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 씨가 즐겨먹는 쌀은 신동진쌀. 다른 쌀에 비해 쌀알이 굵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있어서 좋아하는 쌀이다. 사실 라이너스 씨도 예전엔 그냥 주변 마트에서 등급이고 단백질 함량이고 상관없이 아무쌀이나 먹었는데... 고시히카리를 한번 먹어보고 반해서 추청쌀, 삼광쌀까지 거쳐 신동진쌀에 정착했다.ㅎ 게다가 처음엔 등급도 별 상관없었는데 등급도 최소 상급이나 특등급으로 싸게 나올때마다 사서 조금씩 쟁여놓는편. 아무래도 쌀의 부스러짐이 덜하고 찰기가 더 많아서 그래도 상등급으로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분명히 햅쌀이고, 도정한지 얼마 안된 쌀임에도 밥에서 누린내와 뻑뻑하고 이상한 맛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상하다. 잘못된 쌀을 보내줬나 싶어서 쇼핑몰 후기를 보면 쌀이 너무 좋아요, 밥이 너무 맛있..
집에서 밥을 먹다보면 가족끼리도 취향이 어찌나 다른지 그 날 그 날의 밥 종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필자처럼 백미밥을 좋아하는 가족, 흑미밥을 좋아하는 가족, 잡곡밥을 좋아하는 가족, 혹은 콩밥 등으로 재료에 따라 1차적으로 나뉘고, 촉촉한 진밥이냐 꼬들꼬들한 된밥이냐 익힘 정도에 따라 또 2차적으로 나뉜다. 심지어 죽이나 감자, 고구마, 옥수수, 단호박 같은 특별식(?)을 밥과 함께 하려다보면 밥솥안에 밥을 다 비우고 또 따로 취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때 단 한번의 취사로, 전 가족의 고른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는 방법은 없는것일까? 한참을 생각 끝에 찾아낸 신박한 아이템이 바로 '밥솥 칸막이'이다. 인터넷에서 보곤, 이거다 싶어서 바로 주문하고 리뷰를 써본다. 한번 취사로 잡곡,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