너스 씨의 블로그에 댓글이 하나 남겨져있었는데... 베이블레이드 마스터 여우가면님의 깜짝선물! 두둥! 이렇게... 미개봉런처를 주신다는 고마운 나눔. 사실 베이블레이드 배틀 관련해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예전에도 여우가면님의 아이디를 웹상에서 몇번 본적이 있었고 나눔하시는 것도 본적이 있었는데... 직접 글을 남겨주시다니. 감격.^^ 바로 이분~ 블로그(https://blog.naver.com/rysyan)도 운영하시고, ..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민 어린이 장난감 팽이, 베이블레이드! 요즘은 약간 인기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초딩 아이들 사이에서 베이블레이드의 인기는 여전하다. 첫째가 어느정도 크고나니 베이블레이드에 관심이 없어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둘째 녀석이 또 베이블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래서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일까...^^; 한때는 베이블레이드 팽이도 많았고 팽이를 돌리게 해주는 런처도 많았는데 런처는 이제 2개밖에 안남았다. 그리고 그중 하나는 안에 있는 스프링이 고장났는지 당기는 줄이 헐렁헐렁하다.ㅠㅠ; 영실업 고객센터 AS를 알아보니 왕복 배송료에 수리비까지하면 배보다 배꼽이 크겠단 생각도 든다. '그럴꺼면 그냥 고쳐봐?'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된 베이블레이드 런처 수리기.^^; 그래서 준비했다...
방 열쇠, 현관 특수키, 헬스장 열쇠, 차키까지 집안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열쇠들... 쓰고나면 한곳으로 모아둬야하건만 여기 놔뒀다가 저기 놔뒀다가... 한번씩은 열쇠가 없어져서 온 집안을 뒤지기도 한다. 사람은 일생중에 10일(24시간*10) 이상을 안보이는 물건을 찾아 시간을 낭비한다고 했던가.^^; 여튼 그런 아까운 실수를 저지르지않기위해 벽걸이식 열쇠걸이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인터넷을 이리 찾고 저리 찾아봐도 마음에 들어오는게 별로 없다. 그리 눈에 들어오게 이쁜것도 아닌데 가격도 기본적으로 만원을 넘고 배송비까지 붙으니 왠지 썩 내키지가 않는다. 그래서 그럴바에, 그냥 집에서 놀고있는(?) 물건을 재활용해 벽걸이 열쇠걸이를 만들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집에 굴러다니는 레고 장난감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