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요일 오후 집에는 아무도 없고 혼밥을 하려고 밥솥을 여니 밥솥은 텅텅~ ㅠㅠ 라면에 밥 한공기면 딱 좋을것같은데... 혼밥할껀데 밥솥으로 짓자니 밥도 너무 많고, 밥먹고 나서 밥솥을 통채로 씻으려니 귀찮기도 하고 일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슈퍼마켓까지 가서 햇반을 사먹기도 귀찮고 멀쩡한 쌀이랑 밥솥을 두고 햇반을 사먹는것도 죄짓는 기분이 든다. 어디 간편하게 1인분만 먹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밥솥도 필요없다. 머그잔과 쌀만 있으면 OK, 머그잔으로 7분만에 뚝딱 밥짓는 초간단 꿀팁! 먼저 전자렌지에 돌려도 괜찮은 머그잔과 쌀을 준비한다. 쌀은 6큰술 정도면 대략 밥 한공기 분량이다. 머그 안에 넣어주자. 6큰술을 넣어준 모습. 보기엔 적어보여도 밥이 되면 엄청 불어난다. 쌀..
여행지에서, 특히 해외여행할때는 느끼한 외국음식만 먹다보면 왠지 한국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외국에서 굳이 한국음식을 찾아먹는것도 웃기고, 한국음식 파는곳을 찾기도 어려운 편이다. 이때,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와 컵라면, 그리고 즉석밥 햇반 하나만 있으면 고향의 맛(?)을 가득 느끼며 식사 한끼를 해결하기에 그만인데... 물론 숙소에 간단한 조리도구와 쿡탑이 구비되어있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우리가 해외에 나가면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숙소인 호텔의 경우는 기껏해야 차나 커피를 타먹을 물을 끓일수있는 커피포트가 전부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호텔에서, 혹은 여행지에서 전자레인지가 없을때, 커피포트 외에 아무런 조리도구가 없을때 햇반을 데우는 가장 간단한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