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 씨가 즐겨먹는 쌀은 신동진쌀. 다른 쌀에 비해 쌀알이 굵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있어서 좋아하는 쌀이다. 사실 라이너스 씨도 예전엔 그냥 주변 마트에서 등급이고 단백질 함량이고 상관없이 아무쌀이나 먹었는데... 고시히카리를 한번 먹어보고 반해서 추청쌀, 삼광쌀까지 거쳐 신동진쌀에 정착했다.ㅎ 게다가 처음엔 등급도 별 상관없었는데 등급도 최소 상급이나 특등급으로 싸게 나올때마다 사서 조금씩 쟁여놓는편. 아무래도 쌀의 부스러짐이 덜하고 찰기가 더 많아서 그래도 상등급으로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분명히 햅쌀이고, 도정한지 얼마 안된 쌀임에도 밥에서 누린내와 뻑뻑하고 이상한 맛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상하다. 잘못된 쌀을 보내줬나 싶어서 쇼핑몰 후기를 보면 쌀이 너무 좋아요, 밥이 너무 맛있..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하는걸 선호하는 편이다. 교내 식당이든, 사내 식당이든, 일반 음식점이든... 특이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곤 한 테이블당 최소 두 명 이상이 함께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물론 평소 서로의 식사습관을 알고있는 가족, 친지, 친구, 연인들이야 함께 식사를 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서로 성격도 다르고 성향도 다른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 식사를 하다보면... 식사예절이란 먼나라 얘기고, 심지어 남을 불편하게까지 만드는 식사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종종 보곤하는데... 오늘은 즐거워야할 식사 시간에 밥맛을 뚝 떨어지게 만드는, 아니 더 나아가 짜증까지 나게 만드는 유형의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1. 자신의 식성을 강요하는사..