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당신, 정말 연애하고 싶긴 한거야?
필자의 글에 흥미로운(?) 댓글이 하나 달렸다. "그래도 고백이라도 해보고 퇴짜맞는 사람은 용기라도 있는거지... 저같은 완소남은 시작도 못해보곤 끝나곤 한답니다." 이상하다. 완소남(완전소중남)이라면서 왜 시작도 못해보고 끝난다는걸까란 의문도 잠시... 알고보니 그 사람은 완소남(완전소중남)이 아닌 완소남(완전소심남)이었던 것이다.ㄷㄷ; 숟가락을 들어야 밥을 떠먹을터이고, 하늘을 봐야 별을 딸터인데... 마음속으로 애타게 짝사랑하는 그녀를 그리면 그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당신의 바램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 요즘엔 현실성이 떨어져서 영화나 만화의 소재거리로도 사용되지 못한다. -_-; 연애를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결국 '소심함'을 버릴수밖에... 소심함을 버리지못할 정도로 정말 부끄럽고 힘들다면?..
연애사용설명서/만남편
2011. 4. 27.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