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이 이야기하고 밥먹고, 재미있게 놀다가 손을 슬쩍 잡는다던가하는 가벼운 스킨쉽도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평소 저도 그녀가 괜찮다고 생각했던지라 제대로 만나보고 싶어 먼저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빛의 속도로 거절당했네요.ㅠㅠ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고 서두르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분위기에 취해 고백을 했었는데... 이렇게되니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다시 한번 시도 해보려하는데... 언제쯤, 그리고 어떻게 그녀의 마음을 돌릴수 있을까요? 제게도 아직 기회가 있을까요?"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던 그녀에게 좋은 분위기에 힘입어 고백을 했지만 결국 거절당하고 말았다는 K군의 사연. 분위기가 좋았고, 꼭 될것만같았기에 거절당하고나니 단 한 문제 차이로 과락당한 학생의 심정이 아닐까 ..
솔로들의 대부분이 자신감이 부족해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한다던가, 지례짐작으로 짝사랑만하다가 마음을 접어버린다던가 하는 실수의 반복으로 연애를 시작조차 못해보고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자신감이 부족한 솔로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어쩌면 자신감과 용기일것이다. 그렇다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가 철철 넘쳐 흐르는 남자들의 경우는 어떨까? 그들은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에 비해 솔로탈출의 확률이 훨씬 더 높을까? 천만에, 아이러니하게도 자신감이 지나쳐 혼자서만 앞서가다 오히려 연애를 망쳐버리고 마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자신감 과잉형 솔로들이 흔히 하는 착각과 문제점은 무엇일까? 혹시 당신은 이런 착각을 해본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